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이 방과후 아이들 가르치고 돌보는 교사입니다
목요일부터 1박 2일 워크샵이 있었어요
제가 이일을 시작한지가 이번년도 부터 한지라 다들 낯설고 어색하지요
그래도 나이가 마흔에 중반을 달리고 나름 쿨하다고 생각했는데
참,,,교육을 받을때나 밥 먹을때 이리저리 이동할때 ...
같은 팀끼리 서로 챙겨줘서 같이 다니고 같이 먹고 그럼 좋으련만
그러찮아도 밸줌한데 어쩜 쳐다보고도 기존에 아는 분들끼리만 어울리려고 하는지
신입이 세분 계셨는데 그냥 쌩까는 표정이라니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니 같은 팀끼리는 챙겨주고 하면 좋으련만
참 한끼는 혼자 먹었어요 어쩌다보니 자리가 모자라서..
기존오래되신분들은 서로 챙겨주고 바쁘더만...
나도 몇년 하다보면 저분들처럼 저렇게 되려나싶기도 한게 참 씁쓸하대요
다행히 다른 신입분옆에 꼭 붙어다녔어요,,뺄줌안하려고
참 조직사회란게,,끼리끼리 문화란게..
저도 소극적이고 직관력이 좀 있어서 사람들이 보여요,,
그 미묘한 신경전이,,,
언제나 거리를 두고 쿨하게 살래요,,
그려려니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