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눈썹을 꼬맸는데, 흉터를 안보이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마음이..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2-03-25 13:31:18

며칠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일주일째 마음 둘데 없이 여기저기 알아보고만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응급실에서 성형외과 선생님이 꼬매셨구요.

상처가 깊어서 속에도 꼬매고 겉에도 꼬맸어요.

어제 병원에 다녀온 남편 말로는

눈썹 머리 부분에 ㄱ자 모양의 흉이 있고

그 부분 살이 뭉게진 것 같다네요...

이제 겨우 42개월된 아이의 그 작은 눈썹에 그런 흉이 생긴다니

믿고 싶지 않아요..

 

며칠동안 검색해보니

테잎을 붙여서 봉합부위가 벌어지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데

눈썹이라서 테잎이 잘 붙어있을지 모르겠네요...

 

콘투라투벡스라는 흉터 연고도 바르면 도움이 된다는데

그렇다고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지는 않겠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다 크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연예인들 보면 하나같이 눈썹이 진하고 이쁘던데

눈썹도 성형하면 감쪽같아 질까요...

 

며칠째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사소한 경험이라도 좀 댓글로 달아주세요..

부탁듣려요.

IP : 211.177.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5 1:33 PM (1.225.xxx.41)

    자라면서 흉은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어차피 흉이져도 그거 제거할 재수술은 애가 커야 가능하니까요.

  • 2. 엄마마음
    '12.3.25 1:45 PM (50.98.xxx.138)

    걱정당연히 되죠.
    제가 아는아이중에 눈썹에 흉이있어서 그부분만 하얀데요...문진연하게 하니 표안나던데요.
    여자라서 화장인줄알던데...

  • 3. 생활독서자
    '12.3.25 1:49 PM (115.140.xxx.71)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 아이 까 생각나서 로그인합니다 실밥 풀고 테이핑 계속 잘 하셔야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빨개질거에요 그건 다 사라지니까 걱정마시고... 테이핑은 시간이 갈수록 상처가 벌어지는 걸 믹아줍니더 제가 상처전문성형외과까지 다니며 관리했는데요 거기서도 그냥 테이핑만 하라그럽니다 4개월 이상 하세요 며칠에 한 번 갈아주면서 계속 테이프를 붙여야해요 애가 귀찮아해도 꾸준하게... 저희 아이 햇빛에 나가면 보이긴하는데 엄마아닌 다른 사람은 전혀 몰라요 눈가 이홉바늘인가? 꼬맸어요 테이핑하는 법은 성형외과서 물어보시구요 엄마잘못 아니에요 지나면 아이들 재생력이 뛰어나서 몰라봐요 그래도 엄마맘이 참 힘들지요 기운내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 4. 생활독서자님
    '12.3.25 4:19 PM (211.246.xxx.147)

    저두 같은 방법
    콘투라투벡스는 계속 발라주시구요
    연고를 바르고 맛사지를 열심히 해주세요
    그리고 테이프를 붙이는데 상처를 오므리듯 붙여놓구요 햇볕은 피하구요
    저는 남편얼굴 그렇게해서 흉터하나없이 깨끗해졌어요
    아이라서 훨 효과 좋을 듯..
    테이프는 3엠에서 나온 거였는데 이름이..
    성형외과서 주는데 약국에서 따로 샀었어요

  • 5. 원글이
    '12.3.25 5:31 PM (211.177.xxx.105)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아무 생각도 안나고 멍하게 보내고 있어요.
    남편도 이제 슬슬 지쳐가는 거 같은데 기운이 안나네요...

    일단을 테이프 열심히 붙여볼게요.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54 들깨가 치매에 아주좋다는것 알고계시죠? 4 서바이블 2012/03/25 2,412
86153 코스트코쇼파 어떤가요.?답글절실....... 3 사과짱 2012/03/25 10,752
86152 좋아하지만 연락 잘 안하는 사람 마음에서 지우기 6 이런 경우는.. 2012/03/25 3,102
86151 스티브잡스 원서와 오디오북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8 영어공부 2012/03/25 1,623
86150 음악 CD를 들으려고 하는데.. ... 2012/03/25 337
86149 [펌글] 웃겨서 퍼 왔어요.적도맘 VS 더킹맘 5 우행시 2012/03/25 2,615
86148 식당 좀 찾아주세요 4 ... 2012/03/25 662
86147 침대에서 자꾸 내려오는 옥매트 때문에..조언절실!!!! 4 화나요 2012/03/25 1,384
86146 옥탑방 너무 웃겨요 14 ㅎㅎ 2012/03/25 3,496
86145 고 1 총회를 안갔어요. 맘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5 bㅠ 2012/03/25 2,478
86144 사람들과의 신경전이 싫어요 9 태풍 2012/03/25 2,972
86143 얼굴이 너무 부었는데 어떻게해야 가라앉나요? 2 ㅠㅠ 2012/03/25 732
86142 남편이 지겹습니다. 10 ... 2012/03/25 3,006
86141 아이 숙제좀 도와주세요 1 땡큐 2012/03/25 528
86140 사춘기남매두신분들..남매사이가 어떤가요? 7 ... 2012/03/25 2,371
86139 체력적인 한계에 부닥쳐 짜증을 내는데..호통치는 남편 9 서럽 2012/03/25 1,808
86138 최고의 쑥국레시피 알려드려요 (시골할머니들에게 전수받앗음) 22 시골여인 2012/03/25 3,784
86137 돈라면 ,남자라면 둘 다 별로였어요 10 ..... 2012/03/25 1,667
86136 짬뽕 먹다 폭풍오열 24 ... 2012/03/25 13,651
86135 쭈꾸미삶을 때요.급합니다 ㅜㅜ 5 .. 2012/03/25 1,671
86134 고가구 어떻게 정리해야하나요? 11 고가구 2012/03/25 2,521
86133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데 회사에 알려야하나요? 1 직장 동료 2012/03/25 2,332
86132 연말정산환급일 3 현대자동차 2012/03/25 10,916
86131 인연이 정리가 되어갑니다. 1 인연이 2012/03/25 1,737
86130 돈라면 먹어봤는데.... 6 @.@ 2012/03/25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