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나 기억나시나요.

첫사랑.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2-03-23 14:36:02

저는 알고 지낸지 5년. 뜨거운건 2,3년.

그런데, 결혼한지 17년이 지났는데도 안 잊혀져요.

문득문득 생각나고요.

오늘처럼 비오는날은 더. 생각나요.

황당한건. 그애 주민번호도 잊지않고 있어요. 일부러 생각한건도 아닌데, 언젠가 남편 주민번호 입력하는난에. 그애 주민번호도 입력한적 있어요.ㅜ.ㅜ

외국에 나가 있다는 말은 들었고, 뭐 찾아보고 싶다거나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한건 아니에요.

그냥 예전에 내가. 또 그가 생각날뿐입니다.

IP : 119.82.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3 2:46 PM (14.46.xxx.66)

    하나도 기억안나요..

  • 2. 저는
    '12.3.23 2:54 PM (182.209.xxx.122) - 삭제된댓글

    그가 당시에 핸폰 처음 사면서 저의 전화번호 뒷자리를 그대로 똑같이 등록해 사용 했거든요...세윌이 흘러 헤어지고 저는 결혼하고 혹시나 하고 그 번호로 걸어 봤더니 아직도 그 번호 사용 중이었어요...전 아무말 없이 가만있다 끊었고 가슴이 쿵쿵쿵...지금도 가끔 ,,,아직도 그 번호 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잘못 건 거처럼 전화해보고 싶지만 혹시나 그의 목소리가 들리면 제가 넘 슬플거 같아 상상만해도 흑,,눈물 날거 같아요ㅠㅠ

  • 3. 졌다 ㅎㅎ
    '12.3.23 3:02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인연이란게 어떻게 어디서 언제 우연히 다시 마주칠지 모르는거에여

    그래서 항상 어느순간에 마주치더라도 당당할수있도록.. 주름제거 ;;;;

    이 분 진짜 알바비 두둑하게 드려야겠네...ㅎㅎ

  • 4.
    '12.3.23 3:07 PM (112.168.xxx.22)

    저는 뭐 뜨거운 그런 사랑을 나눈건 아니라
    학생때라 같이걷는것만으로도 너무 심장이 뛰고 막..ㅋㅋㅋ
    한 2년 바라만 보다가 잠깐 사귀었는데 지금도 그냥 오랜 친구 같아요
    아내로부터 혹시 모를 오해 살까봐 연락은 안하고 삽니다
    근데 문득문득 생각은 나죠 풋풋했던 감정 같은거요
    아우 지금은 닳아빠진 아줌마같이 변한것같아서 우울하다가
    그때 생각을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나도 이렇게 순수할때가 있었구나 ^^

  • 5. ㅁㄴ
    '12.3.23 3:12 PM (115.136.xxx.135)

    서로 좋은 감정가졌던 선배가 있었어요.

    서늘한 인상에 우울한 눈빛을 가진 그사람은 후배들의 선망이었답니다..

    같은 과 선배여서 인연을 이어가기가 쉽지않아 그의 구애를 거절했었죠.

    한 번쯤 생각이 났었죠. 그는 어떻게 변했을까나..

    얼마전 우연히 알게된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 괜히 봤어..

    그 홍안은 어디로 가고 ,

    불콰한 얼굴의 마라톤 반바지 입은 아자씨 한 사람이

    부인과 어깨동무하고 씽긋 웃고있더군요.

    ㅇㅇ행복하시길 ...

  • 6. 생각도
    '12.3.23 3:13 PM (222.106.xxx.39)

    안나요..........................

  • 7. silbya
    '12.3.23 3:28 PM (59.14.xxx.4)

    그러고보니 생각이 나네요ㅋㅋ

  • 8. 봄비속에떠나간사람.
    '12.3.23 9:08 PM (125.180.xxx.23)

    첫사랑보단 그시절이.
    내인생최고로 빛나던 그시절이.
    그리울뿐.

  • 9. 결혼하고나서.
    '12.3.23 9:11 PM (125.180.xxx.23)

    1년후 술쳐먹고 끊는전화 왜하니?
    전화번호는 어케 알았니?
    내가넌줄 모를줄 아니?
    바.보.같.은.**

  • 10. 사람에 대한
    '12.3.24 1:00 AM (174.118.xxx.116)

    그리움이라기 보다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것같아요.
    물론 저도 50대 초반이지만, 아직도 그의 생일이면 '오늘이 **의 생일이구나' 합니다.
    그러면서 당시의 거리, 음악, 찻집....을 떠올리는거죠.
    아...그립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38 구매대행이요 얼마까지가 관세인가요? 2 몰텔 2012/03/23 761
85537 안검하수 쌍꺼풀수술 잘하는데 아시나요? 3 애엄마 2012/03/23 1,998
85536 친구네가 차를 세워두고 방치하고 있어요.. 6 .... 2012/03/23 2,097
85535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하는 용감한 대한민국 3 국민이 졸로.. 2012/03/23 1,138
85534 누전일 수가 있나요? 1 수상한 전기.. 2012/03/23 569
85533 지인들과 밥먹는 자리에서... 44 ,. 2012/03/23 13,131
85532 노 회찬 트윗 6 반만 닮았으.. 2012/03/23 1,524
85531 이정희는 제물 될 것 예언 적중 4 정치판17년.. 2012/03/23 1,504
85530 주부들은..본인선물 or 애기선물 어떤걸 선호 하나요? 5 선물 2012/03/23 715
85529 검색보다 더 빠른 82쿡님들 도와주세요. 44 아아아아 2012/03/23 2,784
85528 이인규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었다” 9 세우실 2012/03/23 1,520
85527 평택에 주소지가 되어있는 남편이 서울에서 투표를 하려면요... 5 여쭤요..... 2012/03/23 599
85526 건축학개론 엄태웅 14 2012/03/23 4,506
85525 전 이런게 그렇게 맛있어요 12 나름 미식가.. 2012/03/23 2,242
85524 송금 얘기읽으니 경우없던 학부모.. 3 ... 2012/03/23 1,847
85523 화차를 볼까요 건축학개론을 볼까요 8 흐음 2012/03/23 1,808
85522 반영구 눈썹문신 5 궁금합니다... 2012/03/23 2,035
85521 법인회사 영수증 처리요 회사 2012/03/23 1,076
85520 건축학개론 보고싶은데 혼자봐야 할지.. 5 이런 2012/03/23 1,204
85519 남편이 퇴근길에 먹거리 자주 사오나요? 27 ..... 2012/03/23 3,103
85518 19대 낙선자 명단(펌) 4 구럼비 2012/03/23 860
85517 가위효과 봤어요. 6 모서리 2012/03/23 2,403
85516 역시 문제일의 작품인듯. 1 .. 2012/03/23 774
85515 김희철은 무소속으로 등록했다는데.. 16 오전에 2012/03/23 1,185
85514 송윤아 설경규는 요즘 모하나요 6 ... 2012/03/23 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