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앞에서 남편얘기할때 높임말 쓰지않았으면...

못마땅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12-03-23 01:43:23

방송에서나 인터넷 상에서 남편 얘기를 할 때 높임말을 써가며 얘기하는 분들 더러 있더군요

그런 경우 바로 채널을 돌리거나 그 글은 패스합니다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더라도

남들앞에서는 남편에게 높임말 쓰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얘기듣는 상대방이 남편보다 더 어른일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남편이 ~드시고는 아주 좋아하셨어요"

"남편이 지금 피곤하셔서 주무시는 중이거든요"

뭐 안에서야 그러는건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지만 밖에서까지 그러니..

시어른이나 기타 친인척 어른들 있을 때에도 그러는지 참 궁금하네요

 

이건 좀 다른 내용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첨보는 어르신한테 마치 자기가 그 분 손녀라도 되는냥

"할머니~ 뭐 필요하신데? 이거 드릴까? 저거 드릴까?"

이건 존댓말도 아니고 반말도 아니고...

"요"자 좀 붙이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내용이 좀 뒤죽박죽이지만 이런 생각..하고있는 제가 이상하나요?

IP : 211.108.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 말씀이지요.
    '12.3.23 1:46 AM (121.134.xxx.79)

    더불어 우리 아드님 ㅇㅇ하시고, 우리 따님 ㅇㅇ하시고
    하는 글도 어쩌다 한번 보면 재미있는 거지 매번 그러는 엄마보니 썩 유쾌하지 않았어요.

  • 2. 동감
    '12.3.23 5:52 AM (175.196.xxx.192)

    똑같은 마음이구요, 첫 댓글 님처럼 자기 자식들 호칭이나 행동에 존칭을 붙여 글 쓰는 것도 불편합니다. 맞지 않구요....

  • 3. ..
    '12.3.23 7:34 AM (222.121.xxx.183)

    우리 아드님 따님이라 쓰고 써글노무자식새끼라고 읽는거 아닌가요??

  • 4.
    '12.3.23 8:34 AM (112.168.xxx.22)

    우리친정아빠는 며느리더러 며늘님며늘님 이러시는데 아주......며느리한테 하는거 반만 딸에게 했으면 좋겠어요

  • 5. 유자
    '12.3.23 9:51 AM (175.195.xxx.40)

    저는 키톡에서 엄마들이 애들 까탈 부리는 거 시중 들면서 절절 매듯이 표현하는게 보기 싫어요.
    물론 농담조로 하는 말이고 에휴 제가 이러고 삽니다.. 란 하소연격으로 올리는거란거 알지만 그래도 싫어요.
    애들을 상전 떠받들 듯이 안 먹는단 거 빼고 따로 만들어서 대령하고.. 뭐 이랬다는 글 보면 하소연이라기 보다 의외로 자기만족 같은 것도 보이고.
    자기 눈에만 이쁜 자기자식 사진 자꾸 들이미는 거랑 더불어 짜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77 입술만 늙는거 같아요. 1 호호 2012/04/08 1,218
93576 공릉동 잘 다녀왔습니다!! 6 만날수 있을.. 2012/04/08 1,768
93575 터울 많이 나는 자녀 두신 분~ 장점 좀 말해주세요 10 걱정 2012/04/08 3,886
93574 지나가는 배탈과 장염을 어떻게 구분해야할까요. 3 .. 2012/04/08 21,071
93573 아우!! 혹시 이탈리아어 아시는분 계세요?? 3 ... 2012/04/08 1,002
93572 새누리당 후보, '친동생 부인 성추행' 의혹 난타전 9 참맛 2012/04/08 2,271
93571 서울시청광장 나꼼수 삼두노출 고화질사진 모음집 4 .. 2012/04/08 2,462
93570 사랑비 드라마 궁금한 점.. 5 에잉? 2012/04/08 1,592
93569 이걸 진작에 알았다면 더 잘살수 있을텐데 1 시간표 2012/04/08 1,440
93568 손수조 선거운동 불법개입 5 사상구청장 2012/04/08 1,199
93567 와이셔츠가 물들었어요 5 이염문제 2012/04/08 3,014
93566 삼두노출 사진 ㅋㅋ 5 ㅎㅎ 2012/04/08 3,038
93565 아이고.... 50대 교사, 성추행 반항학생 구타 뇌출혈 6 참맛 2012/04/08 2,880
93564 정말 성형안한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63 신세계강남점.. 2012/04/08 21,602
93563 방송사 뉴스 아나운서들 ㅎㅎㅎㅎㅎ 2 참맛 2012/04/08 2,630
93562 총선이 며칠 안 남았네요.. 1 종이달 2012/04/08 782
93561 수원 7분 내용을 다 공개해보니 5 아우 2012/04/08 2,667
93560 청담사거리가려면 어디역에서. 내려야하나요 4 지현맘 2012/04/08 1,202
93559 스마트폰 메세지 글씨 크기 조절이요. 1 봄날 2012/04/08 8,932
93558 저 진짜 클났어요ㅠㅠㅡ19금? 20 오마잇갓 2012/04/08 41,008
93557 한국으로 귀화한 조선족이 벌써 15만이래요,, 2 별달별 2012/04/08 2,355
93556 아기가 후두염이라는데요.... 좀 봐주세요....ㅠㅜ 1 ㅠㅜ 2012/04/08 4,332
93555 김용민 생각하다 듣는 노래.. .. 2012/04/08 597
93554 수원 살인사건 녹취록 전문공개…경찰 "부부싸움 같은데" 7 ... 2012/04/08 2,470
93553 '돈살포·성추행 의혹' 김태호…선거직후 소환될 듯 1 샬랄라 2012/04/0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