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에서 등미는것, 발 각질 벗기는것 까지 빌려 달라네요

내가 비정상?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2-03-21 21:14:35
오늘 목욕탕 갔는데
옆옆자리 아짐이
웃으며

저거, 등미는거 좀 빌려주세요(효자손 만한데다 끝에 때타올 붙어있어서 혼자 밀수 있는거요..천원짜리) 하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며
안돼요..하며 내할일만 했는데,

사실 몇주전에는 
발바닥 각질 벗기는 것
그걸 또 빌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뭐 얼떨결에 빌려줬는데
빌려간 사람이 또 옆사람하고 투닥투닥하다간
다 쓰곤 그냥 제자리에 넣어두더라구요. 잘썼던 말도 없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불쾌하더라구요.

남편한테 오늘 이이야기를 했더니
다른사람 같으면 빌려줄건데, 넌 안빌려줬을거다.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다른사람들도 안빌려줄거거든!

내가 만만해 보였나....참. 
IP : 1.251.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9:16 PM (175.223.xxx.56)

    그건 쫌!!!!
    들어주기 힘든 부탁이네요^^
    전 못빌려줄것 같은데요

  • 2. 민트커피
    '12.3.21 9:17 PM (211.178.xxx.130)

    샴푸나 비누 같은 건 빌려줄 수 있는데 그건 안 되죠.
    그분이 피부병 있는 분이면 옮을 수도 있지 않나요?
    칫솔 같은 것도 솔 부분 닿지 않게 두라고 하던데
    빌려주지 마세요.
    그런데 그 사람은 목욕 오면서 그런 것도 안 갖고 왔대요?
    등에 손 안 닿으면 떼밀이 아줌마한테 부탁하면 되지.

  • 3. 모르는사람한테
    '12.3.21 9:18 PM (59.86.xxx.217)

    별걸 다 빌려달라네요
    좌우지간 이상한사람들 너무 많아졌어요

  • 4. 원글
    '12.3.21 9:19 PM (1.251.xxx.58)

    그죠?
    안빌려주죠?

    아이참.......하여튼
    전 아가씨때

    맨날

    도를아십니까...이눔들한테 잡혔어요...아 열나네..

    긍께...성질은 더러운데, 얼굴은 순하게(남편말로는 되게 착하게 생겼데요).....생겨 그런건지...

  • 5. 민트커피
    '12.3.21 9:24 PM (211.178.xxx.130)

    ㅇㅇ님 //
    샴푸야 덜어쓰는 거니까 상관 없지 않나요?

  • 6. ..
    '12.3.21 9:27 PM (1.225.xxx.118)

    1970년대도 아니고 때타올이나 각질제거기를 빌려달라니. @.@

  • 7. 원글
    '12.3.21 9:28 PM (1.251.xxx.58)

    때타올이라기보다는
    긴주걱 같은것에다 끝에 타올에 동그랗게 돼있어서 등을 밀기 쉽게 되어있는...때타올 이라고 하기에는...
    어쨋든 등을 미는 용도예요.

    하....정말 댓글들을 볼수록....분통이 터지네요 ㅋㅋㅋ

  • 8. ..
    '12.3.21 9:32 PM (119.202.xxx.124)

    샴푸 린스는 빌릴 수 있지만
    비누는 안돼요. 피부에 직접 닿으니까요.
    때밀이 타올, 각질제거기 빌려달라는건 칫솔을 빌려달라는거나 다름 없음. 무개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414 이런사람에게.. 2 동그라미 2012/05/07 668
104413 혼전 임신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ㅅㅅ 2012/05/07 8,784
104412 이건 무슨 병 일까요??? 1 ... 2012/05/07 688
104411 요즘 남자들도 이쁘고,어린애보다 돈많은여자 더 좋아합디다 2 양서씨부인 2012/05/07 1,903
104410 열펌했는데 머리가 개털됐어요. 시어버터 바르면 좋아질까요? 6 개털ㅠ.ㅠ 2012/05/07 2,928
104409 어버이...어디까지 이해해드려야할까요? 3 2012/05/07 1,097
104408 대기업에서 몇달안가 나왔다는거 전 이해해요 12 2012/05/07 3,462
104407 다이소에 이런 뚜껑있는 바케스 있나요 4 가격이 2012/05/07 1,581
104406 여자혼자 집보러 다녀보신분 계세요??? 10 ㅇㅇ 2012/05/07 6,278
104405 티스토리 초대장 좀 보내주실 분..계실까요.. 2 펭귄날다 2012/05/07 693
104404 가방에 곰팡이 핀거 없앨수 있는 방법 쫌 알려주셔요!! 1 팡이제로하자.. 2012/05/07 1,432
104403 가사도우미 구하는데 도움부탁드려요... 3 jeong 2012/05/07 1,106
104402 부산 1박 2일이요~ 아이구 2012/05/07 778
104401 동남 아시아 휴가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5/07 854
104400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1 에효 2012/05/07 529
104399 티격태격하는 태평과 금하부부 너무귀엽지않아요? 1 보고싶어요~.. 2012/05/07 718
104398 월급270만원받으면 하층민인건가요? 45 ㅠㅠ 2012/05/07 28,812
104397 유니클로 선글라스요... 실용 2012/05/07 2,435
104396 지나친 성형은........ 3 -_- 2012/05/07 1,438
104395 어머님이 주신 용돈? 6 용돈 2012/05/07 1,658
104394 무개념 그녀 4 소심한 나 2012/05/07 1,290
104393 이게 최선이겠지요. 82님들 위로가 필요해요. 9 최선의 선택.. 2012/05/07 2,158
104392 장미여관-봉숙이 14 mika 2012/05/07 2,221
104391 정봉주 팬 카페 ‘미권스’ 카페지기 긴급체포 1 ㄷㄷ 2012/05/07 1,191
104390 티비에서 좌우비대칭에 대해 나왔어요 오늘 2012/05/07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