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넘 좋았어요!!!
저 별로 추억꺼리 없는 84학번인데..넘 좋았어요.
남편과 같이 보았는데 별 무리없었구요.(남편은 커플이라기보다 가족이자나요..?ㅎㅎㅎㅎ)
건축과 사랑과 인생이라...완성도 높은것같아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비포선라이즈'..'8월의 크리스마스'수준같아요.
영화 좋아요...!
와~~~~~
넘 좋았어요!!!
저 별로 추억꺼리 없는 84학번인데..넘 좋았어요.
남편과 같이 보았는데 별 무리없었구요.(남편은 커플이라기보다 가족이자나요..?ㅎㅎㅎㅎ)
건축과 사랑과 인생이라...완성도 높은것같아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비포선라이즈'..'8월의 크리스마스'수준같아요.
영화 좋아요...!
어제 보고와서.. 광고보고 코웃음 쳤어요. 그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뭘 전달하고 싶어하는지는 보이더군요. 20% 부족한..
엄태웅 빼고는 연기 다 별로고.. 절대 90년대 분위기 아니라는. 그 납뜩이인지 그 남자가 입은 옷만
90년대로 보이더라는. ㅋㅋㅋ
뭐..다아 나름 보는거지요.
잔잔한 영화 좋아하지 않는 분은 별로일수도..
저는 완전 평론가들이 왜그리 흥분하는지 충분히 알겠던데...*^^*
저도 괜찮기는했는데.. 영화 주제가 조금 아까웠어요. 연출이나 연기력이 많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느낌..
이 영화 확실히 저예산영화같아요.
연출,배우에 막대한 투자도 못했어요. 눈요기꺼리는 충분치 않을수도 있어요.
개인적인 추억꺼리 없었지만.. 사람마음을 촉촉히 젖어들게만들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누구나 첫사랑은 있으니까요.
저는 아주 강추예요. 한번쯤 앞만보고 달리는 우리들에도 뒤도 돌아보라고 알려주는 영화네요.
보고 계속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저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를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영화로 꼽고 있는데
(외국 영화는 시네마 천국 ㅋ)
이 영화도 같이 기억될 것 같아요.
저도 8읠의 크리스마스 류의 영화를 참 좋아하거든요.
어떤 영환지 딱 알 것 같아요. 건축학개론..
아련한 옛 얘기가 있어서^^;
남편 말고 저 혼자 조조로 한번 보러가려고 기회를 엿보는 중이에요.ㅎㅎ
가서 혼자 보러온 남편이랑 만나는거 아냐? ㅋㅋㅋㅋㅋ
서로 철썩같이 첫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ㅎㅎ
영화도 좋았지만
제 추억에 젖어 더 행복하게 봤던 시간
이었네요
혼자가서 다시 한번 보고싶을 만큼ᆢ
영화를 분석하며 보는 짓 이젠 안합니다.
한때 타르콥스키 영화 보고 크로넨버그의 비디오드롬 쯤은 봐줘야
나 영화 좀 봐 하던 시절 생각하면 부끄러워요.
내가 봐서 재미 있고 좋으면 그 영화가 나에겐 명작이고
아무리 비평가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해도 나에게 아무 재미도, 감동도 없으면 그냥 범작일 뿐.
건축학개론 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