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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피부관리 비법은 아무도 안따라하실 듯 ㅋㅋㅋ

ㅎㅎ 조회수 : 15,848
작성일 : 2012-03-22 13:26:21

저는 원래 피부 별로였는데

오히려 나이든 지금 피부좋단 소리를 '동생들'한테 듣고 있네요.

 

비법은, 먼저 화장을 끊었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대학때 화장을 시작한 게, 이뻐보이는 것도 없지는 않지만,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 피해가 심하니 선크림과 메이컵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가

아주 뇌리에 콱 박힌 때문이거든요.

 

근데 화장 몇 년 했더니 피부가 시커멓게 변하는 게 아주 볼만 하더군요.

그래서 어느날 과감하게 메이크업 끊었습니다.

 

기초화장품 한두개만 바르고 대신 썬크림 발랐어요.

약간의 백탁 현상이 오히려 좋더라고요. 꼼꼼하게 잘 펴발라주면 커버가 살짝 되니깐.

회사에서 점심먹고 한번 더 발라주고요.

 

그랬더니 피부색이 돌아오기 시작하더군요. 짜잔.

 

그러다 그나마도 몇년 후 끊었습니다.

피부에 아무것도 안 바르는 것이, 피부 자생력을 높여준다길래요.

진짜 로션 하나까지 완전히 끊었단 뜻이예요.

어쩌다 겨울에 각질 보이면 로션으로 눌러주는 정도.

여름엔 양산 필수...

 

더불어 밀가루-인스턴트-육식 자제했고요. 워낙 좋아했던 밀가루 인스턴트 끊으니

이번에는 모공이 작아지더군요. 짜잔.

 

한번 늘어난 모공은 절대로 줄지 않는다면서요.

아뇨. 줄어요. 몸에 나쁜 거 안 먹으면 피부에 쫀쫀한 탄력이 생겨서

모공도 자연히 움추러드는 거죠.

지금도 모공이 꽤 보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애교 수준 ㅋㅋ

 

그러나 그렇다고 갑자기 화장품 싹 끊고 군것질과 고기도 끊으실 분은 별로 없을 듯...ㅋㅋ

뭐 믿거나 말거나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요 ㅋㅋ

IP : 112.163.xxx.19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1:27 PM (112.219.xxx.205)

    저도 모공 줄었는데.. 뭐 축소술 이런 것도 아니고 비싼 화장품도 아니고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살았더니 줄었어요.

  • 2. 애엄마
    '12.3.22 1:27 PM (110.14.xxx.142)

    옴마..인스턴트 밀가루 끊으면 정말 모공이 줄어드나요?

  • 3. 콩나물
    '12.3.22 1:29 PM (218.152.xxx.206)

    저 인스턴트 거의 안먹어요. 먹는 인스턴트가 있나?
    두달에 한번쯤 먹는 라면?

    밀가루는 원래 안 좋아해서 빵도 안먹고. 현미식해요.

    몇년째 이러고 사는데 모공과 전혀 상관 없던데요?
    운이 좋으신 듯T.T
    부럽네요

  • 4. 음...
    '12.3.22 1:29 PM (1.251.xxx.58)

    저도 피부 좋다고 하는데...
    밤에 잘때 아무것도 안바르고 자요...

  • 5. ㅎㅎ
    '12.3.22 1:30 PM (112.163.xxx.192)

    특히 수입밀가루가 피부를 늘어지게 한대요.
    피부가 늘어지면 자연히 모공이 커질 수밖에요.
    거꾸로 피부에 탄력이 돌아오면 자연히 모공이 줄어들 수 있는...

  • 6.
    '12.3.22 1:33 PM (211.114.xxx.77)

    먹는게 중요하다는건 알겠는데 실천이 잘 안되요.
    화장을 끊는것도. 색조화장은 하지 않는데도 그러네요.
    더군다나 썬크림을 끊는것은... 양산을 저도 사용하긴 하지만. 운전하고 하니까.
    기미 안생기시나요?

  • 7. ㅇㅇㅇ
    '12.3.22 1:35 PM (14.40.xxx.129)

    대단하시네요 ㅋㅋ 전 도저히 화장안하고는 밖에 못나오겠어서...
    특히 출근할때 추리하면 내가 움츠려드는 기분...ㅠㅠ

    전 82에서 물기 있는 상태에서 크림 바르는거 보고 하고있는데 완전 좋아요 ㅋㅋ

  • 8. ㅎㅎ
    '12.3.22 1:35 PM (112.163.xxx.192)

    아 전 운전 안하고, 밖에서 지내는 시간도 짧은 편이예요. 기미는 없네요...
    근데 뭐 어릴 때도 밖에서 지낸 시간은 뭐 비슷비슷...

  • 9. 저도
    '12.3.22 1:44 PM (141.223.xxx.32)

    작년까지만 해도 모공때문에 화장하기가 괴로왔어요. 화운데이션 바르면 콧등과 코 주위가 구멍이 까맣게 숭숭드러나더라고요. 그래서 50 넘으니 이제 모공이 커져서 줄지도 않는구나했는데 요즘은 모공 걱정안해요. 전혀 표도 안나고.. 피부에 신경쓸 시간도 없어서 크림과 비비만 겨우 바르며 지냈는데 사실 왜 작아졌는지 모르겠어요. 생활은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서 여전히 피부에 신경써줄일 없이 지내고 있는데..
    암튼 모공이 다시 줄기도 하네요.. 흐음.. 그 원인을 알면 좋으련만..

  • 10. ...
    '12.3.22 1:45 PM (119.64.xxx.151)

    저도 화장품 전혀 안 발라요.
    세안 후에 스킨, 로션도 안 발라요.
    환절기마다 살짝 각질 보이던 것도 운동 시작한 후로는 사라져서 이제는 정말 화장품과 안녕...

    저는 여름철에 자외선 차단제도 안 바르고 양산도 안 써요.
    제가 땡볕에서 농사짓는 사람도 아닌데 햇볕도 좀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거든요.

    어쨌거나 40대 중반인 지금 주름살도 없고 기미도 없어요.
    젊었을 적에는 들어본 적 없던 피부 좋다는 소리 요즘에 듣고 사네요.

    젊을 때에는 너 그러다 30 되면 한 방에 훅 간다 그러고
    30대에는 너 그러다 40되면 한 방에 훅 간다 그랬지만 그냥 버텼네요.

    화장품에 대한 신화가 헤게모니를 장악한 사회에서는 실천이 어려운 방법이지만 틀린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11. 미니메이
    '12.3.22 1:48 PM (125.143.xxx.138)

    저도 화장 전혀 안합니다. 30대 중반이고요 ㅎㅎ
    20대초 대딩때 파우더정도까지 바르고다녔는데 자꾸 피부 뒤집어져서 딱끊었더니
    처음엔 환장하겠더라고요..화장한 얼굴에 익숙해있다가 칙칙한 내얼굴과 대면하자니..
    지금은 뭐 ㅎㅎ 10대후반으로도 봐줍디다.

  • 12. ....
    '12.3.22 1:55 PM (121.166.xxx.201)

    원래 화장 안 하고 다니고, 원래 썬크림도 안 바르고 다니는데
    피부 별로 안 좋아요. ㅠㅠ

    인스턴트 식품을 무진장 좋아하긴 하지만....

  • 13. 따라 하께욯
    '12.3.22 2:22 PM (210.206.xxx.33)

    근데 술은요?
    술도 영향있나요

  • 14. ㅎㅎ
    '12.3.22 2:30 PM (112.163.xxx.192)

    술요?
    이런.... 전 술 담배 커피는
    원래 안해요.. 죄송 ;;;;

  • 15. 술 담배는
    '12.3.22 2:35 PM (121.147.xxx.151)

    당연히 안해야죠^^

    저도 많이 안바르는편인데

    그것보다는 운동하고 피부가 좋아졌어요.

    그냥 걷기 운동요.

  • 16. 초승달님
    '12.3.22 6:11 PM (124.54.xxx.85)

    전 결혼식때 딱 한번 해보고 한번도 화장 한적이 없어요.

    썬크림 바르고 립글로즈 바르면 대충 끝이고

    저같은 경우는 게을러서...씻고 바르고 하는거 못해요.

  • 17. 원글님!
    '12.3.22 10:15 PM (125.149.xxx.18)

    메이크업 해야 할 때는요? 어케 하세요??

  • 18. 저도
    '12.3.22 10:59 PM (24.103.xxx.64)

    색조화장을 아예 안하고 로션만 발라요.
    때때로 사람들이 제가 사용하는 화장품 메이커를 좀 알려 달라고 합니다.

    사실 POND`S 에서 나오는 크림이랑 로션만 바르는데.....피부 정말 좋습니다.
    아니 관리해서 좋다기보단 유전인것 같아요.부모님이 워낙 피부가 좋으셔서...

    그리고 고기는 거의 안먹고 체질적으로 생선,야채 좋아하고
    인스턴트 안 좋아하니....피부는 누가 봐도 좋다고 합니다.

  • 19. ㅇㅇㅇㅇ
    '12.3.22 11:32 PM (121.130.xxx.78)

    제가 대학2학년 부터 슬슬 화장에 발을 들여서
    3학년 이후 25세 까진 외출 시 화장 필수였는데요.
    결혼 이후로 특별한 외출시에만 화장을 하고
    어지간하면 화장을 안하고 다녔더니 확실히 피부색이 맑게 돌아오더군요.

    전 썬크림도 이중세안 해야하니 귀찮아서 안발랐는데
    자게에서 썬크림 안바르면 피부 노화한다고 다들 그러셔서 이제라도 (40중반임 ㅠ ㅠ)
    썬크림 발라야 하나, 나는 몰라도 고등 딸은 썬크림 바르게 시켜야 하나
    요즘 계속 고민중이었어요.

  • 20. 맞아요
    '12.3.22 11:35 PM (220.116.xxx.187)

    모공 줄어요. 저도 엄청 작아 졌어요.
    그런데, 피부 관리 방법은 원글님하고는 반대로 했네요 ^^

  • 21. 저는 이건 어디까지나
    '12.3.22 11:47 PM (112.153.xxx.36)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70 넘으면 확연히 구분이 되는걸 많이 목격해서요.
    화장품이든 뭐든 가꾼 사람과 자연적으로 둔 사람 승자는 확연히라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전자라는거

    속 내부는 내부대로 피부표면인 겉은 겉대로 가꾸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피부도 뇌도 몸의 오장육부도 다 같이 늙어가는 거죠.
    나이들면 어느 한 부분만 가꾼다고 다른 부분도 해결되는게 아니예요,
    요즘 제가 여기 글 보고 느낀건 속을 가꾸면 피부도 따라온다 머리도 따라온다 그러는데 아니라고 봅니다.
    뇌도 늙고 피부도 늙고 내부 장기도 늙어요.
    피부가 늙는다면 피부 진피층을 공력해야하는거지 속 내부장기 이런건 젊을 때 이야기지요.
    다 제 각각 가꿔야 합니다.

  • 22. 저도
    '12.3.22 11:49 PM (14.47.xxx.51)

    그런데요.
    별로 피부안좋아요.
    기미도 있고......ㅠ.ㅠ

  • 23. 피부나름
    '12.3.22 11:49 PM (61.253.xxx.108)

    먹는것 환경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피부가 있고
    반면 그런 요소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좋거나 나쁜 피부도 있는 것 같아요.
    전 완벽한 전자 쪽인데요.
    화장 매일하던 시기엔 안색이 칙칙했고
    썬크림 매일 바르던 시기엔 탄력이 급감했다가
    밀가루 매일 먹던 시기엔 뾰루지 폭탄..
    30대 되고나서 셋다 끊었더니 20대보다 피부가 좋아 졌어요.

  • 24. 궁금해요
    '12.3.23 12:15 AM (1.244.xxx.58)

    원글님!
    1. 피부가 까매진 후 얼마만에 피부색이 돌아왔나요?
    2. 인스턴트, 밀가루 끊고 얼마만에 모공이 작아졌나요?
    3. 아무 것도 안 바르시면 햇볕에 피부가 타지 않나요?

    저도 해볼게요 알려주세요^^

  • 25. 밀가루?
    '12.3.23 5:05 AM (69.112.xxx.50)

    근데 밀가루 섭취 줄이는 게 모공에 효과가 있다면...
    외국사람들은 모공... 어째요?
    서양인들은 체질이 다르고 그렇다치고 외국에서 태어나서 현지식으로 길들여진 한국인자녀들은요?
    밀가루가 모공과 연관있는 거.. 맞아요?

  • 26. 아마도.
    '12.3.23 7:35 AM (81.178.xxx.60)

    한국인들이 밀가루를 소화하는 능력이 외국인에 비해 떨어져서 그럴겁니다.
    먹는 음식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저는 자외선 차단제까지 끊으니까, 피부가 생기가 생겼는데,
    소화기관이 안좋아서, 볼에 열이 오를때가 많은데, 그것때문에 모공이 넓어졌다가
    한동안 볼에 열이 안오르면 다시 작아져요.
    먹는 거랑도 상관 아주 많아요.

  • 27. 저도
    '12.3.23 7:59 AM (121.189.xxx.253)

    아무것도 안바르고 썬크림도 안바릅니다.양산은 써요.. 세수할때도 맹물에만하고
    겨울에 가끔 각질이 생길때 올리브 오일을 물기 있을때 발라주는 정도. 피부는 나이에 비해 좋은 정도예요...

    요즘엔 샴푸도 안쓰고 맹물에 머리를 감고 있어요..
    처음 한달간은 냄새도 약간나고 하더니 이제는 머릿결도 너무 좋아져서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샴푸안쓰니 머릿결 정말 좋아져요... 그 좋다던 샴푸 다 써봐도 똑같더니 샴푸를 끊고 미지근한물에 머리카락을 정성스럽게 빨아만 주니..머릿결이 좋아졌어요 ..대신 빗질은 자주 해줘야 합니다.. 대신 끈기를 가지고 하셔야 성공합니다...

  • 28. ㅎㅎ
    '12.3.23 10:22 AM (112.163.xxx.192)

    허걱... 수..순위에 올라갔군 ㅠㅠ

    밀가루는요, 제가 "수입 밀가루"라고 썼잖아요? (대부분이 수입밀가루인 게 문제지만)

    밀 자체가 아니라, "제분한지 오래된 밀가루"가 피부를 늘어지게 한다는 겁니다.
    피부 뿐만 아니라 내장기관 등등 전부...

    그런데 미국 호주 등에서 온 수입 밀가루는,
    그 나라에서 비상식량으로 제분해서 보관하고 있다가
    한 3년 지나서, 외국으로 수출해 버린 제품이라는 게 정설(?)이지요.

    CJ에서 나온 햇밀국수??? 그런 제품 보신적 있으신지...
    그거는 포장에, 미국 호주 등의 수입 밀이지만, 햇밀을 통째로 수입해서
    국내에서 제분해서 국수를 만들었다고 써 있어요.

    이런 건 아주 특이한 경우죠. 그러니까 봉지에 구구절절 설명도 해놓은 거고.
    대부분은 제분한지 아주 오래된 밀가루를 그대로 수입해요.

    그러니, 밀가루 보관과 운송시의 약품 사용도 심각한 문제지만
    오래 묵어서 성질이 변하고 영양가 떨어지고, 피부도 늘어지게 한다는 부수적인 문제도 발생하는 거죠.

    사실 우리밀도, 특히 마트 제품들은 몇달씩 묵은 것도 많지만
    그래도 수입밀에 비교할 바는 아니죠.

    그런데 막상 미국 등 현지에선 자기 나라의 멀쩡한 밀가루를 먹잖아요.
    그러면서도 일각에선, 아침에 갓 빻은 신선한 밀가루로만 만들어 먹어야 좋다는 얘기도 한대요.
    속담이랬나 뭐랬나 암튼 ;;;

    암튼 서양인들과 우리의 밀가루 섭취는 전혀 양상이 다른 거죠.
    또한 쌀보다 밀을 주로 먹어온 습성과 체질의 문제도 있을 수 있겠고요.

    그리고.....

    메이컵 끊고서 피부색이 돌아온 건, 하두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금방은 아니었고요,
    적어도 "월" 단위로는 걸렸을 걸요. 하지만 위에 썼듯이 썬크림의 백탁현상을
    최대한 이용해서 나름 커버했기 때문에, 직장 다니면서도 딱히 쪽팔리진 않았어요 ㅋㅋㅋㅋ

    모공이 줄어든 건 그보다 훨씬 더 걸렸지 싶습니다. 아마도 "년" 단위?
    어느날 돌아보니 생각도 못한 모공이 줄었더라고요.

    그리고 햇볕에는 당연히 타긴 타죠. 과민하진 않아요. 걍 여름 되면 아무래도 좀 검어지는 정도?
    그래서 봄부터 까만 양산을 얼굴 가까이 당겨서 씁니다. 여름엔 얼굴보다 더워서라도 까만 양산 필수.
    찐한 그늘이 하나 생겨주잖아요... 흰 양산은 쓴 거 같지도 않고....

    햇볕 많이 보는 레저 활동 같은 건 원래 싫어해서 안 하고요.

    그리고 위에 어느 분 쓰신 것처럼, 노메이컵과 음식 관리에 피부가 민감한 정도는 개인차가 있겠죠.
    일단 전 유전은 아닙니다. 저랑 피부 체질 습성 똑같은 아빠 피부 보면 안습 ㅠㅠ

    그리고, 제가 음식 가린 수준은요, 요즘 2-3년은 많이 풀어져서 이것저것 먹었지만
    그 전 7-8년 정도는 정말 인스턴트나 육식을 먹은 게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외식 안하고 도시락 쌌어요.
    얼마전에 시판 김밥을 조금 먹었는데, 10년만입니다.;; 대신 우리밀 빵 과자는 꽤 먹었고요.

  • 29. 가장
    '12.3.23 10:58 AM (14.56.xxx.130)

    어려운 비법이네요.
    이건 일반인 비법 수준이 아니라 금욕의 삶이네요.

  • 30. 흐음
    '12.3.23 11:40 AM (1.177.xxx.54)

    저도 평소때 화장안해요
    화장안하는 이유는 피부가 착색이 안되어서이고
    화장을 하면 피부가 타고난 결곱고 흰피부 아닌담에야 거무스름하게 변한다고 생각해요
    일단 화장안하면 맑아져요.
    기초는 가급적 화학약품 최소화된 제품을 쓰고.
    어쩔수 없이 화장할때는 집에 와서 바로 씻고.
    색조는 정말 안하려고 하고.

    그럼 피부가 맑아져요.

  • 31. 22
    '12.3.23 11:49 AM (210.218.xxx.25)

    저도 평상시 화장을 안하는데요..
    그냥 립그로스만 바르고 다녀요.. 눈썹은 반영구했네요..
    화장을 하면 우선 답답함이 느껴지고 자꾸 뾰루지가 올라와서 26살쯤부터 안한거 같아요..
    지금은 38이에요.. 그냥 세수 자주하고.. 주변에서는 신기해하지만.. 피부 좋다고들 해요..
    화장만 안해도 참 좋아질텐데.. 그런생각 많이 하고 살아요.. 주변에 강요는 안해요.. ㅎㅎ

  • 32. 밍키사랑
    '12.3.23 11:55 AM (180.68.xxx.75)

    관리의힘을 저도믿어요...얼마전에 저희집에친정 어머니친구분5분이식사후 들리셨어요 연세는 75세-80세

    중산층할머님들 그중 유난히주름도적고 머리숱굵고풍성한 분 그연세에도 여자는여자인지라 집(옆에분가리

    키는어머님들표현) 이는 어찌해서머리가그렇게좋냐? 물으니 그분왈 수십년별짖을다했나..뭐로좋아졌는지도

    딱히알수없을정도로 좋다는것은 다 했다는얘기니 한마디로 그만큼노력헀다는얘기임..

    요즘이런말있쟎아요..70대넘어가면 머릿발이갑이라고 돈 많은것보다도더 부럽다고..그래도 그날비법전수를

    몇가지들은게 수확이어담니다 ㅋㅋ

  • 33. .....
    '12.3.23 11:57 AM (211.224.xxx.193)

    화장을 어려서부터 짙게하고 생활화 된 사람이 피부가 일찍 늙긴 하는것 같아요. 저희 친척언니가 대학들어서면서부터 집에서 조차도 아침에 일어나면 어딜 안나가도 드라이하고 분칠하고 있었거든요? 워낙 피부가 하얗고 좋았는데 거기에 분칠까지 하니 예쁜긴 했는데 나이 사십 넘어서니 피부가 늙었더라구요. 피부가 하얗고 아주 좋은 피부거든요.
    피부과 의사는 보습은 필수다라고 오히려 보습제를 많이 바르라고 하거든요? 자차도 꼭 바르고. 단 여러단계로 바르지 말라..즉 다 똑같은 거니까 너무 이것저것 바르지 말고 심플하게 하나만 바르라던데.
    제 생각에도 원글님처럼 우리몸서 나오는 피지로 충분히 커버가 되면 안발르수 있으면 안바르게 좋은거 같아요. 다 화학물질이니까. 저도 밤엔 안바르고 자요. 낮엔 보습제,자차,파우더팩트 얇게로 끝내고. 전 피부색깔 변화가 심해서 어쩔수 없이 바르지만 안그런 분이면 바르지 않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 34. 저는..
    '12.3.23 1:06 PM (220.123.xxx.120)

    50대 중반인데요.. 젊어서도 색조화장은 하지않는대신
    기초화장은 열심히했어요.
    자외선차단제도 외출할때만.. 그리고 립스틱이 전부고.
    하지만 먹는거에 대해선 가리는거 없이 고기좋아해 자주먹고,
    일주일에 한 두번 술먹고.. 헌데 술먹으니 다음날 바로
    얼굴색이 칙칙해지더만요.
    화장품은 고가로 쓰는데, 이유는 그냥 막연한 불안감이랄까..
    피부관리 제대로 병원다니며 해야하는거 아닐까..하는..

    암튼 그래도 친구들 만나면 다들 피부관리 따로 받는거아니냐고..ㅎㅎ
    심지어 제 동생은 고기 많이먹으니 늙지도 않는다며
    비아냥거리기까지 합디다ㅠㅠ

  • 35. zxcwwxbe
    '12.3.23 1:13 PM (59.13.xxx.20)

    물광주사 가끔식 맞으면 피부에 광채나고 좋아요
    http://anfrhkdwnwn.wo.to

  • 36. 그거슨
    '12.4.3 10:17 AM (122.35.xxx.84)

    진리, 기본적으로 맞는 말씀 스킨만 바르는 저도 피부는 동네에서 제일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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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92 클렌징 오일 추천해주세요~ 12 클렌징 오일.. 2012/03/22 2,854
85091 비싼 청바지는 똥싼바지처럼 안늘어나고 쫀쫀한가요? 2 스키니 2012/03/22 1,328
85090 남편에게...(넋두리예요) 4 일기장 2012/03/22 1,039
85089 급질! 오이김치가 짜지지 않으려면 4 국물 2012/03/22 1,055
85088 양념된 불고기를 샀는데양념이진해요 3 양념 2012/03/22 750
85087 롯데 카드 문자 좀 봐주세요 2 질문 2012/03/22 1,213
85086 생맥주 어느나라것이 제일 맛있었어요 ?? 14 .. 2012/03/22 3,787
85085 부산 해운대쪽 치과 추천해주세요~ 6 봉봉 2012/03/22 2,534
85084 치과 가서 먼저 상담만 하고 올때요 ~ 6 경험맘님 알.. 2012/03/22 1,413
85083 구권 만원짜리 큰거 사용 가능해요? 2 궁금맘 2012/03/22 2,716
85082 점심 몇분정도에 드세요? 직딩 2012/03/22 419
85081 잘난척하거나 자랑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6 0000 2012/03/22 2,953
85080 금 사모으기 2 제테크 2012/03/22 2,101
85079 이유식 만들때 육수를 꼭 넣어야 하나요? 이유식 어렵네요.. 20 이유식 2012/03/22 5,081
85078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그리고그러나.. 2012/03/22 1,337
85077 친구가 뉴스킨 사업설명회를 듣고와서~ 9 근심~ 2012/03/22 6,973
85076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제출…28일 표결 3 세우실 2012/03/22 1,463
85075 윗층아줌마가 2년째 전세금을 못받고 있어요 15 유채꽃밭 2012/03/22 6,852
85074 모텔에서 논문지도를?…고려대 교수 성희롱 '논란' 2 샬랄라 2012/03/22 1,436
85073 이대후문 상권은 어떤가요? 4 천천히 2012/03/22 1,568
85072 아직도 먹거리에 장난질치는 인간들....외식을 절대 하지 말아야.. 2 2012/03/22 1,593
85071 독감 앓은후 목이 조이는 느낌과 이물감이 있어요 1 감기 2012/03/22 2,238
85070 손수조,,약간 닮은거 같기도 한데 8 조성모 2012/03/22 1,336
85069 전동칫솔 사용해보신분요.. 1 틀니 2012/03/22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