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 어떻해야하나요?

결혼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03-25 13:07:36

곧 결혼하고요... 아파트는 임대아파트 마련해서 들어갑니다.(둘이 번돈으로)

임대아파트가 2년뒤에 완공이라 일단 저희집에서 살기로 했어요.

결혼은 신랑쪽지역으로 가서 할거구요.(서울)

버스는 대절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근처 식당에서 피로연을 열어 어르신들 대접하기로 했어요

여기서 서울까지는 6시간 거리인데 마을분들이며 다들 부담스러워하실거같고 해서요.

서로 허례허식 없애자고 간단하게 하자고 해서

다행히 이렇게 된거고요.

신랑이랑 말 맞추어 예물도 서로 결혼반지 정도만 하고 생략~하기로 하였구요.

그런데, 예비 시댁에는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감이 안와요

어머님께 여쭈어봐도.." 너희 결혼이니 나는 모른다.너희가 알아서 해라. "

이말만 되풀이 하셔요. 참고로 연세가 꽤 많으세요 ㅜㅜ

저희 신랑이 막내구요..벌써 4명의 자녀를 시집,장가보내신 분이시라.. 

 

제 생각에는 저희가 전통혼례를 하니까

예단은 전통혼례때 챙겨드리고, 했으면 하거든요. 한복 해 입으실 돈 100만원 정도 드리고

(생각하는 예단은 이불,반상기 정도),

그리고 폐백음식 챙겨가면서 이바지음식(한우셋트,사골,인삼셋트,한과,떡,과일박스)도 함께

가져가면 어떨까해요.

제 입장에서는 신랑 옷도 해줘야 하고, 동네 잔치도 열어야 하고 돈들어갈 일이 많아서

되도록 예단은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저 정도면 괜찮을까요?

IP : 112.165.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5 1:42 PM (98.110.xxx.247)

    시집이 서울이라면 동네 잔치 연다는게 더 이상할거 같아요.
    예단 안하셔도 될듯.
    둘이서 집구하고 모든거 생략했음 안해도 될듯.
    그냥 님남편이 알아서 부모님 한복 한벌 해주시는 선에서 끝내도 될거 같아요.

  • 2.
    '12.3.25 5:12 PM (118.223.xxx.125)

    이런문제가 참 케이스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많아서....
    시어머님이 어떤 성격이시냐에 따라 다른데..
    줘서 싫다는 사람은 없어요 ...
    뒤끝이 있는 분이라면 하나도 안도와준부분에 대해선 함구하고
    거저 시집온 며느리로 소문내실수도있고 괴롭히실수도있고,,,
    참...
    딱 아무것도 모른다 알아서 해라 ~ 가
    받을부분도 모르신다는건지 바라신다는건지 거기에 달린거지
    이론상으론 님이 안하셔도 할말없는부분이지만
    시댁과 계속 부딪히며 사는건 님이기에 애매하네요.
    양보한다 생각하시면 님이 해드릴수있는 선에서 기분좋게 해드리고
    어려운데 억지로 하는거라면 해드리려는부분에서 남편되실분과 잘 상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09 촌놈은 택시무섭다 6 말과 글 2012/05/18 1,327
108608 버스에서 자리양보 안했다고 욕먹었어요 ㅠㅠ 13 기분꽝 2012/05/18 3,220
108607 지하철 민원을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 지하철 2012/05/18 884
108606 학력위조 이자스민 한국판 행상림 되나? 1 2012/05/18 1,483
108605 LG휘센 이벤트도 참가하시고 에어컨과 커피 기프티콘도 타가시고~.. colt 2012/05/18 1,169
108604 고속도로 휴게소 좋아하세요? 24 올리브 2012/05/18 5,407
108603 로컬푸드 이용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4 니가밥좀해!.. 2012/05/18 1,441
108602 갤럭시 s2 lte쓰시는 부운~ 도와주세요 4 머리아퍼 2012/05/18 967
108601 일본식 우동볶음?아끼우동?어떻게 해요?소스는 12 n먹고싶어 2012/05/18 2,725
108600 요즘 공부머리 얘기가 자주 나와서 말인데요... 4 공부머리 2012/05/18 2,286
108599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아시나요? 9 ㅠㅠ 2012/05/18 2,280
108598 마음을 넓게 써야 하는데...(길어요. 돈 얘기 지겨우신 분은 .. 9 밴댕이 2012/05/18 2,015
108597 친정부모의 행동과 닮은 행동을 하는 나.. 1 문득... 2012/05/18 1,166
108596 어제 삼성 이서현 씨 봤어요. 59 피돌이 2012/05/18 92,708
108595 가벼운 교통사고 처리 --- 2012/05/18 1,048
108594 1인용 전기밥솥 이라는게 있네요 8 써보신분 2012/05/18 2,953
108593 이승연 100인의 여자 보셨나요.? 6 알려주세요 2012/05/18 3,653
108592 전면부에 자석 붙지 않는 냉장고에 보드판 어느걸 쓰시나요? 2 보드판 2012/05/18 2,071
108591 근데 보통 절값 많이 받나요??? 8 마그리뜨 2012/05/18 2,952
108590 본인이 집중력의 어려움을 하소연합니다, 2 조카에게 도.. 2012/05/18 1,020
108589 양파 노래 슬프지만 좋네요. 2 양파 2012/05/18 1,268
108588 대기업 생산직 면접 3 위로 2012/05/18 4,869
108587 위기의 주부들 끝난거 아니었네요? 맞죠? (스포 없어요) 1 이상해요 2012/05/18 1,508
108586 홈플러스, ‘당당함’과 ‘뻔뻔함’ 사이 6 lemont.. 2012/05/18 2,332
108585 틴트같은 립스틱 있나요? 6 .. 2012/05/18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