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알고 지낸지 5년. 뜨거운건 2,3년.
그런데, 결혼한지 17년이 지났는데도 안 잊혀져요.
문득문득 생각나고요.
오늘처럼 비오는날은 더. 생각나요.
황당한건. 그애 주민번호도 잊지않고 있어요. 일부러 생각한건도 아닌데, 언젠가 남편 주민번호 입력하는난에. 그애 주민번호도 입력한적 있어요.ㅜ.ㅜ
외국에 나가 있다는 말은 들었고, 뭐 찾아보고 싶다거나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한건 아니에요.
그냥 예전에 내가. 또 그가 생각날뿐입니다.
저는 알고 지낸지 5년. 뜨거운건 2,3년.
그런데, 결혼한지 17년이 지났는데도 안 잊혀져요.
문득문득 생각나고요.
오늘처럼 비오는날은 더. 생각나요.
황당한건. 그애 주민번호도 잊지않고 있어요. 일부러 생각한건도 아닌데, 언젠가 남편 주민번호 입력하는난에. 그애 주민번호도 입력한적 있어요.ㅜ.ㅜ
외국에 나가 있다는 말은 들었고, 뭐 찾아보고 싶다거나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한건 아니에요.
그냥 예전에 내가. 또 그가 생각날뿐입니다.
하나도 기억안나요..
그가 당시에 핸폰 처음 사면서 저의 전화번호 뒷자리를 그대로 똑같이 등록해 사용 했거든요...세윌이 흘러 헤어지고 저는 결혼하고 혹시나 하고 그 번호로 걸어 봤더니 아직도 그 번호 사용 중이었어요...전 아무말 없이 가만있다 끊었고 가슴이 쿵쿵쿵...지금도 가끔 ,,,아직도 그 번호 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잘못 건 거처럼 전화해보고 싶지만 혹시나 그의 목소리가 들리면 제가 넘 슬플거 같아 상상만해도 흑,,눈물 날거 같아요ㅠㅠ
인연이란게 어떻게 어디서 언제 우연히 다시 마주칠지 모르는거에여
그래서 항상 어느순간에 마주치더라도 당당할수있도록.. 주름제거 ;;;;
이 분 진짜 알바비 두둑하게 드려야겠네...ㅎㅎ
저는 뭐 뜨거운 그런 사랑을 나눈건 아니라
학생때라 같이걷는것만으로도 너무 심장이 뛰고 막..ㅋㅋㅋ
한 2년 바라만 보다가 잠깐 사귀었는데 지금도 그냥 오랜 친구 같아요
아내로부터 혹시 모를 오해 살까봐 연락은 안하고 삽니다
근데 문득문득 생각은 나죠 풋풋했던 감정 같은거요
아우 지금은 닳아빠진 아줌마같이 변한것같아서 우울하다가
그때 생각을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나도 이렇게 순수할때가 있었구나 ^^
서로 좋은 감정가졌던 선배가 있었어요.
서늘한 인상에 우울한 눈빛을 가진 그사람은 후배들의 선망이었답니다..
같은 과 선배여서 인연을 이어가기가 쉽지않아 그의 구애를 거절했었죠.
한 번쯤 생각이 났었죠. 그는 어떻게 변했을까나..
얼마전 우연히 알게된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 괜히 봤어..
그 홍안은 어디로 가고 ,
불콰한 얼굴의 마라톤 반바지 입은 아자씨 한 사람이
부인과 어깨동무하고 씽긋 웃고있더군요.
ㅇㅇ행복하시길 ...
안나요..........................
그러고보니 생각이 나네요ㅋㅋ
첫사랑보단 그시절이.
내인생최고로 빛나던 그시절이.
그리울뿐.
1년후 술쳐먹고 끊는전화 왜하니?
전화번호는 어케 알았니?
내가넌줄 모를줄 아니?
바.보.같.은.**
그리움이라기 보다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것같아요.
물론 저도 50대 초반이지만, 아직도 그의 생일이면 '오늘이 **의 생일이구나' 합니다.
그러면서 당시의 거리, 음악, 찻집....을 떠올리는거죠.
아...그립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162 | 보리밥을 먹으면 입안이 아려요.. | 잘살어보세 | 2012/03/29 | 727 |
89161 | 20대 후반에 다시 대학들어가면 미련한 행동일까요? 8 | 햇빛사랑 | 2012/03/29 | 2,911 |
89160 | 김용민후보 유세현장 보고있는데.. 4 | .. | 2012/03/29 | 2,628 |
89159 | [총선]서울 경기 인천 지역구 완벽분석 1 | 닥치고정치 | 2012/03/29 | 2,914 |
89158 | 4천만원정도 있는데 정기예금으로 1년 둘려면 7 | 숙이 | 2012/03/29 | 2,937 |
89157 | 급질입니다. 만5세 남아 초등전에 맞춰야 할 접종이 무엇인가요?.. 3 | rmqwl | 2012/03/29 | 1,000 |
89156 | 12년 전, 노무현의 공터연설.avi 7 | 우....... | 2012/03/29 | 1,386 |
89155 | 안철수 주식팔고나니 오르네요 2 | 대박은 어디.. | 2012/03/29 | 1,429 |
89154 | 스마트폰예금 3 | ^^ | 2012/03/29 | 945 |
89153 | 우리는 외국인에게 너무 쉽게 국적을 줍니다. 8 | 별달별 | 2012/03/29 | 1,793 |
89152 | 꿀물 흐르는 고구마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2 | 추천 | 2012/03/29 | 1,369 |
89151 | 연예인(??)이 동네북인가? 2 | 안습 | 2012/03/29 | 1,257 |
89150 | 전 주름이 많아요. | ? | 2012/03/29 | 1,036 |
89149 | 줄리크 러브밤과 시어버터가 다른가요? | ... | 2012/03/29 | 840 |
89148 | 어떤 원단들을 쓰시나요? 4 | 퀼트원단질문.. | 2012/03/29 | 1,034 |
89147 | 문재인님 써니 플래시몹^^ 19 | 무크 | 2012/03/29 | 2,335 |
89146 | 서울 불바다.... 또 시작. 어쩔. 13 | 그만좀 하지.. | 2012/03/29 | 2,718 |
89145 | 글 내려요 6 | 민폐일까요 | 2012/03/29 | 1,025 |
89144 | 중학교 1학년 반모임이요......^^;; 2 | oo | 2012/03/29 | 1,771 |
89143 | 사골 국울 먹인다니까 18 | 미개인 | 2012/03/29 | 3,826 |
89142 | 초3여아..갑자기 눈 밑에 수포가 올라왔어요.. 4 | 부자맘 | 2012/03/29 | 5,371 |
89141 | 외국인근로자 정책이 양극화의 주범입니다. 11 | 용감한달자씨.. | 2012/03/29 | 1,270 |
89140 | 아몬드를 먹고 싶은데 어떻게 먹는 게 제일 좋나요? 3 | ... | 2012/03/29 | 1,819 |
89139 | 김무성 "종북좌파-盧세력 부활 막아야" 4 | 잘한다 | 2012/03/29 | 923 |
89138 | 박근혜, 시민들이 악수 거절하자… 8 | 수필가 | 2012/03/29 | 3,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