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나 인터넷 상에서 남편 얘기를 할 때 높임말을 써가며 얘기하는 분들 더러 있더군요
그런 경우 바로 채널을 돌리거나 그 글은 패스합니다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더라도
남들앞에서는 남편에게 높임말 쓰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얘기듣는 상대방이 남편보다 더 어른일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남편이 ~드시고는 아주 좋아하셨어요"
"남편이 지금 피곤하셔서 주무시는 중이거든요"
뭐 안에서야 그러는건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지만 밖에서까지 그러니..
시어른이나 기타 친인척 어른들 있을 때에도 그러는지 참 궁금하네요
이건 좀 다른 내용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첨보는 어르신한테 마치 자기가 그 분 손녀라도 되는냥
"할머니~ 뭐 필요하신데? 이거 드릴까? 저거 드릴까?"
이건 존댓말도 아니고 반말도 아니고...
"요"자 좀 붙이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내용이 좀 뒤죽박죽이지만 이런 생각..하고있는 제가 이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