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한테 치즈줘도되나요?
저는 치즈를 안먹고, 남편혼자먹기엔 너무 많고.
강아지는 요즘 귀염증때문에 제한식중이라.
싹 모아 버리자니, 우리강아지 요런거잘먹는데, 냥이들은 어떨까. 줘도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좀 더 부지런했어서 유통기한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말이에요.
1. Singsub
'12.3.24 10:22 AM (59.86.xxx.207)NONONONO
2. Singsub
'12.3.24 10:24 AM (59.86.xxx.207)암만 길냥이라도 ㅠ 몸에 해로운 건 가급적 피해주세용
3. 유통기한이
'12.3.24 10:31 AM (175.28.xxx.105)살짝 지난 치즈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국멸치 물에 10분정도 담가서 짠기 뺀 거 주면
너무너무 좋아해서 냥냥거리며 먹어요.
같이 주면 감사하죠.4. dnd2
'12.3.24 10:36 AM (115.41.xxx.123)엇 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한테 치즈가끔 주는데.. 유통기한 살짝 지난거면 사람도 그냥 먹는데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고양이한테는 조금 짤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먹을 게 없는 것
보다는 그거라도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5. mika
'12.3.24 10:36 AM (112.148.xxx.130)유통기한이 살짝이지만 지나서 해로운건가요
치즈자체가 냥이한테 나쁜가요ㅜㅜ
정말 몰라서 여쭤본거에요.
국멸치, 조언감사드려요. ^^6. Singsub
'12.3.24 10:40 AM (59.86.xxx.207)염분이 필요치 않아요
길냥이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염분 섭취는 조절해가면서 먹을테구요.
일반 시장에서 유툥되는 가정용 치즈용을 여과없이 다이렉트로 갈 경우
배고픈 길냥이들이야 먹을 수는 있겠지만 마냥 좋을리 없다는 얘기죠
유통기한과는 거리가 다소 거리감이 있네요.7. mika
'12.3.24 10:45 AM (112.148.xxx.130)아. 감사합니다^^
역시 염분때문이군요.
염분기 거의없는 아가용치즈만 추려볼까봐요.8. Singsub
'12.3.24 10:45 AM (59.86.xxx.207)길냥이를 보시면 먹거리도 좋지만 물을 풍족하게 제공해 주셔요~
물 구하기가 매우 힘들 것 같아요.
어제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완전 축제 분위기일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9. ...
'12.3.24 12:21 PM (58.143.xxx.100)우와 정말, 음 댓글들이 놀라워라네요
길 고양이라면 그런 치즈를 먹어본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먹을게 없어서 뒤지는 판에,10. Zzz
'12.3.24 12:29 PM (14.47.xxx.204)먹을거 없으면 뒤지는 마당에 양잿물에 밥말아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들한테 염분이 치명적이니 윗님들이 그 이야기 하는겁니다. 유통기한이 문제가 아니라 염분이 문제라구요.11. dnd2
'12.3.24 12:37 PM (115.41.xxx.123)개인적으론 그냥 줘도 될 거 같아요. 고양이한테 짠음식이 안 좋긴해요. 그래서 사람먹는 멸치도 데쳐서 주고 참치캔 같은 것도 물에 헹궈서 주고 그러긴하는데 어차피 밖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아이들 먹을 거 없어서 음식물 쓰레기 뒤져서 먹고 그러는데 그럴바에야 그냥 길냥이 주는 게 낫다고봐요.
그리고 위에다 썼지만 저 고양이 10년 키우고 있는데 자주는 아니고 사람먹는 치즈 가끔 주거든요.
우리고양이 아직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12. 캣맘 20년차
'12.3.24 12:55 PM (1.231.xxx.201)길냥이밥준지 20년가까이 됐고...오래산 길냥이 13살까지 살았는데...전 사람먹는 치즈며 양념안한 소고기 돼지고기도 잘줬어요. 특히 개코보다 더 무서운게 고양이코인데...(귀신같이 약냄새를 맡습니다) 구내염으로 고생하던 길냥이 아무리 캔에 비벼줘도 냄새만 맡고 쏙 도망가서 치즈에다 감싼후에 캔에 비벼주니 먹더라고요.
길냥이 하루하루 고단하고 배고픈 삶에 유통기한 살짝 지나고 염분 약간 있는 치즈도 감사하며 맛있다고 먹을거예요. 아이들 먹거리가 없어서 비닐도 먹고 흙도 먹는다잖아요? 전 버리시지말고 주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길냥이 유통기한 지난것 먹인다고 뭐라하시면 저도 유통기한 살짝 지난 치즈 그냥 먹습니다.ㅠㅠ13. 물통
'12.3.24 1:41 PM (192.148.xxx.99)물 많이먹고 쉬하면 괜찮아요, 집밥먹여 개 키우는 데 자기들 입에 짠 거먹으면 가서 물 많이 먹고 옵니다
물이랑 같이 작게 잘라서 먹이시면 될 듯 해요, 치즈에 칼슘도 지방도 많아 도움이 될 걸요14. 물통
'12.3.24 1:43 PM (192.148.xxx.99)치즈는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아요, 검은 곰팡이 피지만 않았으면 되요. 오히려 말랑한치즈 경우 유통기한 다되서 풍미가 더 돈다고 가능한 오래된 걸 사라는 지침도 있는 걸요
15. ...
'12.3.24 4:33 PM (110.45.xxx.188)고양이 우유 먹이면 안된대요 강아지도 그렇고요 먹어도 괜찮은 개도 있지만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 자체가
개 고양이한테는 없대요 웬만하면 안먹이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냥 고등어 캔 헹궈서 밥 말아 줘보세요~~~16. 치즈를
'12.3.24 8:11 PM (124.50.xxx.164)하루 정도 물에 담가 놨다가 주면 염분이 조금 빠지지 않을까요. 길냥이들에게 줄 때도 물을 좀 질척하게 아래 깔고 치즈를 잘게 뜯어 놓아 주면 치즈 먹으면서 자연스레 물도 먹게 될 테고 그냥 치즈만 먹는 것 보다 좋을 것 같아요. 염분이 걱정 되기도 하지만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치즈가 고단백 고 지방이라 물과 같이 섭취하게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158 | 어쩌면 손수조 이것때문에 낙마하겠네요.. 9 | .. | 2012/03/24 | 2,287 |
87157 | 근데 정동영의원도 도곡동에 집이 있는 강남 사람이고 22 | ... | 2012/03/24 | 2,657 |
87156 | 보험 아시는 분 문의요. 1 | .... | 2012/03/24 | 728 |
87155 | 팥빙수 맛있는집 추천좀해주세요 5 | 봄날 | 2012/03/24 | 1,443 |
87154 | 아들 자랑 ~~~~~~~~~ 4 | ㅋ | 2012/03/24 | 1,532 |
87153 | 무서운세상읽고나서 3 | 침묵은금 | 2012/03/24 | 1,561 |
87152 | 굿바이솔로 기억하세요? 처음 장용님을 다시 보게된... 4 | 아련한 | 2012/03/24 | 1,632 |
87151 | 용기 좀 주세요.. 6 | 답답 | 2012/03/24 | 1,108 |
87150 | 어제 아침 정동영의원이 대치역에서 들은 얘기(트윗) 1 | ... | 2012/03/24 | 1,770 |
87149 | 극과극이 서로 대결하는 비례대표1번들 5 | .. | 2012/03/24 | 851 |
87148 | 똥배 전혀 없는 분들. 허리 23,24인치인 분들 식습관 어떻게.. 31 | --- | 2012/03/24 | 18,439 |
87147 | 저희 남편의 거북이 | . | 2012/03/24 | 972 |
87146 | 딸아이가 과외구하는데 어떻게하면 구할수 있나요? 2 | 푸르르 | 2012/03/24 | 1,172 |
87145 | 거북이 해석 좀 해주세요 2 | 거부기 | 2012/03/24 | 1,074 |
87144 | 2년만에 대장 내시경했는데 또 용종이 나왔어요.. 10 | 대장암걱정 | 2012/03/24 | 10,706 |
87143 | 피부관리샵에서 300만원 사기 당했어요 36 | ㅠㅠ | 2012/03/24 | 14,429 |
87142 | 지겹겠지만 거북이.. 1 | 헐헐.. | 2012/03/24 | 1,051 |
87141 | 회식 후 코 끝에 파운데이션 묻히고 돌아온 남편 11 | 위로가필요해.. | 2012/03/24 | 3,706 |
87140 | 마트에서 cj에서 나온 떡볶이 샀는데 맛있더라구요 9 | 참 | 2012/03/24 | 2,455 |
87139 | 넝쿨째 보면서 눈물이..장용씨 넘 연기잘하세요. 43 | 흑흑 | 2012/03/24 | 9,425 |
87138 | 폐경이행기라뇨 13 | 나이사십에 | 2012/03/24 | 5,204 |
87137 | 공짜 베이킹 강좌 신청하고 왔어요 :) | 빵순이 | 2012/03/24 | 961 |
87136 | 멕시코 식당이 어떤가요???/ 2 | 별달별 | 2012/03/24 | 1,135 |
87135 | 아랫동서가 7 | 너무 속상해.. | 2012/03/24 | 2,885 |
87134 | 분당 정자동의 늘푸른 초등학교 아시는분 계시나요? 4 | 700 | 2012/03/24 | 4,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