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기 좀 주세요..

답답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2-03-24 21:39:40
40대 후반의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내가 용기를 내야 하는데...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결혼 후 20년 동안 주부로서 살다가..형편상 일을 해야 합니다.. 근데...정말...자신이 없어요.. 이 나이에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를 겪을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 합니다..( 성격이 좀 소심합니다.) 정말 돈만 아니면 안하고 싶은데... 해야만 합니다... 잘할 수 있을 거라고..용기 좀 주세요...
IP : 182.211.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중반
    '12.3.24 9:43 PM (1.251.xxx.58)

    아직 덜 급하신가봐요....
    저도 요즘 알바 좀 뛰기도 하는데,,,해야되겠다 싶으면 하게 되던데요.

  • 2. enzyme
    '12.3.24 9:44 PM (125.182.xxx.131)

    40후반에 원글님처럼 형편 때문에 일하는 분 많아요.
    남들도 다 하는데 원글님이라고 못할 것 없을 겁니다.
    그 동안 20년 살아온 힘이, 내공이 있으실 거예요.
    인간관계 스트레스야 어딜 가든 있는 거니까
    너무 두려워 마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괜찮으실 겁니다. 분명히 잘 하실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3. ...
    '12.3.24 9:45 PM (114.207.xxx.186)

    할 수 있어요. 괜찮습니다. 힘내세요.

  • 4. **
    '12.3.24 9:51 PM (121.139.xxx.155)

    님..전업주부로 있다가 사회로 나갈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죠..하지만 원글님..저도 40대후반입니다.. 결혼 일찍해서 아이둘 다컸고 딸은 대기업,아들은 군대복무.. 둘다 국립다녀서 많은 돈이 필요하진 않았네요.. 재산이 많은건 아니지만 돈 걱정은 하지않아도 될만큼은 있습니다.. 비자금도 2억정도 가지고 있습니다.저 1년전부터 베이비시터나 아이돌보미 합니다.. 물론 자유로운 시간을 마음대로 쓰면서 편하게 살면 좋겠지요.. 하지만 내가 열정적으로 일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10년? 10년이 지나면 50후반.. 60이면 노인입니다.. 내마음이야 젊지만 누가 나를 젊다고 봐주겠어요? 이제라도 일하는거 부끄럽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누구의 조언이나 용기? 그거 감정의 사치에요~ 저 비자금도 많지만 알바로 돈 벌어서 직장 다니는 딸 옷도 사주고 저도 꾸미고 그래요.. 그러면서 짠순이 한다고 남편한테 욕도 먹고 그래요... 그래도 펑펑 놀면서 돈만 쓰는거보단 낫잖아요..아낄수있는건 아끼고 벌수있으면 벌어야죠.. 처음이 어렵지 한달?두달? 세달후면 잘하실거에요.. 아줌마파워가 있잖아요 힘내세요~!!!!!!!!!!!!!!!

  • 5. 은현이
    '12.3.24 9:52 PM (124.54.xxx.12)

    저도 애들이 다 커서 몇 시간이라도 일을 해 보려고 하는데 용기가 안나서 망설이고 있어요.
    원글님 우리 할수 있겠죠?
    할수 있을꺼에요.
    저도 월요일에 다시 한번 정보지 찾아 볼께요.
    우리 같이 힘내 봐요~~
    화이팅!!!!!!

  • 6. 첫번째 댓글님
    '12.3.24 10:34 PM (112.156.xxx.60)

    참... 요즘 자게 글보면 한심한 첫댓글 너무 자주 보여요.
    원글님. 개의치 마세요.
    나서기 힘들어 하시는 상황 충분히 이해해요.
    부디 힘내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49 쇼핑몰 이름 아시는분~ 2 또리 2012/03/25 1,079
87248 세덱 식탁 쓰시는 분 의자 높이 괜찮나요 3 의자때문에... 2012/03/25 10,678
87247 80-90년대 드라마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김희애 2012/03/25 1,431
87246 (19)이건 무슨 말일까요?ㅜㅜ 3 정말정말 2012/03/25 3,944
87245 멍게젓 담아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가요? 3 .. 2012/03/25 1,920
87244 일본기업 한국행 줄 잇는다…임금·세금·전기요금·환율 모두 유리 3 일본기업 2012/03/25 1,470
87243 d아내의자격 김희애옷 어디껀가요? 27 yyyy 2012/03/25 9,253
87242 손수조 "전세금 3000만원으로 선거" 처음부.. 4 수조야.. 2012/03/25 1,100
87241 일자 거북이목 1 거북이목 2012/03/25 803
87240 북한식 유머-면허 있다고 해서 내 딸 줬더니... 운전면허가 아.. 1 safi 2012/03/25 1,186
87239 테블릿피시 2 미르 2012/03/25 1,310
87238 셀프염색 하려는데...머리 감고 나서 해야 될까요?? 6 ㅈㅈ 2012/03/25 15,598
87237 유용한 사이트 소개해 주세요.... 1 도르가 2012/03/25 669
87236 참기름 가글하고 양치는 어떻게 하나요? 3 나거티브 2012/03/25 6,755
87235 헬스 다니려는데 어떤 옷 입어야하나요; 2 운동 2012/03/25 1,379
87234 기미치료.. 2 미아 2012/03/25 1,714
87233 세계은행총재로 지명된 짐킴의 한국인으로서의 성장기 1 ... 2012/03/25 1,038
87232 아기 기저귀 어떻게 떼나요? 6 ........ 2012/03/25 1,195
87231 캐나다 제 1야당 지도자선출이 노짱님 생각이. 2 우리도 다시.. 2012/03/25 646
87230 미드,시트콤등 부탁드립니다. 5 재능이필요해.. 2012/03/25 965
87229 조깅시 어떤모자? 4 2012/03/25 1,771
87228 블렉 헤드 없애는 법 24 국민약골 2012/03/25 7,870
87227 어제 점집을 다녀왔어요 5 정말정말 2012/03/25 3,088
87226 문이사장님이 답을 하셨군요 2 .. 2012/03/25 1,555
87225 애볼래 밭맬래 하면 어떤거 고르실래요?..저는 밭매기..(수정).. 28 선택의 순간.. 2012/03/25 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