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사고가 났네요.
화요일에 응급실에 가서 한참을 봉합했습니다.
눈꺼풀에서 눈썹에 걸쳐 4cm 정도 찢어졌다네요.
깊이도 깊어서 안에서 꿰매고 밖도 꿰맸다고 해요.
의사선생님이 엄마는 보지 말라고 하셔서
전 상처도 제대로 못 봤습니다.
볼 용기도 없구요..
눈썹이 참 예뻐서 늘 눈썹을 볼 때면 기분이 좋아지곤 했는데
흉터가 많이 남을 거 같아 걱정입니다.
흉터가 남을 거라는 각오는 했는데
눈썹에 모낭이 손상되어 흉이 심하지나 않을까 조마조마해요..
마음이 지옥입니다.
응급실에 가느라 분당 제*병원에 갔는데
거기 성형외과는 참 불친절하더군요..
이번 토요일까지 가고
다음 월요일에 실밥을 뽑자 하시는데,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싶어요.
아무래도 성형외과가 낫겠죠?
검색을 해봐도 광고뿐이라서 여기에 여쭙니다.
저희 아이 상처 많이 남지 않게 꼭 좀 소개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