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럽에 간 딸
1. 클럽
'12.3.24 1:33 AM (121.162.xxx.215)생각만큼 위험하지 않아요.
믿어 주세요.
안 그러니까 거짓말 하고 가더군요. 제가 대학생 과외해서 좀 들은 게 있어요.2. 휴식같은너
'12.3.24 1:48 AM (211.237.xxx.54)내가 걱정을 하니까 엄마도 따라 오라고 하네요 한번 가봐야 하는건지.. 대학에 들어가서 한시름 놓았더니 또 이런 문제로.. 낮에 놀지 왜 밤에 꼭 놀아야 하는지 .. 걱정도 가지가지
3. HY
'12.3.24 1:49 AM (175.120.xxx.226)클럽가면 짐을 다 맡기면 나올때에나 받을수 있어서.. 아마 폰도 같이 넣었으면 연락이 안되는건 당연할수밖에 없어요.
클럽 뭐 문란하다 나쁜놈 많다 하는데
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저도 갔다왔는데 그냥 친구들끼리 춤만추고 왔습니다.
엄마한데 클럽간다고 말한거 보면 괜찮을거예요.
괜히 깜깜할때 새벽에 들어오느니 날 밝아지고 안전하게 들어오는게 낫다고 봅니다.4. 딸고민
'12.3.24 2:05 AM (211.237.xxx.54)네 세상이 하도 험해서 그런데 딸은 그걸 모르니 계속 반복되면 무슨 수를 낼 생각인데 .. 군대간 아들은 생각이 깊고 바른애라 ( 술도 안먹고 ) 이런일이 없었는데 아들과 딸이 바꿨어요 우리집은. (딸이라서 더 걱정되요)
5. 딸
'12.3.24 2:11 AM (211.237.xxx.54)HY님 그럴수도 있겟네요 차라리 안전하게 들어와라....
6. 감옥
'12.3.24 2:11 AM (125.141.xxx.221)그 나이면 한창 놀때잖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 그 나이때 한참 청춘인 애를 방에서 책보고 수놓고 꽃단장하고 앉아서 마음가짐 바르게..
조선시대도 아니고...
위험한 세상이긴 해도 따님 함 믿어보세요7. 민트커피
'12.3.24 2:13 AM (211.178.xxx.130)위의 점세개님처럼 생각하고 살려면
회사도 다니면 안 되고(야근하고 늦게 끝나면 위험하잖아요)
강도 만날까봐 여행도 가면 안 되고......... --;;
조심하는 건 좋지만 너무 겁에 질려 살 필요는 없어보여요.
그리고
밤늦게 오느니........... 새벽에 첫차 다닐 때 오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요?8. 어머니
'12.3.24 2:24 AM (80.214.xxx.104)따님 말대로 정말 한철입니다.
저도 한때 클럽에 맛들여서 한창 다녔는데(저희 부모님 심하게 싫어하셨어요.집에서 쫓겨나기도 했구요^^;;;) 어느정도 지나면 질려집니다.
지금은 서른인데 가라고 떠밀어도 가기 싫어요.
조금만 더 지켜보세요9. 딸고민
'12.3.24 2:34 AM (211.237.xxx.54)아 그래요. 딸아 제발 ...
10. 입장바꿔 생각하면..
'12.3.24 2:39 AM (116.34.xxx.76)저도 대학생 딸아이 키우고 있어요.
나름 엄하게 통금도 지키게 하구요.
하지만 아이들 한번쯤 클럽가게 하고도 싶어요. 세상이 험하단 이유로 가둬키우지만 아이들도 얼마나 답답할까 싶네요. 거짓말하고 가는것 보다야 낫지요!
삼수하느라 고생했으니 더 그럴수있고 시끄러우니 핸폰 못받을수도 있겠고..
그래도 걱정되니 조심하라하시고 연락도 하라하시고 넘 늦게다니진 말라하세요. 새벽 두시까진 들어와야할듯해요. 심야버스 다니는시간 정도로 절충해보시길^^11. ...
'12.3.24 2:53 AM (59.15.xxx.61)저는 반대로
대학 4학년이 되도록 클럽 안가본 딸이 있어요.
저래가지고 세상의 빠릿한 애들과 경쟁이나 할 수 있나...걱정도 되구요.
휴일에도 집에만..ㅠㅠ
저는 클럽가서 놀기도 해봐라
남자친구도 사귀어봐라...하는데
숫기가 없어서 그저 아무짓도 못하네요...에구...12. 헬레나
'12.3.24 3:00 AM (218.146.xxx.146)나이트클럽보다 훨씬 건전한 곳이 클럽입니다
13. 딸고민
'12.3.24 3:03 AM (211.237.xxx.54)우리딸도 차라리 숫기가 없으면 좋겠어요 우리애는 바빠요 주말에는 더 바빠요 저렇게 발발거린것도 걱정입니다
14. 잘알아요
'12.3.24 3:13 AM (211.204.xxx.133)많은 여대생 관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클럽 노는 학생들(젊은여성들) 3부류에요.
1. 친구들 따라간다. 최대한 재밌게 놀기만한다. 대개 가끔 간다. 모험심도 별로 없다.
2. 적극적으로 논다. 남성들에게 어필하려 한다. 남자도 여자도 돈과 차와 외모로만 엮인다. 남녀 즉석만남도한다. 대개 무지 야하고 심하게 논다. 즉석남과 잠자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모르는사이 약을 먹기도한다. 심각한 일탈의 기회는 매우 풍부하다.
3. 클럽약 먹는건 기본. 대마초도 많이들 한다. 더한 약물도 가끔은 볼수있다. 정신줄 완전히 놓고 헤롱대면서 놀고 상상그이상이다. 예를 들어 약먹고 노는 애들은 무대에서 또는 복도에서 또는 좌석에서 남녀 가슴 까고 애무하는 건 기본이다. 아무하고나 딥키스 정도는 애들 장난이라서...
어떤 케이스인지는 모르죠. 너무 자주가고 집에 늦게 오는 건 어떻게든 2-3번으로 가는 확률이 높더라구요.15. 딸고민
'12.3.24 3:28 AM (211.237.xxx.54)딸하고 잘 아야기 해 봐야 겠습니다 2-3번 생각만 해도 끔직하군요 하지만 그럴가능성도 혹모르니 (딸을 믿지만서도) 조심시켜야 겠습니다 아 참내 ㅜㅜ
16. ...
'12.3.24 3:42 AM (110.9.xxx.37)지나가던 대학생... 아직 클럽 안가봤습니다. 원래 술,남자,유흥문화,밤문화에 관심 없어요.
제 주변에 정말 친한 친구가 클럽 매주 갑니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아무하고나 몸을 서로 맞대고 건전한 클럽이라고 해도 분위기에 취하고 물흐리는 사람들 있으면 모르는것 같아요. 남자들도 다 그런거 생각해서 가는것 같던데요. 하룻밤의 재미...17. samuel
'12.3.24 4:07 AM (174.226.xxx.232)여기 아주머니들 생각이 무섭네요. 한국 클럽문화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일반 아주머니들의 생각이 이러니...
더 개방적이라는 여기 미국에서도 나뉩니다. 공부하기 바빠서 세미나 후 간단한 파티만 참여하는 경우 그리고 반대로 클럽가서 노는 애들...
예전에 한국갔을 때 딱 한 번 나이트를 가봤는데요. 발정난 개마냥 추근되는 남자들 그리고 미친년 마냥 주는 술 다 받아먹고 뻗는 애들보고... 충격먹어서 그 뒤로 다시는 안갔죠.
혹시 남자분들 계시면 한 마디하고 싶은데요. 저도 남자지만 더러운 짓 하지맙시다. 나중에 내 딸도 당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나쁜 마음 안가질겁니다. 나중에 다 자기한테 돌아옵니다.18. ....
'12.3.24 5:05 AM (121.142.xxx.228)저 나이트 한번 안가보고 대학졸업했지만 남자친구 만나 졸업도 전에 임신해 결혼했어요..ㅜㅜ 숫기 하나도 없구요..
숫기 많고 클럽에서 실컷 놀아본 친구들이 훨씬 잘 살아요.. 너무 걱정마세요.19. 임산부도 가고 싶다...
'12.3.24 8:12 AM (121.88.xxx.8)가서 춤추고 노는건 좋은데 남자가 나가서 맥주 한잔 하자고 하면 절대 따라나서지 말라고 하세요.. 정말 술만 한잔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나잇 원하는 애들도 많아요.. 술에 약탈지도 모를고!!! 복불복입니다.,
20. ...
'12.3.24 9:04 AM (220.78.xxx.72)저는 그런것도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나이 먹서어서 클럽 가봤자 체력 딸리고 재미도 없어요
3수 하다가 이제 겨우 숨통이 트였을텐데..엄마는 위험해서 걱정되서 하는 소리지만
딸 입장에서는 듣기 싫을거 같아요
딸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 주세요21. ..
'12.3.24 9:33 AM (180.68.xxx.7)클럽가서 노는것.. 젊을 때 해보지 언제 또 그러겠어요.
하지만 새벽 4,5시에 들어온다는건 문제가 많죠. 외박이잖아요.
남자고 여자고 외박을 하는데..이리 관대 하시다니 참 놀랍네요.22. 저는 찬성
'12.3.24 10:08 AM (112.170.xxx.40)부모님 입장에서 걱정은 되겠지만 재미 없게 20대를 보낸 저는 저렇게 한 때 신나게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윗분 중에 말씀하셨듯 놀아본 애들이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연애도 잘하고 나중에 시집도 잘 가더라구요. 저는 어중이 떠중이였어요 ㅎㅎ 부모님이 믿고 있다는 것과 행동거지는 바르게 하라고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23. ..
'12.3.24 10:47 AM (112.187.xxx.132)26살땐가? 마지막으로 갔는데 체력 딸려서 못놀겠더라구요. 그뒤론 안갔는데.
저랑 제 친구들은 진짜 춤추러 다녔어요.
기분좋게 알딸딸한 상태로 들어가서 신나게 춤추고 술 다깨고 배고프니까 밥먹고 헤어지고.
근데 정말 딥키스하고 노는 애들도 있긴해요.
부류에 따라 다르긴 달라요.24. 민트커피
'12.3.24 7:04 PM (211.178.xxx.130)samuel님, '나이트' 가보신 기준으로 '클럽'을 평가하시면 곤란합니다.
25. 친구들
'12.3.24 7:24 PM (122.44.xxx.150)같이 다니는 친구들 성향을 보셔야할텐데...꼭 남자랑 엮여야 직성 풀리는 애들도 있거든요,,,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정신줄 안놓고 술 많이 안마시고 놀면 늦더라도 괜찮다는거,,,
26. ...
'12.3.24 8:14 PM (211.178.xxx.9)제가 개방적인가?
아들이 클럽에 두어번 갔다 왔는데 일찍 가면 재미없다고 10시쯤 친구들 만나 놀다가 새벽 첫 지하철 타고 오던데요.
요즘 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불안이 헉..27. ....
'12.3.24 8:37 PM (61.73.xxx.12)근데 20대가 클럽 안가면 누가 가나요?ㅠ.ㅠ
그나이대는 클럽에서 음악에 몸을 불살라야 하는거 아닌가요..저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열심히 다닐텐데...흑흑
윗분 말씀처럼 진짜 일찍 가면 무슨 재미에요..10시에 들어가도 머쓱하더만요..28. --
'12.3.24 8:56 PM (188.99.xxx.183)홍대 앞 가보세요. 거긴 밤이나 낮이나 똑같음. 클럽 밤 새벽 1시가 피크에요. 첫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느라 KFC에서 죽치고 있는 애들 많습니더. ㅎㅎ 대학 1학년이라도 3수했으면 어울리기가 마냥 쉽지는 않을 텐데..흠..
29. ....
'12.3.24 10:00 PM (118.216.xxx.225)글쎄요, 부모된 입장에서 걱정은 되지만(저도 아직 미성년인 딸 아들 있어요) 대학생되어 젊음을 즐기는데 어쩌겠습니까? 발생될 위험에 대해 진지하게 하지만 단호하게 얘기하고 엄마의 걱정을 밝히는 것 뿐이죠. 나머지는 자신의 몫이아닐까요?
30. 클럽 괜찮아요
'12.3.25 12:44 AM (180.231.xxx.147)나이트처럼 부킹같은것 억지로 시키지 않고
술도 안마시고 밤새 놀 수도 있어요
클럽이 좀 더 대중화되기전부터 다녔지만 이상한 일 한번도 없었구요(지금 서른후반)
저도 통금있었지만 가끔 다섯시넘어 대중교통 다시 시작될때 들어가곤 했어요 그게 더 안전하기도 하구요
클럽에서 전화받는건 거의 불가능하구요
친구중에 춤추는걸 정말 좋아해서 아직도 클럽 자주가는 친구있는데 정말 모범생스런 아이고 주변에도 예술가나 공부하는 사람도 많아요
완전 놀기만 좋아하고 그런 따님 아니시라면 걱정 안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852 | 마트에 파는 멍게 그냥 생것으로 먹어도 되나요? | ... | 2012/03/24 | 1,923 |
85851 |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막 웃었어요... 5 | 거북이..... | 2012/03/24 | 2,558 |
85850 | 글 읽다 보니... 소소한 행복(?)이 쉬운 게 아니라는 3 | 결혼 | 2012/03/24 | 1,354 |
85849 | 장터에서 구입한 젓갈 올해 8월이 유통기한이예요. 4 | 구매자 | 2012/03/24 | 1,262 |
85848 | 별나 빠졌다니... 속으로 생각 좀... 12 | 아~~오~~.. | 2012/03/24 | 1,878 |
85847 | 과외선생님을 선택해야합니다 4 | 고민 | 2012/03/24 | 1,244 |
85846 | 인터넷 장애? 컴고장? 2 | 궁금 | 2012/03/24 | 814 |
85845 | 치즈퐁듀해보신분?? 7 | 장보러나서는.. | 2012/03/24 | 1,178 |
85844 | 전직장상사가 새날당으로 나왔네요ㅠㅠ 14 | 자연과나 | 2012/03/24 | 2,251 |
85843 | 영어 못해도 해외여행 혼자 할수 있을까요??? 9 | ... | 2012/03/24 | 4,285 |
85842 | 오늘은 2 | ^^ | 2012/03/24 | 521 |
85841 | 청소.음식 오래한 사람은 손에서 표가 나나요 27 | ... | 2012/03/24 | 10,247 |
85840 | LED TV를 판매하려는데 도움 좀 주세요~ 6 | ㅣㅣ | 2012/03/24 | 1,253 |
85839 | 요즘 휴대폰.. | 봉선아사랑해.. | 2012/03/24 | 434 |
85838 | 아이허브에서 구입할만한 여중생영양제 2 | 영양제 | 2012/03/24 | 1,165 |
85837 | 나꼼수 강릉공연 간단 후기^^ 9 | 속초아줌마 | 2012/03/24 | 2,252 |
85836 | 나는 누구일까요.. 내 속의 나는 누구일까요..? 17 | 문제는나야 | 2012/03/24 | 2,345 |
85835 | 오늘가입했어요~^^ 5 | 성아수호천사.. | 2012/03/24 | 577 |
85834 | 장은영 박신양씨 부인 손태영 25 | 공통점이있네.. | 2012/03/24 | 34,424 |
85833 | 내용 지웠어요 2 | 딸 | 2012/03/24 | 678 |
85832 | 이너로 입는 질 좋은 기본티는 어디서 사시나요? 2 | 지름신 | 2012/03/24 | 2,587 |
85831 | 혹시 재생휴지는 물에 잘 안 녹나요?? 2 | 허걱 | 2012/03/24 | 1,338 |
85830 | 돌미나리, 마늘대, 애호박, 양배추로 뭘 해먹을까요 3 | 반찬 | 2012/03/24 | 957 |
85829 | t스토어 이용하시는분들(이달의 무료영화) 1 | ㅇㅇ | 2012/03/24 | 972 |
85828 | 야권연대 위기, 이정희만의 책임인가? 19 | 이런 기사도.. | 2012/03/24 | 1,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