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민주 통합당 충북 도당 당원이자 대의원임을 밝힙니다.
그래서 저번 일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전당 대회때 대의원으로써 가지는 막강한 한표의 위력을 행사 했습니다.
그때도 많은 대의원 분들이 길게 줄을 서서 몇 시간에 걸친 투표중에도 비교적 정확한 수치까지 예를 들은 상당히 고급 스런 정보들이 몇몇 후보 진영 이름을 통해서 문자 메세지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들어 왔습니다.
버스를 대절해 같이 올라간 대의원분들- 물론 1인당 오천원에서 만원까지 주머니 형편 따라 차비를 걷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과 삼삼오오 모여 문자 메세지를 보며 감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문제로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진의 여부도 궁금 했지만 법이 허용 하는 한도 내에서는 어떠한 선거 전략과 방식도 용인된다는 생각이 있었지요.
이정희-김희철의 빅매치는 관악을 주민을 상대로 "여론 조사" 방식을 도입한 승부이다보니 각당의 선거 전략도 자당의
당원들한테 "정신 교육"형태의 문자 전송이 주된 방식 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극단적 호소가 전송되고 애절한 내용이 삽입 됐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은 상대방의 흑색선전이 가미되지 않은 "당원용"이었고요.
애초에 김희철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나이를 속여서 답하라"란 내용은 아니고 "어떻게 연령 마감 시간" 을 알았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김의원 측에서도 행해진 방식으로 오늘 밝혀졌지요.
그러면 그것이 잘 한짓들이냐는 "성토"들이 나오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정희 나 김희철의 잘못은 아니 라는 것입니다.
문제라면 첫째는 각 인물들의 위엄을 인기투표 방식의 성급한 "여론 조사" 도입이고
둘째는 불가피하게 도입했으면 철저한 시스템을 점검했어야 하는데
그냥 밀어 붙인 숙성되지 못한 "여론 조사 기법"이라고 봅니다.
조중동등 이른바"내가 제일 잘나가"란 언론들 한테는 호기를 만났습니다.
님들이 우려 한대로 십자 포화를 쏟아 내고 있고 같은 덫에 걸려 있는 이한성 의원이 소속된 만고의 역적
새머리 당이 비아냥을 시작 합니다.
적벽대전에서의 조조군 같이 화염과 안개에 힙싸여 피아간을 구분하지 못한체
아군끼리 칼과 화살을 쏘아 대고 있습니다.
"총포 화약 관리 및 도검류법 위반" 입니다.
통진당은 대표 회담 제의를 요구 했지만 민통당은 "선 책임 조치"를 강조 하면 외면하고
그 사이를 뚫고 경선에서 패한 민주 통합당 후보 김희철. 이동섭. 고연호. 박준등 4명은 무소속 출마를 발표 합니다.
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정희가 사퇴 한다면 해결 될까요
이제 총선은 정확히 21일 남았습니다.
이정희 대학때 NL과의 협잡 운운 댓글 보다
해결 방법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우리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