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근길에 먹거리 자주 사오나요?
1. 사오는데
'12.3.23 3:14 PM (115.161.xxx.192)본인이 먹고싶은걸로만 사와요;;ㅎ
2. 독수리오남매
'12.3.23 3:15 PM (211.33.xxx.77)21년째 살고 있는데.. 한번도 사온적 없습니다.
3. ,,
'12.3.23 3:15 PM (147.46.xxx.47)아오..한번도 사다준적 없네요.;
4. ..
'12.3.23 3:15 PM (180.224.xxx.55)남편이 작전쓰는데.. 한번 뭐사오라하면 미친듯이 다사와버려요.. 무슨.. 외식가격값이 나오니.. 시키기가 겁나네요..
5. ..
'12.3.23 3:16 PM (116.37.xxx.10)자상하지 않은 남편인데
그거 하나는 잘합니다
붕어빵 김밥 튀김 빵 아이스크림
그래서 경비아저씨가 자상한줄 착각해요
맨날 비닐봉다리 들고 오니6. 제발
'12.3.23 3:16 PM (112.160.xxx.37)늦게오면서 좀 안사왔어면 하는생각...
애들도 자려고하는데 자기가 사왔다고 먹어라고 강요하는거 정말 싫어요
짜증내서 그런지 전화가와요 애들안자면 뭐 사가지고 온다고...
다같이 됐다고 그냥오라고 합니다^^
그럼 또 삐져서는 결국사와서 혼자 꾸역꾸역 먹어요
ㅎㅎ
일찍 퇴근하고 오면서 사오면 ok할테지만 늦은밤에만 꼭 사와요.....7. ...
'12.3.23 3:19 PM (175.194.xxx.113)남편이 퇴근길에 가끔 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전화해요.
그래서 제가 사 오라고 부탁하는 걸로 사 와요.8. 11
'12.3.23 3:20 PM (175.209.xxx.176)자주 사오는데 문제는 한밤중에 사와서 곤란 합니다. 초저녁에 사오면 저녁겸 먹으면 딱 좋지만
한 밤중에 사오면 당장 안먹으면 나중에 맛 없을테고 바로 먹자니 뱃살이 문제고...9. 클로이
'12.3.23 3:20 PM (58.141.xxx.127)제 남편은 퇴근할때 톡보냅니다
'오늘은 뭐?'라고 ㅋㅋ
떡볶이, 순대, 튀김-주문하는대로 사와요
튀김이랑 떡볶이 섞을때도 있고 안섞을떄도 있고, 각각 천원씩만 버무려달랄때도 있고.. 무튼 입맛대로.
핫도그, 계란빵,꼬치 종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집을 알고있어서 꼭 거기 가서 사오구요
퇴근동선이 아닌데 지하철타고 갔다옴..
한번은 파리바게뜨 샐러드빵이 너무 먹고싶은데
파는 지점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8군데를 돌아 겨우 사왔어요(이것은 두번째 도전이었고 첫번째 도전은 실패해서 샌드위치사왔네요)
가끔은 맥주나 막걸리도 사오라고 시키구요
때론 장볼목록 불러주면 홈플러스들러서 장도 봐오구요..
회사근처 맛집있으면 테이크아웃해서 가져올때도있고..
회식하다가 맛있으면 제꺼 따로 사서 오기도하구요
제 친구신랑도 이런거 잘하길래 다른남편들도 다 잘하는줄 알았는데 ... 이상하네요
(결혼 8년차입니다-절대 신혼아니에요)10. 전혀요
'12.3.23 3:21 PM (112.168.xxx.63)알아서 사오는 적 단 한번도 없고요.
사오라고 해도 안사와요.
깜빡했다고...
그게 참 작은 거 같아도 큰 건데.ㅎㅎ11.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12.3.23 3:22 PM (116.41.xxx.233)가끔 베스킨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제과점에서 빵,케익같은거 사와요..
6살 4살 꼬맹이들이라 사오면 넘 좋아해요..남편도 그 즐거움땜에 사오는 듯 해요..
근데 전 제 매장에 나뚜르아이스크림이 있는지라 원가에도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사오는건 넘 아까운데..그 사왔을때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을 남편이 좋아하는지라 잔소리는 가급적 안하려고 노력해요..ㅎㅎ12. 거의
'12.3.23 3:23 PM (221.151.xxx.117)매일 사와요. 애 없는 전업이라 그런지 집에서 혼자 심심할 거라고... (사실은 제가 지금 시험 준비 중이라 남편이 신경을 많이 써 주네요.)
13. 거의
'12.3.23 3:23 PM (221.151.xxx.117)저도 결혼 7년차인데 댓글들 읽으니 새삼 고맙네요.
14. 가끔
'12.3.23 3:26 PM (123.212.xxx.170)해요...ㅎㅎ 타코야끼 트럭 와 있으면 퇴근길에 사오고...
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도 사와요..
부탁해서 사오기도 하고... 어느날 그냥 사오기도 하는데.... 가끔은 기분 좋지요..
예고없이 받는 꽃한송이도 역시 아주 기분 좋아요... 울 남편은 꽃을 잘 사와요..15. 쇼핑좋아
'12.3.23 3:26 PM (58.151.xxx.171)일년에 한두번????????????????
제가 원할때만^^
자기 스스로는 잘 안사와요^^ 제가 워낙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요 ㅋㅋㅋㅋ16. ㅇㅇ
'12.3.23 3:32 PM (183.102.xxx.228)저희아빠는 어렸을때 동생이랑 저 좋아하는거 잘사오셔서 남자들은 다 그럴거야생각했는데
왠걸.........저희잡편은 사오라고 말해야사오고
가끔 본인 좋아하는 타꼬야끼는 잘사와요
사오라고해도 불안불안하게 콕찝어줘도 맨 이상한것만 사오니...17. ..
'12.3.23 3:36 PM (121.170.xxx.230)식탐 많은 남편....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사옵니다.
그덕에 얻어 먹으니 그걸로 만족해요. 아이도 좋아하고.18. 잘 사와요 ㅋ
'12.3.23 3:52 PM (115.94.xxx.11)가끔 제가 주문하는거도 잘 사오고,
알아서도 잘 사와요. ^^
한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랑만 나갔다 오고 저는 차 안에서 쉬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군밤(전 생각도 못하고 있었음) 사다 주더라고요. ^^
학교 다닐 때는 아빠가 군밤, 군고구마 등등 제가 좋아하는걸로 사다주시고
결혼해서는 신랑이 사다주네요 ㅋ19. .......
'12.3.23 3:55 PM (222.108.xxx.68)일주일에 두세번 정도퇴근하면서 저 좋아하는 조각케익 같은거 사가지고 와요.
말 없이 사올 때도 있고, 뭐 먹고 싶냐고 퇴근하면서 전화 꼭 하구요.
저번에 치즈 머핀 먹고 싶다고 했더니 그게 저녁 때 가면 꼭 없다고
근방에 빵집들을 3일을 퇴근할 때마다 들르더니 결국 사왔어요.
늘 고맙죠...^^20. 일주일에 서너번..
'12.3.23 4:11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일주일에 서너번 전철역이라면서 뭐 먹고 싶은거 있어? 뭐 필요한거 있어? 하고 물어봐요.
결혼 전 연애할 때 제가 대형마트 구경다니는거 좋아해서 같이 잘 갔는데
갈 때 마다 저에게 '너희 어머님께 뭐 필요하신거 없냐고 여쭤봐.'하길래 어쭈.. 점수 따려고..? 했는데
기본 생활 자세더라는.. ㅋㅋㅋ21. pianopark
'12.3.23 4:45 PM (220.95.xxx.22)마눌이 워낙 게을러.. 쇼핑은 제가 주로.. 저를 돌쇠처럼 엄청시켜먹어요. 먹거리는 애 좋아하는 것 사갈려면 쌍수들고 말립니다. 애+마눌 둘 다 살찐다고... 먹거리 너무 좋아하지마세요.
22. ㅎㅎ
'12.3.23 5:06 PM (61.78.xxx.173)저희 신랑도 퇴근하기 전에 뭐 필요 한거 없는지 물어보고 꼭 사들고 와요...
많이 이뻐보이죠... 근데 너무 늦을땐 미워요... 같이 먹고 저만 살쩌서 ㅠㅠ23. ^^
'12.3.23 5:25 PM (211.234.xxx.53)자발적으론안사오구요
시키면 잘 사와오는데요 너무 오버해서 사오는게 문제에요24. 잘 사옵니다
'12.3.23 6:16 PM (121.157.xxx.159)본인 스스로도, 저나 아이들이 문자 보내면 정확하게 잘 사옵니다.
그럴땐 현관앞에서 공손하게 맞이합니다^^
저희 남편님!!!!25. ...
'12.3.23 7:09 PM (124.153.xxx.3)모임나가서 맛있는거 먹을때 가끔 포장해서 택시로보내줍니다
26. ..
'12.3.23 8:08 PM (118.34.xxx.160)전 안 사오는 게 좋아요. 먹고 싶은 것과 사오는 게 꼭 일치하는 게 아니라서... 남편은 간식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자발적으로는 안 하고, 대신 제가 부탁하면 사와요.
그런데 결혼 전 아빠가 일식집 같은데서 회식하면 초밥귀신인 엄마와 저를 위해 꼭 초밥도시락을 포장해오셨는데 그건 정말 좋았어요. 밤 12시에 먹는 초밥 ㅎㅎㅎ27. pianopark
'12.3.24 12:24 AM (122.32.xxx.4)..님 냉동실에 참치 넣어두시고, 참치 사시미해드시면 녹말이 몸에 흡수가 덜될텐데요... 저도 갑자기 사시미 먹고싶네요. 먹을까 말까 고민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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