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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라는게 참 힘드네요..

푸념..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2-03-23 12:31:30

프리랜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쪽 계통에 아는 사람이 많아요.. 그럴 수밖에 없는게 회사 다니는 사람이야 자기 회사만 알지만 저는 이회사 저회사에 일하고 그러다 보니 회사 관계자도 알고, 일하는 사람들도 알고 그렇지요..

그러다보니 저에게 사람 소개 해달라는 곳도 있고 일자리 구해달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결 시켜주고 일 시작하면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해야하는건데.. 몇 시간 전화통화 안되면 왜 안되냐 저한테 물어보고.. 일하다가 뭐 필요하면 저한테 말하고..

프리랜서라는게 자기 할 말 자기가 알아서 하고 내 밥그릇 내가 챙기는건데.. 회사에 말하기 어려운거 있다고 저한테 부탁하니..

누구 통해서 그렇게 말하면 사람이 능력 없어보이지 않을까요?

 

저는 싫은 일은 싫다고 하고 계약할 당시 꼼꼼히 확인합니다.. 특히 돈 문제 있어서는 더 그래요.. 중간에 회사 실수로 내가 일을 다시해야할 경우 반드시 얘기합니다.. 회사 책임이니 이건 회사에서 비용을 물어야 한다구요.. 그러면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조정이 들어오죠.. 그러면 제가 수긍되면 하고 아니면 저도 조정합니다..

그리고 계약서 쓸 당시도 꼼꼼히 확인하죠.. 나중에 계약서 들이밀면 저만 불리하니까요..

 

계약서 읽어보면 돈은 어떻게 지불되고 얼마인지도 나오는데.. 읽어보지도 않고 도장찍었다면서 계약서 내용을 저에게 물어봅니다.. 제가 일 소개할 때 얘기하죠.. 프리랜서는 돈 얘기는 확실히 할 줄 알아야 한다구요.. 그리고 계약서 꼼꼼히 읽어보고 불리한 부분은 삭제하거나 수정해서 계약서 써야 한다구요..

계약서는 회사에서 작성하지만 계약서 들고 집에 와서 읽어보고 궁금한건 물어보고 2번 가더라도 꼭 그렇게 계약합니다.. 한 번 도장 찍으면 몇 달 또는 1년 이상 일해야 하는거니까요..

 

요즘 소개를 여기저기 많이 해줬더니 별걸 다 저한테 물어보네요.. 이젠 소개해주지 말아야겠어요..

IP : 222.121.xxx.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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