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해서 철이 없다.

그래,맞더라.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2-03-21 19:01:49
제가 아주 노처녀에요.
결혼한 친구들과 얘기하다 ,결혼 안 해서
또는 애가 없어서,넌 뭘 몰라. 그럴때
기분 나쁠 때가 많았는데. 요샌 좀 수긍이
간다는.. 친구와 여행을 가 보면 호텔 방
쓰는 거며 여행 스케줄 이며 맞춰고 배려해
야 할게 많은데, 그러고 싶을 때도 있고
아닐 때는 문제고. 또 맘에 안 들면 며칠
참다 가서 좀 들 보면 되지만, 결혼이라면...
매일 이런 일일텐데.....인격수양 엄청~~
또 애들한테 완전 봉사와 희생이더라고요.

그래,니들 말이 맞다.
IP : 190.48.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21 7:04 PM (190.48.xxx.223)

    하지만 일부는 수양과는 별개로

    그냥 생각 없이 사시는 분들도 있던데.

    나이들어 철드는 거완 무관하신 분 빼고.

    결혼해서 애키우시는 분들 존중합니다.

  • 2. 어쨌든
    '12.3.21 7:09 PM (61.78.xxx.251)

    결혼 생활에..
    애 낳아서 키워보면..
    여자는 ..정말 사람이 되는 거 같아요.
    그 인고랑 배움..말도 못해요.
    남자들 군에 가는 거랑 비교될까요?

  • 3. ....
    '12.3.21 7:18 PM (124.195.xxx.65)

    글쎄요
    전 일찍 결혼한 편에 속하는 중년이지만

    결혼 안해봐서 철이 없다
    가 아니라
    결혼 안해봐서 안해본게 있는 거 아닐까요

    게다가 평균적으로 결혼한 연령대가 결혼 안한 연령대보다는 높으니까
    철이 없어 보이는 거죠

    저희 나이 또래 되면
    그래 젊어서 그렇구나 싶을때도 있어요

    저희보다 어르신들은 또 저희 또래를 보면 그러시겠죠
    아직 세상 쓴맛 다 아는 나잇대가 아니라 철이 덜났지
    이런 말씀 간혹 들을때도 있어요
    ^^

  • 4. ,,,
    '12.3.21 7:25 PM (110.13.xxx.156)

    여자들 결혼하면 자기만 챙기고 못살잖아요
    본인은 뒷전이고 자식 남편이 우선이고 하다보니
    결혼전인 친구들이랑 다를수 있어요
    결혼전에는 나만 챙기면 되니까요
    결혼후는 나보다는 두루 두루 챙겨야 하고

  • 5. 민트커피
    '12.3.21 7:38 PM (211.178.xxx.130)

    결혼 안 해도 철 드는 사람은 들고,
    결혼해도 죽자고 철 안 드는 사람은 안 들던데요.
    게다가 그 철 안 드는 사람이
    시야까지 '내 가족'으로 좁아지면 답 안 나오는 분들 많아요.

    교보의 그 국물소년 어머니도 철든 사람이라고 보긴 어렵잖아요. 그 외삼촌 포함.

  • 6. 저도요....
    '12.3.21 8:30 PM (122.34.xxx.199)

    결혼 안했으면 더 나아가 애 안 낳았으면 또 더 나아가 애 둘 안낳았으면
    전 아마 지금보다 훨씬 이기적이고 잘난체 하는 부족한 인간이었을거에요 3333

  • 7.
    '12.3.21 8:50 PM (14.52.xxx.59)

    결혼도 안했는데 철까지 들었다면 어느면에선 안스럽기도 ㅠㅠ
    전 애 안 낳았으면 폐인이 됐을것 같아요
    방학 끝나고 폐인모드로 돌아오니 어찌나 날아갈것 같은지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80 뚱뚱한 66반 사이즈는 뭘 입어야 그나마 볼 품이 있을까요. 4 슬프다 2012/04/23 3,034
99479 (방사능)일본 부흥위해 "먹어서응원" 따라하는.. 5 녹색 2012/04/23 1,116
99478 10개월아기 움직임이 어느정도인가요ㅜ 11 싱고니움 2012/04/23 2,612
99477 5년된 아카시아 주가 있다면... 2 ㅎㅎ 2012/04/23 791
99476 블랙? 화이트? 끊임없는 고민이예요... 17 뉴아이패드 2012/04/23 2,639
99475 연잎밥과 어울리는 도시락 반찬은 어떤게 있을까요? 3 연잎밥 2012/04/23 3,965
99474 남자들은 늙을수록 왜 젊은 여자만 찾을까요? 34 나참 2012/04/23 13,132
99473 콧망울 옆이 빨간 분 계셔요? 8 궁금 2012/04/23 3,300
99472 미국영주권사기당한것 같아요 1 호수랑 2012/04/23 2,207
99471 동반자 2 50살 2012/04/23 623
99470 이 만화 아세요? 3 한집사 2012/04/23 819
99469 초등아이의 사회성, 처신? 문의드려요 2 어떤것이 2012/04/23 1,186
99468 1980년 광주민주항쟁 소재 강풀만화 '26년' 아시는지요? 6 2012/04/23 846
99467 성장호르몬 촉진제 GHR 2 키컸으면.... 2012/04/23 2,740
99466 맞춤법 14 많이 틀리네.. 2012/04/23 2,071
99465 여러분은 로또 자주하세요? 6 로또 2012/04/23 1,762
99464 갤럭시 노트 사용하시는분 음악 어떻게 넣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4/23 1,406
99463 여자 아이 치마가 비치는데 어쩌죠? 7 ... 2012/04/23 1,468
99462 남자들은 30대 중반이 최고가에 팔리지요 16 현실적 2012/04/23 4,999
99461 오아시스?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꽃바구니안에.. 2012/04/23 2,340
99460 초등학교에서 책을 사라고 가정통신문이 왔는데요.. 18 바느질하는 .. 2012/04/23 3,164
99459 어버이날 브로치 소셜커머스 2군데.. 가격차이가 나죠? 1 소셜 2012/04/23 804
99458 오늘 아이들 간식 메뉴 무엇이었나요? 5 배고파가무서.. 2012/04/23 1,971
99457 책상 청소 깨끗이 했다고 남편이 칭찬하는데 2 기분나쁜 칭.. 2012/04/23 1,306
99456 김문수, 지사직 사퇴번복- 사퇴안한다 16 brams 2012/04/23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