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케이티 늦는다는 글에 댓글달다가..

분통 케이티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2-03-23 22:57:02

글이 길어져 걍 새글로 올려요..

-----------------------------

원글님 말씀은 케이티 휴대폰 사고 싶은데..

상담원이 전화를 안하고 문자만 달랑 보냈다는 내용이셨는데요..

 

저 역시

오늘 케이티땜에 분통 터졌네요..


지난번 뭉올 신청하러 케이티 지사 방문했다가 앞에 10여명 있었는데 1시간30분이 넘겨 걸리길래
오늘은 번호표 뽑고 볼일 보고 갔더니..
(50분만에 볼일보고 갔더니 제 번호가 지나갔고 다른사람 상담하고 있어 또 20분넘게 앉아 기다림)
상담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다음부터는 많이 지나간 번호표는 받지 않겠으니 번호표 뽑고 그냥 앉아 기다리라"네요..

 

대기시간 얼마되지 않게 바로바로 상담해주는것도 아니고

한번 가면 기본 1시간30분은 기다려야 상담이 되는 상황인데..

지나간 번호 안받으니 무작정 기다리고 앉아 있으라는 이야기가 말이 되나요??

 

가만보니까 상담원 4명이서 상담하는데
한사람당 기본 20~30분이 걸려요..

뭘그리 자세히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기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바쁘다거나 서둘러야겠다는 마인드 전혀 없이

민원인 한사람 앞에 앉혀 놓고

아예 인생상담이라도 하는것처럼

오래도 걸리더라구요..

한사람 상담함서 신분증 들고 복사하러 들어가는것만 3~4회..ㅡ.ㅡ^;;

 

넘 기가막혀

"이리오래 기다리는데..

고객시간도 다같이 소중한 시간인데..

무작정 기다리라는게 말이 되느냐??

사람이 부족하면 인원을 보충하던지 해야지

올때마다 기본 대기시간이 1시간30분 이상이다"고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귀찮은 표정으로

"다음달에 한명 더 옵니다"라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아까 그 상담원

기분나빴던 표정이 자꾸 생각나 제 기분도 더러워지네요..

IP : 112.185.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3.23 10:59 PM (1.251.xxx.58)

    저.....성격 급한데,,,,옥션으로 뛰어갔잖아요.
    옥션 가니...간만에 가봐서..공부를 다시해야할듯해서
    지금 제 성질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ㅋㅋ

    공...적인 기업들.....공공의 적이에요.
    우체국도 가보세요. 얼마나 우아하게 일하는지....다른 은행에서 20명 해치울동안
    우체국엔 1명도 못해치워요...

  • 2. kt안티
    '12.3.24 3:05 AM (110.12.xxx.90)

    이제까지 별 문제 없이 써왔기 때문에 몰라서 꽤 오랫동안 kt 사용했는데요
    상담.. 아주 성질 버리기 딱 좋아요
    여러번 전화 하다 보면 상담원마다 하는 말도 다르고 완전 배째라 정신이죠
    윗분 공기업으로 잘못알고 계시는데 사기업이고요 대주주가 일본 NTT라죠
    저도 치를 떨다 kt 접으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03 오이지? 2 두아이 맘 2012/05/23 816
111402 오늘 더킹 하는 날이네요^^ 4 기대만빵 2012/05/23 1,210
111401 '성추행 논란' 전병욱 목사 다시 목회 시작 시끌 6 세우실 2012/05/23 1,505
111400 난임부부인데요. 23 궁금 2012/05/23 5,101
111399 엄마가 디스크땜에 허리가 많이 아푸신데.. 라파메디앙스라는 병원.. 1 디스크 2012/05/23 1,493
111398 오트밀쿠키 맛있는 브랜드 아시나요? 쿠키 2012/05/23 860
111397 학원 더 보내달라고 우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11 영어학원 2012/05/23 2,341
111396 저희 애가 하이체어에서 떨어졌어요. 7 아이고 2012/05/23 1,557
111395 게으름의 끝판왕이네요 이럴 수가 2012/05/23 1,349
111394 집안에 개미떼가 너무 많아요ㅠㅠ 무슨약 써야하나여? 11 속터짐 2012/05/23 8,273
111393 Denise Austin 제자리 걷기 동영상 필요하신 분요 3 ... 2012/05/23 1,269
111392 강릉 초당순두부와 낙산해수욕장 근처 횟집 맛있는 집추천해주세요~.. 3 와우~ 2012/05/23 1,832
111391 박근혜도 이회창처럼 닭되겠는데요. 10 신난다 2012/05/23 2,778
111390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이거 병 아닌가요? 4 뱃속에 거지.. 2012/05/23 3,664
111389 입시컨설팅 도움될까요? 3 고3학부모 2012/05/23 2,160
111388 [펌]노란모자를 쓴 바보 그사람 만화- 봄날 1 자비 2012/05/23 729
111387 1년전에 떠난... 그녀도 기억해주세요 2 저기.. 2012/05/23 1,616
111386 남편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75 바보 2012/05/23 21,933
111385 중1 영어공부 . 2 고민. 2012/05/23 1,339
111384 급질)오늘 시청에선 2 추모 2012/05/23 812
111383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분당, 오리.. 2012/05/23 4,021
111382 어제 패션 왕 줄거리 알려 주세요 패션킹 2012/05/23 826
111381 5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3 665
111380 칸캔 백팩 어떤가요. 6 가방 2012/05/23 2,633
111379 운동 초반기에는 몸이 더 안 좋을수도 있나요? 4 햇볕쬐자. 2012/05/23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