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년도의 히트곡들

아련한.. 조회수 : 3,042
작성일 : 2012-03-24 21:58:33

뒤늦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보고.. 생각이 나네요..

94년도에... 제가 대학 3학년 마치고 러시아에 어학연수 1년 있던 시절입니다.

한번씩.. 단기 연수 오는 애들, 혹은 일이 있어 오는 애들 편에는.. 꼭 부탁했던.. 최신가요테이프..

94년도 여름쯤에.. 단기 연수 오는 애들편에 부탁한 테이프가 왔어요..

그때 그 테이프.. 늘어지도록 듣고 또 듣고 했습니다.

왜 그리 한국 노래들이 그리웠던지요..

어제 스케치북을 들으니 생각나네요..

그때 그 테입에 수록된 곡들..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룰라 (제가 있을 땐 없었어요..)의 100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닥터레게의 어려워 정말

손성후의 내가 선택한 길 (폴리스 ost)

전람회의 꿈속에서(이곡 완전 충격이었음..)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

모노의 언제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

부활의 사랑할수록

임종환의 그냥걸었어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

모자이크의 너의 사고방식

김현철의 달의 몰락

윤상의 이별없던 세상

장동건의 너에게로 가는 길

 

 

그때 여름에 잠시 들어온 선배가.. 다슬이~ 를 외치며.. 마지막 승부, 그리고 이휘재의 인생극장 등을 몇 편 비디오로 녹화해 온 걸 보고 또 보고...

문득.. 생각나네요..

IP : 182.209.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24 10:01 PM (112.144.xxx.68)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고 또 앞으로 닥칠 지옥이 서서히 오던 시절이네요...

  • 2. 내가선택한길
    '12.3.24 10:02 PM (110.70.xxx.1)

    가사가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지 않아~
    이런 노랜가요?
    제목을 보는순간 생각나버렸어요 ㅎㅎ
    드라마는 모르겠는데.

  • 3. 스뎅
    '12.3.24 10:04 PM (112.144.xxx.68)

    폴리스 재밌었어요

    이병헌이 까치 엄지가 엄정화-_- 이병헌 부인이 오현경

  • 4. 원글이
    '12.3.24 10:06 PM (182.209.xxx.37)

    맞아요.. 난 결코 쓰러지거나.. 그 노래.. 가사도 좋고. 노래도 꽤 좋았어요..^^

  • 5. 대한민국당원
    '12.3.24 10:31 PM (219.254.xxx.96)

    덕분에 몇곡 다운 받았습니다. ㄳ
    노래 제목이 생각이 나야 말이죠.ㅋ 어제까지만 해도 몇곡 가사 흥얼 거린 것도 잇긴한데 다운 받으려니 잊어버려서 겨우 두곡 받았는데 몇곡 더 저장해서 잘 들을게요. 더 많은 제목 좀 가르쳐 주면 고마운데 말이죠. ㅎㅎ

  • 6. ..
    '12.3.24 10:38 PM (125.185.xxx.149)

    저 대학 2학년때.. ㅎㅎ
    그때는 테잎팔던 시절이라.. 학교앞 테잎수레에서 울려퍼지던 노래들이 가끔 생각나요..
    오래전 그날도 자주 나왔고, 기억속의멜로디 나를 깨우고간~ 너의 이름도 못잊을 시간도(?) 그것도 그때 들었던덧 해요 ㅎㅎ
    서태지2집도 완전 유행이었는데..
    지나고보니 정말 젊을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 7. 나비
    '12.3.24 11:01 PM (110.70.xxx.40)

    아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전 상큼발랄 대학교1학년 이었는데요 아직도 생생한게 학교 동아리건물 가는 다리위에서 점심시간에 울려퍼지는 그 음악에 참 가슴 뛰었었지요 마음 울적한 날에~ 마로니에 칵테일사랑을 어떻게 잊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47 손수조·강용석 팬클럽, '공짜' 음악회·뮤지컬 물의 1 세우실 2012/03/27 800
88146 여성을 능욕하는 양아치와 부패경찰 우꼬살자 2012/03/27 728
88145 의대 나와서, 제약회사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나요? 3 봄 햇살 2012/03/27 2,994
88144 2살짜리 아기 데리고 외국에서 사는거 괜찮을까요? 4 ㄹㄹ 2012/03/27 1,123
88143 간장물 위에 하얀 막이 생겨요. 4 간장담근 여.. 2012/03/27 1,460
88142 누구에 둘러싸여도 천박해 보이는 건 똑같구나. 태생이다 태생 깬다 2012/03/27 939
88141 철의여인 -영화 어떤가요? 6 영화 2012/03/27 1,271
88140 바르셀로나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3 스페인 2012/03/27 1,668
88139 유치원다니는 아이가 왜 친구엄마는 회사 안다니냐고 묻는데 어떻게.. 7 문의 2012/03/27 1,918
88138 스카프 가격 적당하면서 좋은 것...? 3 추천 2012/03/27 2,340
88137 알콜5프로짜리 와인마셨는데은전해도될까요 14 한시간반전에.. 2012/03/27 1,646
88136 맞벌이 집에서 해먹으니 돈이 많이 들어요 11 ff 2012/03/27 4,554
88135 seed grinder 추천해주세요 레벨7 2012/03/27 555
88134 어린이집 한달에 견학 몇번 가나요? 6 어린이집 2012/03/27 1,003
88133 헬스키친이랑 비슷한 리얼리티쇼 제목 알려주세요 5 저기 2012/03/27 734
88132 가방 추천요 ! : 그랜드샤핑과 생루이 가방살여자 2012/03/27 2,006
88131 방배동 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6 ㄴㅇㅇㄹ 2012/03/27 4,438
88130 우울에서 벗어나니 우울한 친구를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6 ... 2012/03/27 3,559
88129 나꼼수, “손수조-박근혜 카퍼레이드 계획적” 폭로 3 세우실 2012/03/27 1,549
88128 비둘기 퇴치 방법 좀 알려주세요..베란다 실외기 --;; 6 비둘기싫다 2012/03/27 13,196
88127 잼없는 넋두리.... 4 흔하고 흔할.. 2012/03/27 1,061
88126 비갱신형 치아보험 있을까요 2 오잉꼬잉 2012/03/27 1,607
88125 1년만에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오디션 합격 가능한 악기는? 16 초등.. 2012/03/27 4,281
88124 봉주9회 아이튠즈에는 안 올라왔나요? 3 엘비스 2012/03/27 783
88123 삐뽀삐뽀 119 이 책 꼭 필요한건가요? 13 호텔아프리카.. 2012/03/27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