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 어떻해야하나요?

결혼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2-03-25 13:07:36

곧 결혼하고요... 아파트는 임대아파트 마련해서 들어갑니다.(둘이 번돈으로)

임대아파트가 2년뒤에 완공이라 일단 저희집에서 살기로 했어요.

결혼은 신랑쪽지역으로 가서 할거구요.(서울)

버스는 대절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근처 식당에서 피로연을 열어 어르신들 대접하기로 했어요

여기서 서울까지는 6시간 거리인데 마을분들이며 다들 부담스러워하실거같고 해서요.

서로 허례허식 없애자고 간단하게 하자고 해서

다행히 이렇게 된거고요.

신랑이랑 말 맞추어 예물도 서로 결혼반지 정도만 하고 생략~하기로 하였구요.

그런데, 예비 시댁에는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감이 안와요

어머님께 여쭈어봐도.." 너희 결혼이니 나는 모른다.너희가 알아서 해라. "

이말만 되풀이 하셔요. 참고로 연세가 꽤 많으세요 ㅜㅜ

저희 신랑이 막내구요..벌써 4명의 자녀를 시집,장가보내신 분이시라.. 

 

제 생각에는 저희가 전통혼례를 하니까

예단은 전통혼례때 챙겨드리고, 했으면 하거든요. 한복 해 입으실 돈 100만원 정도 드리고

(생각하는 예단은 이불,반상기 정도),

그리고 폐백음식 챙겨가면서 이바지음식(한우셋트,사골,인삼셋트,한과,떡,과일박스)도 함께

가져가면 어떨까해요.

제 입장에서는 신랑 옷도 해줘야 하고, 동네 잔치도 열어야 하고 돈들어갈 일이 많아서

되도록 예단은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저 정도면 괜찮을까요?

IP : 112.165.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5 1:42 PM (98.110.xxx.247)

    시집이 서울이라면 동네 잔치 연다는게 더 이상할거 같아요.
    예단 안하셔도 될듯.
    둘이서 집구하고 모든거 생략했음 안해도 될듯.
    그냥 님남편이 알아서 부모님 한복 한벌 해주시는 선에서 끝내도 될거 같아요.

  • 2.
    '12.3.25 5:12 PM (118.223.xxx.125)

    이런문제가 참 케이스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많아서....
    시어머님이 어떤 성격이시냐에 따라 다른데..
    줘서 싫다는 사람은 없어요 ...
    뒤끝이 있는 분이라면 하나도 안도와준부분에 대해선 함구하고
    거저 시집온 며느리로 소문내실수도있고 괴롭히실수도있고,,,
    참...
    딱 아무것도 모른다 알아서 해라 ~ 가
    받을부분도 모르신다는건지 바라신다는건지 거기에 달린거지
    이론상으론 님이 안하셔도 할말없는부분이지만
    시댁과 계속 부딪히며 사는건 님이기에 애매하네요.
    양보한다 생각하시면 님이 해드릴수있는 선에서 기분좋게 해드리고
    어려운데 억지로 하는거라면 해드리려는부분에서 남편되실분과 잘 상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555 방가조선) 尹측 "구치소도 경호처가 통제하게 해달라&q.. 2 ........ 19:36:03 116
1675554 우리나라도 얼른 안락사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 19:34:44 88
1675553 가계부 앱 사용하시는 분 혹시 어떤 앱 사용하세요? 2 올리브 19:28:26 81
1675552 체포가 망신주기면 기소는 내적폭력이고 처벌은 인권유린이라고 할 .. 4 19:27:33 192
1675551 신천지, 빨갱이는 죽여도 돼 4 븅신들 19:25:52 255
1675550 여행갔다와서 남편하고 싸웠는데(?) 8 .. 19:25:35 667
1675549 이마거상 전문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이마거상 19:22:39 154
1675548 눈 시력 차이 심하신 분들 가끔 촛점 안 맞나요 1 19:21:39 179
1675547 어이없는 개신교 3 ㄱㄴㄷ 19:19:06 338
1675546 가늘고 힘없는 머리카락, 탈모 고생하다 요즘 잔머리 올라오고 13 그럴수도 19:18:44 847
1675545 경호처 간부, "경호차장 사퇴 요구"…커지는 .. 7 ㅅㅅ 19:18:24 916
1675544 정장바지 부츠컷 유행이 지났나요? 4 바지핏 19:16:41 413
1675543 실비 못없앤대요 5 실비 19:16:25 1,049
1675542 백내장 수술후 안경맞춰오라해서 안경점 갔는데 1 안경 19:15:47 237
1675541 친정에서 설거지를 하는데, 온수틀었다가 면박들었어요. 2 찬물 설거지.. 19:13:50 813
1675540 시간주니 여론조작이나 하고.답답해죽겠네요 2 자꾸 19:12:17 221
1675539 내란 특별 법을 만들어야 해요 5 19:10:50 159
1675538 민주파출소가 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11 ... 19:10:30 716
1675537 김종민 장가가네요. 5 1박2일에서.. 19:09:31 1,773
1675536 유퀴즈 송혜교편 촬영장소 아시는분 5 19:07:27 772
1675535 검색하면 보이는것들 3 ㄷㄷ 19:07:12 270
1675534 한지민 이준혁 드라마 감독 이력 2 ........ 19:06:44 1,023
1675533 저는 참 사람보는 눈이 없어요 6 해태눈 19:03:15 814
1675532 수학학원 도중에 끊는 게 맞을까요? 5 19:02:04 451
1675531 관저 내부 상황 루머 8 몸에좋은마늘.. 19:00:2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