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 못하는 이유

소심한자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2-03-25 23:04:11
무지 아플 때, 부부싸움 중일때 , 애들 야단치며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을때, 정신 없이 바쁠 때 .. 이럴때 전화오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그것도 용건있어서가 아닌 안부, 수다용 전화인 경우.. 저는 혹시 제가 전화했을때 상대가 그런상황 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 두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수십번 망설이다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타이밍이 가장 상대가 한가할까 많이 생각합니다 이런성격도 문제가 있는거죠?
IP : 110.8.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25 11:07 PM (121.134.xxx.187)

    저도 그래요 ^^;
    그래서 통화하고 싶으면 전화해도 괜찮냐고 문자 넣어요

  • 2. 그게
    '12.3.25 11:08 PM (211.207.xxx.145)

    지금 통화가능하니 ? 이렇게 물어보면 되지 않나요.

    질문 까먹었다 해도, 상대가 긴급 상황이면 양해 구하고 지가 알아서 끊을 일이고.
    유연성, 융통성이 부족한 거죠.
    내가 상대에게 주는 기쁨을 너무 저평가하는 거고.
    전화 못하는 사람들, 대개 선량한 사람들이 많은데, 소통에 미숙해서 보는 손해가 커서 안타까워요.

  • 3. ,,
    '12.3.25 11:08 PM (59.19.xxx.134)

    그건 핑계이에요,,,그런걱정이 들어서 전화 못한다는건 우습지 않나요?

    참 답답하네요 님이

  • 4. 원글
    '12.3.25 11:11 PM (110.8.xxx.186)

    저도 언제 한가해 통화가능한때 언제야? 하고 문자로 먼저 물어봐요

  • 5. ..
    '12.3.25 11:12 PM (211.58.xxx.169)

    친구에게 전화해선 < 지금 바쁘니 ? > 먼저 물어 봐요. ㅋㅋ

    제 동서는 늘 첫마디가 < 형님, 전화받기 괜찮으세요 ? >

  • 6. ..
    '12.3.25 11:13 PM (218.238.xxx.116)

    평일 낮시간에 하면 그럴 확률이 떨어지죠..
    그냥 핑계일 뿐이예요.
    저도 전화하면 꼭 물어보는게 "바빠?" 혹은 "통화가능해?"예요.
    남녀든..친구든..가족이든..간에 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하게 되어있어요.
    전화 먼저 안하는걸 무슨 큰 배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7. 원글
    '12.3.25 11:18 PM (110.8.xxx.186)

    그리고 정말 큰 용기 내서 전화했는데 상대가 시큰둥하거나 " 어 왜?"이러면 상처 받아요 식으땀이 ;;;

  • 8.
    '12.3.25 11:24 PM (115.136.xxx.24)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어떻게 보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상대에게 거부당할까하는 두려움.. 자존감부족,, 이 근본 원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것을...
    자존감부족이 죄나 잘못은 아니잖아요... 안타까운 일일 뿐..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인 제 스스로를 볼 때 그런 것 같아요..

  • 9. 계속
    '12.3.25 11:41 PM (218.236.xxx.208)

    이런 글 읽고, 반성하면서 문자 보냈는데
    용기가 필요했어요.
    너무 오랫만이라 미안해서...

  • 10. 은우
    '12.3.26 12:12 AM (58.230.xxx.106)

    그 마음 같이 공감해요.
    문자 보내는 것두 시간,상황 체크 하면서 보낸 후 통화 해요.

  • 11. 333
    '12.3.26 12:20 PM (211.211.xxx.4)

    원글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거에요. ^^
    요즘 보면 너무 외향적인 것에만 치우쳐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자신이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보충하거나 노력하면 되죠 머. ^^
    전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사교성이 넘치고 대화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소는 누가 키우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47 매운 음식 배달시켜먹고싶은데 5 매운거면다조.. 2012/04/07 1,268
93146 흑당 ...질문입니다. 2 버려야하나요.. 2012/04/07 637
93145 김어준-"김용민을 당선시키든 낙선시키든 마음대로 하시고.. 15 투표 2012/04/07 3,212
93144 100%믿을수는 없겠지만.. .. 2012/04/07 596
93143 마음껏 쇼핑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돈도 안드는 방법 2 나만의방법 2012/04/07 1,669
93142 수원사건에서 보는 여성의 행동 수칙 2 자구책 2012/04/07 2,265
93141 시청광장에서 지금 중고시장 열렸어요. 방송사 파업관계자분들도 1 ㅇㅇ 2012/04/07 1,070
93140 대치동서 공지영작가 보았어요. 22 ㅇㅇ 2012/04/07 9,179
93139 수원 사건 가족분이 올리신 글이라네요 2 밝은태양 2012/04/07 2,191
93138 왜 어버이연합은 4 아나 2012/04/07 687
93137 김용민을 만나다... 5 유유 2012/04/07 1,312
93136 4시 11분 1 내일 2012/04/07 633
93135 어제 만원으로 장을 봤어요. 9 ㅎㅎ 2012/04/07 2,935
93134 인천공항 면세점에 메이크업 포에버 있나요? 3 화창한 날 2012/04/07 4,692
93133 자식 키우시는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813
93132 외롭네요 11 이혼녀 2012/04/07 2,179
93131 김용민 때문에 하루 종일 정치이야기 19 괴롭다 2012/04/07 1,861
93130 교보문고 1 전번 2012/04/07 530
93129 수꼴알바들이 이젠 우릴... 10 흠.. 2012/04/07 837
93128 타미플루 복용 중 아이가 잠을 많이 자네요. 3 독감 2012/04/07 1,664
93127 [성명] 김용민의 사퇴를 강요하지 마라! 3 화이팅 2012/04/07 864
93126 초등 생일선물 1 그리고그러나.. 2012/04/07 631
93125 오늘 저녁 시청광장 6 2012/04/07 1,010
93124 미국 식료품 가격 알려드릴까요? 105 ........ 2012/04/07 12,627
93123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을지로 백병원가는길이요. 3 2012/04/0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