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1,2회 본방보고
지금 더킹 ,1회보고 꽂혀서 2회 보고 있는데요.
연기, 배우, 캐스팅, 스토리라인, 연출..이런거 다 접어두고
전..요.
그 "빨갱이"란 말이 확 꽂히네요.
이승기가 대놓고 그러잖아요.
저 .빨갱이년..빨갱이새끼들....
참..말이라는 게...단어 하나에 담긴 사회적 의미가 얼마나 무시무시한가요.
그 말 한마디에
극 중에서 이제하라는 인물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봐요.
지금까지 남한에서 빨갱이라고 부르며 가리켰던 모든 암축적 의미에
더해져
말하자면 실제로 하지원 일당, 그들은 진짜..리얼 빨갱이잖아요.
속어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진짜 빨갱이들한테 그렇게 부르는데도
들을 때마다 마음 한 켠이 무거워지는 이 불편한 진실!!!
이 드라마를 쓰는 작가는 이런 걸 염두에 두고 썼겠지요?
새삼 새삼 들을 때마다 놀라곤 합니다.
진짜 이 땅의 진짜 빨갱이들은 누구일까요?!!
더킹 계속 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