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살 딸아이 작년 10월 중순부터 피아노 학원 보내고 있어요.
저도 어렸을 때 피아노를 꾸준히 쳐서 체르니 50번까지 뗀 경험이 있구요.
제가 궁금한 건.. 요즘 피아노 학원은 제가 배울 때랑은 다르게 피아노 급수제 라는 게 있더라구요.
언뜻 보기에.. 체르니 초반 정도면 학원에서 애들 단체로 데리고 나가서 시험 보게 하는 것 같은데..
생소해서요..
어차피 피아노를 취미로 배우는 건데.. 급수를 따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초등학교 샘한테 물어봐도 그런 거 생활기록부에 올라가지도 않는다고 하고?
그렇다면 굳이 그걸 왜 따는 건가요? 특별히 어떤 메리트가 있지 않다면.. 학원에서 권하더라도 그냥 안 따겠다고 하면
되는 건가요?
안 그래도 할 거 많고 바쁜데 한자 급수처럼 인정 받는 급수가 아니라면 굳이 시킬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피아노 급수제에 대해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