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할머니휴대폰으로 게임해서 요금이 44만원

궁금이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2-03-23 18:14:59

제목 그대롭니다

평상시 3~4만원 나오던 제 엄마의 핸드폰 요금이 이달에 44만원이나 나왔어요

이상해서 통신회사에 문의했더니 게임과 아이템 구입 명목이라는데

초등생 큰아이의 소행이지 싶습니다

학원 갔다오면 이녀석을 어찌 혼내야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지

머릿속이 복잡한데, 실질적으로 환불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게**라는 회사 홈페이지에 글 남기고 기다려보라고,  통신회사 고객상담원의

안내를 받았습니다만 게임회사 홈페이지에는 이런경우에 환불금지라고

버젓히 올려놨네요

아마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한듯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우 어떻게 해애할지 경험자분들 계실까요? 

도움말씀 듣고싶습니다
IP : 58.143.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어쩌다 들어간게 아니라
    '12.3.23 6:16 PM (1.251.xxx.58)

    게임사이트인걸 알고 들어갔나보죠?

  • 2. ...
    '12.3.23 6:34 PM (14.47.xxx.204)

    맘이 쓰리시겠지만 어쩌겠어요.
    알고 들어가 쓴걸요. 이미 소비행위를 해버린걸 되돌릴 수도 없고...
    담부터 이런일이 없도록 어른들 핸드폰 단속 잘해야하고 아이는 잘 타이르셔야 할것 같습니다.

  • 3. ...
    '12.3.23 6:39 PM (110.14.xxx.183)

    일단 따끔하게 혼내시구요.
    따끔하게 야단 맞은 걸로 끝나는 게 아니다.
    이건 갚아야 하는 거다.
    너는 어려서 경제적 능력이 없고, 어른이라고 해도 남의 핸드폰으로 이런 짓을 하는 건 아주 나쁜 행위다.
    할머니 핸드폰에 손을 대고 어린이로서 옳지 못한 행위를 한 것은 야단을 맞고,
    할머니께 경제적 손실을 끼친 건 갚아야 한다.

    너는 돈을 벌어올 능력이 없으니 주말마다 티비 볼 시간, 게임할 시간에 집안일을 도와서 그걸로 갚아라,
    하시고 철저하게 시간당 계산해서 갚게 하시면 어떨까요.

    아이들 보면 야단 맞는 건 그때만 견디면 된다고 생각하는 애들 있거든요.
    이 기회에 잘못을 저지르면 욕 먹고 혼나면 끝! 이 아니란 걸 가르쳐 주시는 게 어떨 지.

  • 4. ...
    '12.3.23 6:46 PM (110.14.xxx.183)

    윗글인데요. 음... 사실 제 의견은 좀 개구쟁이들한테 쓰는 방법이구요.
    일단 야단 치는 건 한 번 치셨으면 그걸로 끝내야 해요.
    두고 두고 야단 치시면 안 되고, 만약 집안일로 갚게 하실 거라면 그때마다 칭찬은 해주셔야 하구요.
    아이가 순하고 착한데 뭣 모르고 한 짓이라면 잘 타이르고 용서해주시는 것도 좋겠죠.

  • 5. 후배가
    '12.3.23 7:34 PM (39.112.xxx.56)

    1학년 아들이 그런 경우가 있어서 여기저기 항의댓글 올리고 해서 한달만에 24만원정도 되는 돈을 환불받앗어요
    5학년이상은 그것도 안된다나봐요
    우린 첨부터.안된다며 뜯어 말렷는데
    다음까페 같은데서 조언 받아서 질기게 물고 늘어지니
    결국엔 성공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64 낼 모레, 나이 오십, 새로 시작한다는 거... 3 네가 좋다... 2012/05/07 2,107
104563 사람얼굴에 소화기를 난사하다니요. 녹색 2012/05/07 1,292
104562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문제-풀 수 있는 분 11 계실까요? 2012/05/07 2,607
104561 감자칼 지존은 뭘까요. 6 주부5단 2012/05/07 4,504
104560 헬렌 켈러의 3가지 소원.. 7 오후 2012/05/07 2,712
104559 아무리 못난 엄마라도 있는게 나을까요 9 2012/05/07 2,696
104558 요즘 날씨에 두돌아이 데리고 성산일출봉 어떨까요? 4 ... 2012/05/07 1,106
104557 아침 8시에 반포 양재 과천 길 얼마나 밀리나요? 1 교통. 2012/05/07 938
104556 과일을 선물하려는데 좋은 배달업체가 있을까요? 2 .. 2012/05/07 1,060
104555 각자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려고 좋은 향수 정하신분~ 102 그린티 2012/05/07 14,028
104554 학술단체협의회에서 19대 당선자 중 논문표절 7명을 발표했네요... 8 참맛 2012/05/07 1,420
104553 카이로프래틱, 카이로테라피 받아보신분... 컴앞대기 7 딱지 2012/05/07 1,982
104552 왜 이렇게 낚는 글이 많나요? 16 비형여자 2012/05/07 2,167
104551 아웅 산 수지여사는 존경하지만,,,, 별달별 2012/05/07 1,090
104550 물에 불려놓은 멥쌀 보관은 어떻게? 7 화초엄니 2012/05/07 943
104549 아토피 로션도 따갑다고 우는 아이.. 어쩌나요? ㅠㅠ 29 다섯살 2012/05/07 6,353
104548 ‘광우병 안전’ 주장하던 교수, 손석희 토론 제안에 “불참” 4 참맛 2012/05/07 1,488
104547 팔에 상처있는 남편 와이셔츠나 남방 2 추천해 주세.. 2012/05/07 820
104546 조회수 수으로 검색하는 기능이 사라졌어요.. 1 ... 2012/05/07 698
104545 어머니가 크게 다치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보이스피싱) 10 사기 조심 2012/05/07 2,726
104544 박원순 시장이 성탄절 시청트리 십자가도 떼어줄까요? 7 십자가 2012/05/07 1,694
104543 첫사랑이 자꾸 꿈에 나타나요ㅡ 매미 2012/05/07 1,279
104542 외노자가 이제 은행까지 침투한 모양이네요 (펌) 6 별달별 2012/05/07 1,375
104541 태아보험 가입 하셨나요? 9 태아 2012/05/07 1,577
104540 올봄은 황사 한 번도 없었죠? 9 비형여자 2012/05/07 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