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대처법 괜찮았던걸까요?

정말정말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2-03-22 18:50:04
 

전 xx협회에서 격월지 사보 만들구 있어요..

제 선임자는 여기서 6년 근무하셨었던 분이었는데
연세가 디게 많으셨어요..거의 50대 후반 정도..
편집장님으로 계셨었구..

근데 이분이 좋게 나간 건 아니고 거의 짤린거 같애요..
여기서 근무 하셨을 때도 별로 평판은 좀;;;
일은 잘하셨는데 좀 태도가 그랬나봐요..
위에 분들한테만 잘하고 거의 동급인 아저씨들한텐 (차장, 부장..)
그냥 막 대했나 보더라구요..

이분 한달 저 인수인계 해주고 나가시고..
며칠 안되서..회사 메일 자료가 다 지워져 있는데....허거거거걱!!
저 들어온지 두달 째..
한달 인수인계 해주신 후 나가시고 그런 큰 일을 벌이신거죠..ㅠㅠ;;

그달 자료 엄청 받아논게 있는데 다 지우시고 난리 치셨어요..
글구..
그 달 책 나왔는데 잠깐 만나자고 하시더니
책 잘 나왔네 하시면서 색이 좀 어둡네 전체적으로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걸 어디 업체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말씀하시고..흘...

그분은 인쇄, 편집 그런거 전혀 모르시는 분인데
우리 회사 전화걸어서 어둡게 나왔다고 하셔서
완전 난리 났었죠..
전무님이 저한테 소리 지르고
신경 안쓰고 뭐했냐고...ㅠㅠ

근데 이 일은 이 분이 벌린 일이라는게 알려져서
마무리 됐어요..그 분 좀 나쁜x됐구...

그래서 이제 격월이니깐 또 책 나오는 날이 됐네요..
근데 한참 요새 마감 땐데..
갑자기 오늘 문자가 왔어요..

잘 지내? 왜 연락이 없어?많이 바쁜가 부네..하고 말이에요;;허거거거걱!!!
그래서 바로 차장님한테 말씀 드렸는데..

그랬더니 뚝 끊으라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차장님은 또 그걸 전무님한테 말씀드리고..
전무님이 저 불러서
똑똑하게 행동하라구 하시구;;
 

저 잘 대처한건가요?
괜히 너무 서둘렀나도 싶구.ㅠㅠ그러네요..힝..

이런 분 첨 봤어요;;참...휴..


IP : 121.140.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2 7:03 PM (121.190.xxx.242)

    방어한거 같은데요,
    상사고 전임자고 나이든 남자들이
    원글님에게 함부로 대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나이가 많다고 어려워하지 말고 억울한 일이 없게
    의견이나 상황 설명을 또박또박 분명하게 하세요.
    어려도 당당하고 거리를 두고 예의에 벗어나지 않으면
    남자 상사들도 눈치껏 조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745 고등학생이 중학교때 은사님 찾아 뵐때 2012/04/24 595
99744 문xx 당선자가 우리 기독교인 이였군요 참으로 부끄럽네요 2 호박덩쿨 2012/04/24 918
99743 중학교 영어 교과서 추천좀 해주세요. ryrhkt.. 2012/04/24 1,477
99742 [운동장 김여사사건] 외국에서의 반응.. 1 ... 2012/04/24 1,898
99741 돈까스 좀 튀긴다 하시는 분들, 답글 부탁해요~ 12 양배추 2012/04/24 8,491
99740 50,60 넘으신 분들 실비보험에서 질병통원, 질병입원비 얼마 .. 1 ... 2012/04/24 855
99739 아이허브에서 산게 왔는데...자...이제 뭐부터 발라볼까요?ㅎㅎ.. 2 이뻐져라 2012/04/24 1,380
99738 남녀는 대화의 소통이 이렇게 힘든걸까요. 헤어져야할까요? 2 릴리맘 2012/04/24 962
99737 우리딸이 체벌을 해줬으면 좋겠다 하네요 36 어휴 2012/04/24 4,468
99736 최시중 “2007년 대선시기 돈받았다” 시인 3 세우실 2012/04/24 673
99735 김여사 운동장사건- 엑셀도 두번 밟았더군요 22 다시봤어요 2012/04/24 3,226
99734 양배추채칼 9미리말고 12미리는 너무 굵게 채쳐질까요/ 4 마이마이 2012/04/24 1,459
99733 냉동실에 보관한 엿기름으로 식혜 가능한가요? 식혜 2012/04/24 1,730
99732 아내분들, 엄마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11 에구구 2012/04/24 1,627
99731 강아지 키우는 분들 집에서 미용할수 있나요?? 17 dma 2012/04/24 10,152
99730 금보라 아들들 다 우월한 훈남들이네요 2 ,,,,, 2012/04/24 5,528
99729 짜증 1 밥퍼 2012/04/24 520
99728 아프다니까 남편이 약을 사 줬는데요.. 3 고맙다 남편.. 2012/04/24 665
99727 나이들어서 바뀐 생각 1 .... 2012/04/24 837
99726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픈데 왜그럴까요? 4 궁금 2012/04/24 13,094
99725 나일롱 팬티 ㅠㅠ 9 ㅠㅠ 2012/04/24 1,829
99724 예전 미스코리아 장윤정씨 은퇴했나요? 4 보고싶네 2012/04/24 7,549
99723 김여사 동영상이요. 그거 남편이 왜 올렸나요? 12 끔찍하다 2012/04/24 3,544
99722 단호박 전기압력밥솥에 찌려고 하는데요 5 asd 2012/04/24 2,622
99721 양배추 채칼 사용할때요? 1 채칼? 2012/04/24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