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 무릎 베고 잠든지 2시간 반째.... 이젠 움직이고 싶어요...ㅠㅠ

남편아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2-03-21 23:39:25

카우치에 제가 앉아 있고, 남편이 제 무릎을 베고 길게 누워서 잠들어 있습니다.

2시간 반째...

 

다행히 리모콘과 노트북이 옆에 있어, 견딜 수 있었어요.

82cook과 쇼핑몰을 오가며 견디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고.. 카드 결재를 해야 하는데.... 저는 카드를 가지러 움직일 수가 없어요... ㅡ ㅜ

이제 허리도 조금 저려 옵니다...;;;;

 

매일 11시 반쯤 퇴근하다가... 오늘 날 잡고 일찍 퇴근했는데, 얼마나 고단한지... 아홉시 부터 꿈뻑꿈뻑하더니....

지금까지 아주 곤하게 코골며 잠들어 있습니다.

 

안깨우면 한시간은 더 잘 거 같은데,

불쌍한 남편을 위해 30분만 더 버텨볼까요? ㅡ ㅜ

 

깨우자니 죄책감이 들고;;;;;

 

그냥 버틸까요???

IP : 115.143.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1 11:41 PM (182.216.xxx.2)

    남편분이 고양이인가 봅니다.....

  • 2. ..
    '12.3.21 11:42 PM (125.152.xxx.237)

    헉~ 피는 통하세요???

    많이~~~~~~~~~~~아주 많이......사랑하시나 보네요.

  • 3. ...
    '12.3.21 11:42 PM (122.38.xxx.90)

    얼른 깨워야지 다시 잠들기가 쉬워요. 낼 아침 까지 버티시지 못하실꺼면요.
    금술이 좋으시네요.ㅎㅎ

  • 4. 대형 묘~
    '12.3.21 11:43 PM (14.40.xxx.61)

    하하하하하하

  • 5. ,,,
    '12.3.21 11:43 PM (115.126.xxx.16)

    아~나도 그럴때가 있었는데~~~~ㅎㅎㅎㅎ

    30분만 더 팔리쿡에서 버티세요~

  • 6. 원글
    '12.3.21 11:59 PM (115.143.xxx.121)

    12시 까지만 버텨보려구요.. ㅠㅠ

    제가 남편 재우기 선수에요. --v
    저도 직장 생활 하고, 현재 남편이 저보다 높은 강도의 일을 하고 있다는 거 알기 때문에, 항상 잠이 보약이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주말에도 어떻게든 신랑 재워보려고 해요.ㅋ
    주말 아침에도 늦잠 자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낮잠을 개운하게 자면 피로가 풀린다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침대로 유인;;; (낮잠 목적;;)... 재웁니다.;;;

    다행히 신랑은 일단 눕히면 잘자요. (눕히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지금도 이렇게 자도 걱정이 안되는게, 일단 깨서 씻고 하다보면 잠이 달아나기 마련인데, 또 일단 침대 눕히면 바로 잠들거든요 ㅋ

    아... 이제 12시가 가까워 오고 있어요...
    왼쪽 엉덩이 허벅지 부분이 짓물려 있는듯한 이 느낌;;;;

  • 7. 아 부럽다
    '12.3.22 12:19 AM (112.153.xxx.36)

    저도 예전엔 아주 잠깐이지만 저런 시절이 있었...

  • 8. 돌덩이
    '12.3.22 12:23 AM (118.223.xxx.63)

    돌덩이 치워야죠^^*

  • 9. :-)
    '12.3.22 1:03 AM (61.43.xxx.60)

    50이되가는 아줌마는 아 ~ 옛날이여 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27 위기의 주부들..이제 끝나가네요.. 18 아쉬움.. 2012/03/22 2,209
84826 초등학교 앞 문방구 지금 열었을까요? 1 이클립스74.. 2012/03/22 569
84825 학원정보요... 10 엄마 2012/03/22 1,391
84824 형편이 안돼는데 파세코 김.냉과 딤채 중 어떤걸로 살까요? 2 김치냉장고 2012/03/22 1,105
84823 PMP추천해주세요 2 PMP 2012/03/22 910
84822 샴푸 바꿔보려고 하는데 미장센 스타일 그린 어떤가요? 5 샴푸 2012/03/22 3,400
84821 너무 늦은 때란 없다.- 내신8등급의 서울대 도전기 2탄!! 38 7세애엄마 2012/03/22 3,901
84820 인공날개달고 정말 하늘을 날았네요 2 정말날았어요.. 2012/03/22 1,042
84819 김민정 이혼이유,거기에 담긴 특별한 의미는? 결혼이란 2012/03/22 2,932
84818 보통 초3 애들이 섹스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나요? 9 초3 딸맘 2012/03/22 4,440
84817 1달 산후조리해주신 친정엄마 9 ... 2012/03/22 3,292
84816 유명한 국수집 74 된다!! 2012/03/22 14,326
84815 1학년 총회갔다가 8 나도 학부모.. 2012/03/22 2,622
84814 일차부등식 문제 자세히 설명해 주실 분 계신가요? 15 중2수학 2012/03/22 1,106
84813 [펌글]이정희와 통합진보당의 목표 23 .. 2012/03/22 1,533
84812 사과 살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 2012/03/22 825
84811 하루에 커피를 몇잔 드시나요??? 13 건강걱정 2012/03/22 3,146
84810 [원전]日후쿠시마 쌀, 은밀히 팔리고 있다 참맛 2012/03/22 927
84809 사과가 5개 있었다.. 그 중 엄마가 하나를 먹으면?? 32 .. 2012/03/22 12,822
84808 명ㅁ 방문미술 시켜 본 분 계세요?? 1 음... 2012/03/22 699
84807 장터 불량 구매자 공개해도 되나요?? 9 ... 2012/03/22 2,538
84806 원룸이나 오피스텔 사시는 분...식사냄새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2/03/22 15,173
84805 남편에게 거짓말을 했네요 걱정 2012/03/22 1,178
84804 한국 사람들 개구라치는거보면 토나옴 17 sooge 2012/03/22 3,473
84803 오늘 ING보험 설계사를 만났어요 17 초짜 2012/03/22 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