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학금 받았어요~~

새내기 엄마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2-03-23 17:41:30

저희 아들  고1 고2...2년동안 팡팡 놀더니 2학년 겨울방학쯤 공부를 하는 듯 하더니

힘들게 원형탈모 생겨가며 1년여를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2년을 그냥 저냥 학교만 다니다 뒤쳐진 공부하려니 저도 힘들었겠지요

여차 저차 수시 다 떨어지고 지방 국립대랑 사립대가 됐는데

국립대는 등록금은 싼데 과가 원하는 과가 아니고 사립대는 지가 원하는 과요...

결국엔 아들이 즐겁게 몰두할수 있는 과로 정해주고 울 아들은 미안해를 반복하며

지방 사립대 기숙사잡아 떠나보냈죠.

 

사설이 길었죠 ㅎㅎ

근데 전 로또를 맞았네요

등록금도 다내고 등록하고 다니던중 학과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녀석이 과탑이랍니다

교차선발로 과탑이되고 수능 성적 과탑으로 한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를 받았답니다.

 

요녀석 면제 받은 등록금에 용돈을 바라는 눈치인데 지능력으로 받은 돈이지만 전 그냥 막

주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조금 줄까요? 얼마나 주면 좋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83.97.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ㅊㅋ
    '12.3.23 5:48 PM (112.150.xxx.134)

    축하드려요...신입생 돈많이 들어가요
    통장을 만들어 넣어주시고....

    가계부를 쓰면 다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 2. 남좋은일에..
    '12.3.23 5:49 PM (112.150.xxx.134)

    핑크는 왜 딴지를 걸까??

  • 3. 독수리오남매
    '12.3.23 5:53 PM (211.33.xxx.77)

    ㅎㅎ 축하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기특하시겠어요..
    그래도 용돈을 주시려거든..조금만 주세요..
    한 3만원.. ^^

  • 4. 새내기 엄마
    '12.3.23 6:35 PM (183.97.xxx.36)

    댓글 감사해요~

  • 5. ss
    '12.3.23 6:44 PM (211.110.xxx.109)

    올 3학년 된 우리 딸도 매학기 운좋게 장학금을 받았는데
    장학금이 입급 될때마다 격려금(?)겸 용돈으로 백만원씩 입금해줍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함부로 쓰지 않더군요.
    나름 쪼개서 필요한거 손 안 벌리고 지들이 쓰곤해요^^
    아참!! 축하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합니다^^

  • 6. 옛날 생각나네..
    '12.3.23 10:07 PM (58.124.xxx.5)

    ㅎㅎ아주 우연히 장학금받았는데..악수한번하시고 5만원 주시면서..."열심히 하니까 되잖니..담에 또 타봐.."
    아놔..;;

  • 7. ^*^
    '12.3.24 7:27 AM (118.217.xxx.85)

    기분 좋게 백 주고 나머지는 예금 한다에 한표 ~~~축하드려요

  • 8. 원글
    '12.3.24 10:06 AM (183.97.xxx.36)

    저도 ss님 말처럼 그럴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들은 큰 애라 그런지 돈 가치를 잘 모르는거 같아요
    겨울 방학동안 편의점 알바를 한달 했는데 80에서 조금 모자라게 받은 돈을 입학식 갈때 까지
    지 축구화 한켤레,악세사리집에서 산 시계, 제 생일이라고 실같은 목걸이(이땐 정말 감동이었어요 ㅎㅎ)하나 외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남자애라 그런지 제탓인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고민이 큽니다
    여러님들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02 암이면 어쩌죠?? 8 불안 2012/03/24 2,255
86901 사랑은 봄비처럼 19 운전하다 2012/03/24 2,686
86900 집알아보는데 4 ㅁㅁ 2012/03/24 1,374
86899 고정닉 몇 분이 갑자기 안 보이시네요 15 역시나 2012/03/24 2,680
86898 90년대 댄스곡 특집 유희열 스케치북 오늘 나올곡 리스트 20 ... 2012/03/24 2,328
86897 남녀 사이에 갑과 을의 관계란? 48 ?? 2012/03/24 8,223
86896 레드불 광고 누가 만들었을까요 15 ^^ 2012/03/24 3,142
86895 용산구 남영동에 18평형전세가 3000만원 7 밝은태양 2012/03/24 3,656
86894 자랑 좀 할 께요 11 기분좋아 2012/03/24 1,732
86893 지금 유희열 스케치북 90년대 댄스곡 특집이라고 하네요 8 ... 2012/03/24 1,709
86892 윤종신씨 라스에서... 9 윤종신 2012/03/24 3,580
86891 시부모님 초상 후 조의금 처리문제 8 힘들어 2012/03/24 10,610
86890 지금 마봉춘에서 적벽대전하는데여 2 볼까말까 2012/03/24 1,111
86889 충치없어도 단거 먹으면 이 아프신분 계세요? 5 ㅇㅇ 2012/03/24 13,252
86888 우리아이가 고자질쟁이가 됬네요 ㅠㅠ 9 고민.. 2012/03/24 3,875
86887 허브 사면 오는 꽃말표 어디서 사나요? 11 궁금해요 2012/03/24 983
86886 거북이가 나를 태우고 다리를 건너다 열쇠를 주웠다 3 심리테스트 .. 2012/03/24 1,160
86885 남편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6 .... 2012/03/24 3,394
86884 부모님 노후 대비로 모으는 돈.. 부모님께 말하는게 나을까요 안.. 5 장녀1 2012/03/24 2,110
86883 피로회복에 도움되는 영양제나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4 피곤해 2012/03/24 2,722
86882 문재인&윤건 go 4.11 투표하러 고고씽 3 이거 보셨어.. 2012/03/24 1,400
86881 월남쌈과 어울리는 음식은 뭘까요? 6 월남쌈 2012/03/24 22,346
86880 님들 자카드 블라우스 세탁법 아세요?? ㅁㅁ 2012/03/23 746
86879 난닝구라는 표현이 무슨뜻인가요 17 ........ 2012/03/23 4,611
86878 전은진씨는 하는 말들이 참 이뻐요. 2 위탄 2012/03/23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