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하루...

놀란토끼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2-03-21 21:53:37
아침부터 아이 녹색에 오후엔 총회에...바쁜하루였는데 총회중간에 친정엄마가 오셔서 끝나자 마자 부리나케 집에 왔네요...
그런데 요즘 제 외할머니가 고관절 수술을 하셔서 퇴원하고 집에계세요.
병원에 계실때 한번가보고 2주가 채 안되었는데 아직 집으론 못가봤어요...
외갓집은 분당 끝 저흰 일산끝..
전 뚜벅이구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버스타고라도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 하시네요...
물론 저도 가고 싶고 할머니위해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리고 올케가 루#%똥 가방을 백화점에서 사주었다고 젤 싼것도 400 남더라면서 자랑을 하시네요..저희외벌이이고 남편 한달에 많아야 150버네요...
그냥 절약하며 아끼며 여기저기 손발리지 않고 살았는데...
친정엄마에게 좋으시겠다고 하니 그래 좋아!!라고 하시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고 이런 제 모습이 눈물이 나네요...

그냥 오늘은 많이 우울하고 슬퍼서 맥주도 한잔하고 자게에도 푸념좀 하네요...

혹시 오타나 맞춤법이 틀렸어도 테클걸지 말아 주세요...
IP : 203.226.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3.21 10:09 PM (122.32.xxx.11)

    꼭 그런날 있는 거 같아요.힘든날 더 힘든일 생기고요.
    맥주 한 잔 하시고 푹 주무세요.
    저도 남편 몰래 한 병 냉장고 저 깊은 곳에 쟁여두었어요.

    저희도 오늘 총회였어요. 여긴 서울요.
    다른 이유지만 저도 오늘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 2. ...
    '12.3.21 10:33 PM (220.125.xxx.215)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요거 82쿡 최고의 명언이잖아요
    유난히 힘들고 맘 아프고 후회스럽고 서럽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뭐
    그런날이 있어요
    뜨거운 차 한잔 마시고 기분 전환하세요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 3. 동감
    '12.3.21 10:56 PM (121.130.xxx.61)

    정말 원글님들이 속상하다...고민있다...이러고 정말 맘 쏟아낸 글에 맞춤법 어쩌고 하면서 낼름 한번 꼬집고 가는 사람들 보면...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42 속상한 하루... 3 놀란토끼 2012/03/21 994
84741 젊었을때 생리기간4일정도로 짧았던 분들, 조기폐경 안오셨나요? .. 11 걱정걱정 2012/03/21 9,633
84740 아이가 항생제먹은후 몸이 좀 이상해요 6 2012/03/21 2,683
84739 층간소음땜에 정말 돌아버릴거 같아요 17 DD 2012/03/21 2,943
84738 저렴하면서도 알찬 딸기체험농장 없을까용?? 3 왕추천부탁^.. 2012/03/21 2,414
84737 3000원으로 원조맛집 표절하기 57 투척 2012/03/21 8,537
84736 미니믹서가 모터가 타버렸다면... 7 불량주부 2012/03/21 3,448
84735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도와 주세요! 38 . 2012/03/21 7,598
84734 마녀스프.~~ 8 마녀 2012/03/21 3,291
84733 라이스페이퍼 대신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5 .. 2012/03/21 3,162
84732 올리브 오일 가글 치아 마모되거나 충치있어도 상관없나요? 7 888 2012/03/21 7,950
84731 여중생이 훈계하던 여교사 뺨 수십차례 때려 116 ..... 2012/03/21 13,464
84730 목욕탕에서 등미는것, 발 각질 벗기는것 까지 빌려 달라네요 8 내가 비정상.. 2012/03/21 2,663
84729 아이패드로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E북 다운 받으신 분들 계신가요?.. ... 2012/03/21 1,066
84728 공부방문을 닫아야하나요? 10 공부 2012/03/21 3,458
84727 日후쿠시마 쌀, 은밀히 팔리고 있다 1 제이피뉴스 2012/03/21 974
84726 엄마가 수학 끼고 가르치는 분들 공부 따로 하시나요 아님.. 1 ^^ 2012/03/21 1,204
84725 이파니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네요 9 2012/03/21 9,008
84724 프런코 재방 보는데요 8 2012/03/21 1,484
84723 상담신청서를 가지고 왔는데요 2 ........ 2012/03/21 932
84722 사이버 보육교사 자격증,, 5 금강초롱 2012/03/21 1,857
84721 리홈이나 쿠첸 어떤가요? 3 쿠쿠싫어요 2012/03/21 1,105
84720 밥한먹는 11살 마른 여자아이 홍이장군 어떤가요? 1 ㅇㅇ 2012/03/21 2,141
84719 소변검사로 방광염 알 수 있나요? 2 .. 2012/03/21 2,497
84718 카톡 이모티콘 문의 드려요. 1 카카오 2012/03/2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