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계급이 젤 높은 김병장입니다..
아버지는 특례보충역 출신이고 엄마는 면제자이고...
세상에 무서울게 없다는 병장님 이십니다..
이렇게 혼자 두접시를 차려놓고 (곧 피자까지 해서 세접시) 집중해서 드셔 주십니다..^^
-죄송요 사진 못올려요 초상권 침해다 뭐다 하시는 병장님이 무서워서리..
한달에 한번씩 민간세상에 방문해 주시고..
그럴때 마다 저희 후임들은 보일러를 틀어주고
식사를 챙기고 밤을 낮삼아 생활하시는 병장을 위하여 모른척 일찍 취침에 들어주고
병장님 오실때마다 의복이 마땅한지 코디도 해봐야 하고...
몸이 상한곳이 없는지 병원도 알아봐야 하고
지갑에 돈이 없어 창피한 일은 당하시지 않을까 그것도 미리 여쭈어 봐야 하는...
우리는 후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그러나!!!!!!!
두달하고 17일이 지나면 말이지요
걍 팍~~~~~~~~~~~~~~~~~~~~~~~~고마~~~~~~~궁디를 주차뿌려도 되는
우리 아들입니다...........
만세!!!! 군바라지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