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때부터 밥을 좀 늦게 먹는편인데요..어릴때부터 책보면서 밥먹는게 버릇이였거든요..(안좋은거 압니다..ㅠㅜ)
커서는 책보며 밥먹는 버릇은 없어졌는데 밥은 여전히 천천히 먹어요..
근데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속도를 맞추다보니 체하기를 밥먹듯해요..ㅠㅜ
전에 회사는 여직원이 있어서 같이 먹다보면 덜했는데 이직한 사무실엔 여직원이 저 혼자네요..
남직원들..와..정말 식당에서 밥 딱 나오면 5분안에 싹 비워요...ㅠㅜ
면요리 시키면 한그릇을 안끊고 줄줄이 입에 넣으면 한번에 비워지더만요..완전 진기명기도 아니고..
한두번 씹고 걍 넘기는거 같아요..
전 얼굴은 큰데 입이 작고 입안도 작은 편이라서 상추쌈 크게 먹으면 씹지도 못하고 돌리지도 못하는 잉간이라..
입에다 막 쑤셔넣지도 못하고..전 제대로 씹지 않으면 목으로 안넘어가요..
결국 선택한게..밥을 걍 반만 먹어요..다 먹은 사람들이 멀뚱이 저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사태를 막기위해
절반 정도 먹으면 걍 수저를 내려놔요...ㅠㅜ 배부른척 하고..사실 그밥 다 먹을 수있는데..ㅠㅠㅠㅠ
그러고도 항상 속이 안좋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