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저처럼 발에 뭐가 자꾸 걸려서 넘어지시는 분들 계세요?

덜렁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2-03-23 11:51:07

진짜 이상해요.

저는 집에서도 그렇고 자꾸만 발에 뭐가 걸려 넘어져요.

시력도 좋아서 안경도 안끼는데...

문도 열다가 발로 차서 막 걸리구.

집에서 밥 먹을때 상을 차리는데,

그 상에 하도 발이 걸려서 넘어지니까, 

그것도 주로 걸리는게 새끼 발가락 쪽이라서

예전에는 결국 하도 새끼 발톱이 찧어서 덜렁거리게게 되고 빠져버릴 정도였어요.

애들도 아니고, 지금도 어른들이나 상사분들 계시는 앞에서도

자꾸 걸리니까 너무 창피해요.

어제는 사무실에서 택배 논거에 발이 걸려서 또 휘청거렸는데

상사분들 앞에서 어찌나 쪽팔리던지...ㅜ.ㅜ

우리 부모님은 제가 성격이 덜렁대니까 성격때문에 그런거라고,

제가 발레 걸리면 저 덜렁이 또 저런다고 혀를 차시는데,

어제 사무실에서 그러고 나니까 이건 덜렁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 시야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싶더라구요.

혹시 시야가 남들보다 좁아서

밑에 발에 걸리는 부분까지 안보여서 자꾸만 발에 걸리는 걸까요?'

제가 완전길치에다 겁이 워낙 많아서 아직 면허도 없는데,

아마 이거저거 다 차치하고라도 이 시야 문제 때문에라도 면허따서 운전하면

앞에 물체가 안보여서 곤란한일 생기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처럼 이렇게 자꾸만 발로 뭔가 차고 다니는 분들  또 있을까요?

진짜 병원가서 시야 테스트 같은거 받아봐야 하는건 아닐까 모르겠어요.ㅜ.ㅜ

IP : 222.101.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ㅡ.ㅡ
    '12.3.23 12:17 PM (115.140.xxx.84)

    발걸음이 너무 낮은건 아닌지요?

  • 2. ㄹㄹㄹ
    '12.3.23 12:33 PM (180.69.xxx.185)

    키에 비해서 발이 너무 작으면 잘 넘어진다던데....혹시

  • 3. 저기
    '12.3.23 7:05 PM (58.34.xxx.65)

    시야 검사 꼭 받아보시길 권할게요.
    녹내장이 있을 경우 시야가 좁아지거든요.
    요즘 라식수술로 인해서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녹내장이 많이 발견된다고 하네요.
    물론 덜렁대는 행동이 원인이시길 바라지만요...
    제가 시신경때문에 병원에 다니는데, 어린 아이들부터 20대 젊은 사람들까지 어린 분들이 많아졌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7 이케아 들어왔나요? 1 ㅇㄹㅇ 2012/03/31 1,702
89706 미역국 일반 시중에서 산 간장으로 해도 되나요? ^^:; 8 멱국 2012/03/31 1,429
89705 사랑과 전쟁(제목이 맞나요?) 보는데.. 와 저런.. 15 겨울 2012/03/31 4,396
89704 난 찌개 같이 먹는게 싫다, 23 별달별 2012/03/31 6,877
89703 유치원 친구에게 아이가 빰을 맞고 왔어요. 6 유치원생맘 2012/03/30 2,472
89702 이해 안 됨 4 zlsnl 2012/03/30 1,456
89701 줄기세포로 무릎관절을 치료한다는 것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8 2012/03/30 3,217
89700 한국남자 평균 얼굴이라네요 8 그러게 2012/03/30 4,230
89699 중국이나 베트남 스테인레스 냄비 어떤가요? 2 스뎅 2012/03/30 2,170
89698 민주, 사찰문건 밤샘분석 중…"3000쪽 넘어 7 밝은태양 2012/03/30 1,370
89697 극악의 다크써클+ 얼굴색은 극복되나요 안되는 것 같아요 12 끄흐흐흐흐 2012/03/30 3,953
89696 시어머니가 자꾸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 하시는데 9 혹시 뇌출혈.. 2012/03/30 2,473
89695 사업 시작했어요.. 가슴이 둑흔둑흔 15 올리브 2012/03/30 3,625
89694 위탄 배수정 선곡이 너무 안타깝네요 6 심심풀이 2012/03/30 3,185
89693 갱년기 증상중에 냉증도 있나요 2 갱년기 2012/03/30 1,720
89692 大한민국을 怒래한다 - 총선넷 뮤직비디오 1 사월의눈동자.. 2012/03/30 538
89691 85세 친정 어머님과 제주 여행 갑니다 6 셋째 딸 2012/03/30 1,459
89690 사랑과 전쟁...두 며느리들 참... 5 에효 2012/03/30 3,051
89689 못생긴 유전인자가..우성인가요? 4 ㄱㄱ 2012/03/30 2,404
89688 결혼하고나니, 왜이렇게 말이 하고싶을까요 3 ... 2012/03/30 1,877
89687 헌 김치냉장고, 헌가구 자꾸만 우리집에 주는 이해불가 시댁 15 이해불가 2012/03/30 3,778
89686 미드 모던패밀리..은근 잼나네요..^^ 12 모던패밀리 2012/03/30 2,670
89685 어떻게 말하는게 현명할까요? 1 .. 2012/03/30 743
89684 딸은 아빠 많이 닮죠??ㅠ 26 .. 2012/03/30 4,984
89683 투표근 단련 영상 [봉도사님의 눈물영상-노무현 대통령 서거특집중.. 4 사월의눈동자.. 2012/03/30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