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글을 올렸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낮에 올린 글은 아랫글이에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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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 여아에요 유치원을 같이 다녔고 우리집에서 일주일에 두번이상 노는 a 라는 친구가 있어요
오늘 그 a 와 새로 사귄 친구 b 가 있길래 우리아이가 같이 놀고 싶어 그애들한테 갔더니 우리애가 오는 소리를 듣고 도망을 갔데요
아이가 혼자 와서 속상해하네요
저번에도 그러는 것을 제가 봤거든요
그 때 b 한테 물어보니
a 가 오늘은 ** 이랑 놀기싫다 고 하면서 자꾸 도망간다고 말했었거든요
a 는 왜그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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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a가 너무 못됬다는 생각이 들어요.
둘이 놀고 있는데 한명이 더 오면 같이 놀자 해야 하는거쟎아요.
1,2년 같이 유치원을 다닌것도 아니고 3년을 함께 다녔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수가 있나요?
우리 아이가 오는 것을 알자마자 함께 있는 아이 손을 잡고 뛰어 달아나면서 숨다니요?
당분간은 그 아이가 놀러 온다고 해도 안된다고 할 생각이에요.
아이에게 이야기 했더니 오늘 너무 속상해서 알았다고 하지만
내일 또 a가 놀자고 하면 속 없이 응 하고 데려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만약 데리고 오면 오늘은 안된다고 돌려보내려고요.
계속 친하게 지냈다가 나중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도 다른 친구들도 사귀면 다 좋은 친구이고
오늘 그 아이가 한 행동은 정말 나쁜 행동이었다고 이야기 해줬어요.
너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 아이가 너무 못된 거라고요.
아무일도 아닌데 제가 너무 심각한가요?
전 그 아이가 마치 어장관리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