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게는 얼마 안되나 부피가 좀 큰 물건을 택배보내려고 동네 우체국 갔더니
자기네는 안된다고 금천우체국과 광명우체국을 가보라고 안내해주더라구요
갔더니 허걱
포장비만 45,000원이래요
거기 박스가 제일큰게 1,900원인가 그런데
제가 보낼 물건이 파손 가능성이 있어서 완충제도 필요하고 스티로폼도 필요하다고요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
60 X 45 X 50의 부피인데 포장비만
사만오천원
죽어도 45,000원이란 비용은 지불하기가 그래서 일단 들고 나왔어요
고 찰나에 우체국 들어오기 전에 봤던 대형마트가 생각나더라구요
(아참,,,나오기전에 포장해주는 분한테 우체국직원이냐 외주업체냐 물어봤더니 외주업체더라구요)
그길로 마트 자율포장대가서 포장하고 다시 우체국가서 보냈어요
사실 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겉 박스 두겹에다 작은 박스 잘라서 완충제 역할하라고 두겹씩 깔았는데도..)
우체국 직원도 엄청 귀찮다는 표정....이런거 보내보셨나 재차 물어보고....
파손 승인 사인도 하라고.....
다른 화물배송업체 서치할 여력이 없어서 기냥 오케이 했는데
걱정이네요 ㅠㅜ
암튼
금천 우체국에서 대형박스에 택배 보내실분
고 앞에 롯마,홈플있어요
우리가 그 마트들에 쓰는 돈이 얼마인데요
이정도는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