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데 ...

해라쥬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2-03-26 00:54:34

신랑은 좀 시큰둥하고 애들이랑 저는 너무너무 좋아해요

정말 한마리  눈딱 감고 키우고싶은데  왠지 자신이없어서  그저 눈으로 보기만하네요

큰놈은  살필요없이 유기견데려다 키우자고하는데  것도 절차가 복잡하더라구요

에휴 ..  길다가  주인이 데리고 가는 강아지만 보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요  ㅎㅎㅎㅎ

누가 못키우겠다고 주면 정말  덜컥 받아올것같아요 

IP : 1.253.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1:12 AM (218.238.xxx.116)

    집에 누가 항상 있다면 키우시는거 괜찮아요^^
    전 "아이들이 좋아해서"강아지 입양한다고하면 적극말리는편인데
    이렇게 원글님처럼 엄마도 좋아서 입양한다고하면 찬성이예요.
    근데 원글님이 직장인이시면 반대입장...이구요.
    일단 입양하면 남편이 홀딱 빠지실껄요? ㅎㅎ
    우리집은 남편..친정은 친정아버지.시댁은 시아버지..
    모두 일순위가 강아지예요..
    정말 이뻐못살아요. 강아지보고싶어 일찍들 집에 들어오니 말다했죠..
    세 남자 다 그래요..
    가족들도 훨씬 화목해지구요.
    울 남편은 우리 아이들 어렸을때보다 강아지 더 이뻐하는것같아요..
    귀찮은점도 많고 가족끼리 외식,여행등이 어려운것등 힘든점많지만
    좋은점이 그 몇백..몇천배거든요.
    우리집은 단 한번도 강아지 혼자둔적이 없어요.
    한 20년 강아지 진짜 가족으로 아플때 비싼병원비도..간병도 다 하실 수있는
    마음가지시고..정말 아이하나 입양하는 맘이면 강아지 키워보세요.
    가끔보면서 강아지 먼저 떠나보낼 생각하면 밤새 펑펑 울기도 하는 저지만
    강아지때문에 정말 행복 얻었거든요.
    진짜 진짜 원글님이 뒷바라지 다 하실 수있다하시면 남편 설득해보세요.
    시큰둥할 정도면 반응 괜찮은거예요.
    우리는 반대했었어요..남편이..
    지금은 ㅎㅎㅎ 눈뜨고 못볼정도로 강아지 이뻐해요..

  • 2. 서바이블
    '12.3.26 1:42 AM (71.217.xxx.196)

    강아지도 인간이랑다를바가없다 생명을 중요시여기면 키우시고 물건이라 생각하시면 키우지 마시길..

  • 3. 저희도
    '12.3.26 6:30 AM (114.206.xxx.199)

    아이가 원해서 키우기 시작했어요.저는 원래 길가는 개님도 그냥 못보낼 만큼 예뻐하구요 남편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쳐다보기만 하는 정도였어요.
    지금은 둘이 너무 사랑해요.진짜 예뻐하고 말도 못해요.

  • 4. ...
    '12.3.26 7:58 AM (219.240.xxx.67)

    전 알러지도 있는데 아이 때문에 키우게 되었어요.
    진작 키울걸 싶을 정도로 너무 이뻐요.
    순종도 아니고 작고 귀여운 아이도 아니지만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 5. 엘라
    '12.3.26 9:13 AM (121.165.xxx.175)

    강아지 넘 이쁘죠~~하지만 드는 정성과 돈도 많다는 거;;; 늙그막에 아파서 병원가면 검사비로 몇십 입원비로 근 300깨지기도 합니다. 감당하기 힘듭니다ㅠㅠ. 강쥐마다 다르고 집집마다 여력 다르지만 이정도까지 책임지실 수 있을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6. 00
    '12.3.26 9:34 AM (116.120.xxx.4)

    신랑분이 강아지를 싫어라하는것도 아니고
    걍 시큰둥 수준이면 분면 키우게되면 그 매력에 폭 빠져서
    젤루 강아지 이뻐할꺼예요,.
    만약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을 하신거면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끝까지 책임질 마음으로 들이시면 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절대 강아지 들이지 마시구요.

  • 7. 제가 강아지 싫어했는데
    '12.3.26 11:12 AM (1.246.xxx.160)

    만지면 뭉클한 느낌도 싫고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유기견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안키우는 사람이 바보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좋습니다.
    생각보다 손 갈 일이 별로 없어요.
    5년도 넘었습니다.가족 모두에게, 가정에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 8. 수원똘이
    '12.3.26 1:29 PM (203.244.xxx.6)

    사모님!!!
    요즘 수의학이 발달하하여 강아지(애완견)은 최소한 15년 살수 있습니다.
    즉 한가족처럼 15년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또한 자녀분들이 최소한 국민학교 4학년 이상은 되야지 가능합니다.
    (최소 자기 앞가림은 해야 강아지를 돌보지요)
    사모님 자식 하나 더 키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자식들이 고등학교 이상 진학하면 강아지와 놀아주지 않게 되며
    모든 돌봄의 책임은 사모님에게 돌아갈 확률이 100% 입니다.)
    "5세 미만의 아이를 15년 이상 돌보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시다면
    키우시기 바랍니다.

  • 9. ㅎㅎㅎ
    '12.3.26 5:22 PM (61.78.xxx.173)

    일단 애들 핑걔로 데려와서 키우세요. 키우다봄 나중에 남편이 더 끼고 살라 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15 피부에 사용할 초음파기구 추천 좀 해주세요^^ 2 피부 2012/03/28 793
88414 도대체 이 직속상사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불안하네요 e 2012/03/28 624
88413 저만 아직 춥나요? 21 ..... 2012/03/28 1,970
88412 14k와18k 2012/03/28 602
88411 한명숙 측근 구속건, 꽤 심각할 듯 1 ㅎㅁㅅ 2012/03/28 783
88410 월급100에 4대보험없는게 나은가요?아니면 월급90에 4대보험 .. 5 고민.. 2012/03/28 3,904
88409 3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8 674
88408 더 살림살이 나은 시댁도 용돈 드려야겠죠.. 2 .. 2012/03/28 1,191
88407 카페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1 헬스 2012/03/28 1,710
88406 ‘BBK 가짜편지’ 작성자 신명씨-“홍준표쪽에서 사과제의 했었다.. 1 단풍별 2012/03/28 612
88405 최근에 주말에 다녀오신 분 계세요? 1 롯데월드 2012/03/28 724
88404 계속 아이를 데리러 가는게 맞을까요? 3 아유 2012/03/28 826
88403 논문 표절 ioc 위원까지 내놔야하는 거 아닌가요? 4 문대성 2012/03/28 858
88402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2- 13 아들 2012/03/28 1,841
88401 이 정도면 세탁비가 얼마 나오나요? 1 아기엄마 2012/03/28 847
88400 직장맘들 초등저학년 예,복습 어떻게 하시나요? 7 마미앤미 2012/03/28 1,237
88399 전세연장(늘어나는 금액, 주인 바뀌는 경우) 5 레몬빛 2012/03/28 1,025
88398 실손보험 어떤 거 들어야 할까요? 5 만43세 2012/03/28 1,176
88397 폐암 3기 환자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5 폐암 2012/03/28 11,584
88396 82님들 광주랑 대구 아이들 데리고 어디고 좋을까요?? 16 급해요 2012/03/28 993
88395 안구건조증 8 하얀머그컵 2012/03/28 1,626
88394 77사이즈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7 속상해요 ... 2012/03/28 2,412
88393 지혜를 구합니다 ^^ 2012/03/28 473
88392 암환자 상황버섯,차기버섯 먹어도 되나요? 3 또질문 2012/03/28 6,105
88391 욕실 수도교체 해야하는데... 2 고장 2012/03/28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