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들은 웃긴 이야기

..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2-03-22 18:53:29
아, 씨뎅!!! 
포털을 봐도 트위터를 봐도 대략난감하고 꿀꿀해서 오늘 들은 이야기나 올려봅니다

사이가 몹시 안좋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푹 하고 고꾸라졌대요
119를 불러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이 "이미 운명하셨습니다. 늦었습니다" 하셨다네요
너무 기쁜 할머니~
환자침대를 밀고 영안실로 가는데 좀 길게 기절하였으나 죽은것은 아니었던 할아버지가 
손을 내밀어 필사적으로 살아있다고 sos를 보냈다네요
이때 할머니가 할아버지 귀에 대고 살짝
"의사 선생님이 죽었다고 안허요잉..."
이럼서 침대를 바삐 밀었대요

또다시 할아버지가 손을 저으면 나 죽은것 아니다고 손사래를 치니 할머니가 또 다시 할아버지 귀에 대고 조용히
"여보, 그냥 의사가 허잔대로 헙시다" 하셨대요

그리고 다시 침대밀고 쌩~
이대로 가다는 냉동고로 직행하게 된 할아버지 사력을 다해 할머니 손을 붙잡으려 하니 더이상 못참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엎어놔버렸대요. 

우낀데 슬퍼!!!!

또 하나~
사냥꾼이 전깃줄 아래를 지나가다 참새가 싼 똥을 맞았다네요
화가 잔뜩 난 사냥꾼~
"야, 니들은 빤스도 안입고 사냐?"
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더니 이노무 참새가~
"야, 니는 빤쓰입고 똥 싸냐????"

헐!!!

암튼 총선에서 승리합시다
IP : 14.55.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7:01 PM (59.0.xxx.43)

    ㅋㅋㅋㅋㅋㅋㅋ할아버지할머니 너무 웃겨요

  • 2. .....
    '12.3.22 7:02 PM (1.245.xxx.176)

    ㅋㅋㅋㅋㅋㅋ..웃겼어요..할아버지 어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58 전공의가 래지던트인가요? 1 ᆞᆢ 2012/05/08 2,349
104857 아 미치겠네요. 결혼식 하객복장요. 3 고민 2012/05/08 2,334
104856 락앤락 보냉병 써보신 분들.. 6 ... 2012/05/08 3,724
104855 귀에서 소리가 나요 4 궁금 2012/05/08 2,569
104854 아까 딸아이가 고자놀림 받았다는 분 2 황씨? 2012/05/08 869
104853 공격적 태도 고치기 2 어쩜좋아 2012/05/08 1,342
104852 마인이나 타임등 가격이 정말 그런가요 4 한섬옷 2012/05/08 2,994
104851 "타자"발은을 어떻게 하나요? 탓자, 타짜, .. 1 타인 2012/05/08 949
104850 카카오스토리 친구 삭제했단 글보구요..다른질문... 1 cass 2012/05/08 2,725
104849 비대위 그 자슥은 ... 7 2012/05/08 917
104848 어제 여자혼자 집 알아봐도 괜찮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또.. 4 또질문입니다.. 2012/05/08 1,525
104847 오늘 어버이날 육아도움미 아주머니께 선물하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4 고민 2012/05/08 1,210
104846 목에 뭐가 걸린것처럼 그런데요 12 궁금 2012/05/08 6,622
104845 만취 女운전자와 동승한 한선교, 공선법 피소 1 참맛 2012/05/08 1,525
104844 "서양이 우리 가족제도 배워야 세계가 평온" .. 2 람다 2012/05/08 1,350
104843 피아노 그만둘때 언제쯤 말하면 좋을까요. 1 피아노 2012/05/08 1,202
104842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자스민편 외압설 “전혀 사실 아니.. ... 2012/05/08 2,874
104841 호두과자4개 먹고 혈당수치 111이면 위험한가요? 1 혈당에대해서.. 2012/05/08 4,453
104840 남자아이가 발로 등을 세게 찼다고 하는데요... 4 ... 2012/05/08 1,023
104839 아들놈이 수련회가니 집안이 조용하고 제 홧병도 없어지고 ㅎㅎ 16 초5맘 2012/05/08 3,212
104838 가족간의 대화 3 익숙지 않아.. 2012/05/08 1,507
104837 MBC양승은 아나, 노조 탈퇴 후 주말 뉴스 앵커… 보은인사? 23 ... 2012/05/08 2,932
104836 어버이날에 용돈 안 드린게 자랑 14 밍밍 2012/05/08 4,469
104835 그럼, 예전 우리 애들 만 할 때.. 1 나의 선행 2012/05/08 656
104834 한양도성 2015년까지 완전히 잇는다 2 세우실 2012/05/0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