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증상은 몰까요? 혹시 저같으신분 위로좀 해주세요

나이탓 ?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2-03-22 22:06:23

아.. 저 왜이러는 거죠 ?이번달  이짦은기간 며칠동안 일어난 일이라 제가 저를 못믿겠어요.

님들도 이런일 겪으셨으면 "다들 그러고 살아요" 하고 위로좀 해주세요.

대강 요약하면요

 

-제가 연수를 신청해야는데 기간을 넘겨서 추가로 간신히 신청하는게 있었어요. 그래서 미친듯이 슬라이딩 해서 데드라인 간신히 통과해서 신청해놨는데 ,그날이 이번토요일 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이달첫째주 토요일에 이미 끝나버렸네요.  (그사실조차 오늘 알았어요..-_-)

 

-며칠전에  담달유학가는 친구 만나느라  밤10시까지 밖에서 커피마시고 있었는데 그시간에 전화가 와서 받았어요.

  제가 2시간 정도 세번째 월욜에  듣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게 그날 이었다는.. 전화주신분은 "중요한 프로그램인데 안오셔서 무슨일 있으시나 " 하고 걱정되서 전화 드렸다는... (이날 좀 충격이었어요. 그야말로 새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엄밀히 말하자면 다음주인줄알았어요)

 

-친하게 지내는 아이학교 친구 엄마랑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둘이 카톡하다가 "언니 낼 신세계갔다가 그담에 뭐먹으러 가자 " 그러니 언니왈... **야  우린 토욜에 만나기로 했잖아.. (헉 전  그 담날이라고 금쪽같이 믿고 있었다는..)

 

- 마지막 이일은 정말 제가 무서웠어요..

지금이 사순절이라 판공성사표를 어제 반장언니가 주고갔어요.

우리반은 목욜 8시라 , 시간 계산하고 오래 안기다리려고 9시10분에 양치하고 가글까지 깨끗하게 하고 강쥐한테 어여 갔다올께  집 잘지켜 하고 집을 나섰어요.

성당에 가니 불이 다 꺼져있고(헐 이렇게 빨리 끝났나 하고 ) 보니, 로비에 몇그룹이 얘기를 나누고 계셔서 아 저분들은 끝나고 기다리나보다 하고 ,  제가 넘 늦게 와서 끝난게 아닌가 하고 좀 민망해서 괜히 화장실갔다오는척 하고 성당에 가보니 어두컴컴.......휭~~~~ 노바디~~~~~~~

더더욱 민망해져  혼자 귀까지 빨개져서 집으로 황급히 돌아왔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성사표를 다시 확인하니 다음주 목요일 이네요..

 

님들.. 며칠동안 이런일이  연달아 일어나니 정말 제자신이 저를 못믿겠어요..이건 또 뭘까요 ? 숫자난독증? (이나이에? ) 착각날짜단정증? 님들도 이러신적 있으세요? 제발 있다고 ...얘기해주세요.. t.t  또한가지 이말은 밖으로 내놓으정말 안될것 같아 말은 못하겠어요... 설마 아니겠죠...? -__________-

IP : 14.52.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22 10:10 PM (112.144.xxx.68)

    걱정 하시는 그건 아니구요 다만 처음에 날짜

    를 좀 더 꼼꼼하게 챙기셔야 겠어요

  • 2. 원글
    '12.3.22 10:15 PM (14.52.xxx.114)

    그쵸? 저 넘 챙길게 많다보니 (특히 아이보충학습 픽업이나 자자한 집안일 스케쥴 등등) 정작 제 자신일에는 넘 설렁설렁 했나봐요. 정말 더 꼼꼼히 챙겨야겠어요. 고마워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79 여성공천 7%의 위기 jul 2012/03/30 510
89678 예전에 홈쇼핑에서 팔던 윗몸일으키기 보조기구 4 급궁금 2012/03/30 3,012
89677 가을에 만들어놨던 생강차위에 푸른 곰팡이가 생겼어요 4 아까워요ㅠ 2012/03/30 3,021
89676 전업이란 3 /// 2012/03/30 1,516
89675 아이허브에서 에어메일로 주문했는데요 1 mint 2012/03/30 1,039
89674 모텔서 세 아이 버린 엄마, 그녀는 어디에.. 7 글쎄 2012/03/30 3,287
89673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7 ... 2012/03/30 1,313
89672 Justin Kim, 팬이신 분~(위탄) musici.. 2012/03/30 805
89671 스마트혼에서 사용할 가계부 어플 추천좀 해주세요 1 절약녀 2012/03/30 1,616
89670 위탄 음향..이상하지 않나요?? 위탄 2012/03/30 674
89669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 소변에 염증수치는 별로 없대요 ㅜ.ㅠ.. 3 방광염? 2012/03/30 3,794
89668 '문재인'이라고 쓰고 '노무현'이라고 읽는다. 2 왼손잡이 2012/03/30 1,289
89667 저만 보면 못생겼다고 말하는 상사..스트레스 받네요 15 ... 2012/03/30 2,429
89666 오리고 매장~~~~ 커튼 3 파란토마토 2012/03/30 1,527
89665 혹시 제가 쓴글이라고 알아보는 분이 있을까봐 2 봄이오면 2012/03/30 866
89664 요즘 컷트 가격이 기본 이만원이에요? 8 ??? 2012/03/30 1,765
89663 냉동자숙 콩 2 어떻게 먹어.. 2012/03/30 1,580
89662 며칠만에 뱃살이 쏘옥... 26 뱃살 2012/03/30 13,361
89661 친구 생일 파티에<초3> 7세 동생 따라가도 될까요?.. 10 큰아이 2012/03/30 2,604
89660 월 200도 저축안하고 어떡해 불안해서 사나요 8 200 2012/03/30 5,982
89659 검정고시 과외 선생님 안계셔요? 4 고입검정고시.. 2012/03/30 1,553
89658 내게 걸려온 번호가 없는번호라면 보이스피싱인가요? 2 보이스피싱?.. 2012/03/30 2,278
89657 아까 사과잼 글 올렸는데요, 잼 같이 안 보여요 7 샐리 2012/03/30 1,166
89656 어제 분당 야탑역에 수첩공주가 왔는데 5 ... 2012/03/30 2,483
89655 바람 피우다 걸린 남편 후기 22 ... 2012/03/30 14,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