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5학년 큰아이가 ㅠㅠㅠ

조언해주세요..ㅠ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2-03-21 17:25:26

초등 5학년 된 저희 집 큰아이 담임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방금

아이가 여자친구랑 다투었다고....

저희 아이는 그전에도 그 아이랑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기억을 하고 있다가

오늘 또 안좋아서...그랬다고 했다네요

여자아이가 얘기를 하는데 옆에서 자꾸....그 여자아이를 따라했대요

그걸 본 여학생이...왜 놀리냐고 하고.....그러다가...말로 티격태격하다가

여자아이가 발로 울집 아이를 찼고

발로 차니...울집 아이가 여자아이 뺨을 때렸대요

물론...일부러 친건 아닌데, 손으로 때린것이 뺨이고....ㅠㅠㅠㅠㅠ

빨개지고 붓기도 해서....보건실에서 얼음으로 열기를 가라앉혔다고 하네요...ㅠㅠㅠ

남자가 여자를 때린건...무조건 잘못된거고

털끝하나 걸드리면 안된다고 맨날.......잔소리 했는데...ㅠㅠㅠ

첫아이고 처음있는 일이고...ㅠㅠ

대체 내가 아이를 어찌 키웠는지....어이없고 황당하고....ㅠㅠㅠ

선생님께 여자아이의 엄마 폰번호를 받았는데 전화를 드려서 어찌 말을 해야할지....요...

아이손잡고 찾아가야 하는건지.....요.....

현명하신 82횐님들...저에게.....지혜를 나눠주세요..

요즘.....제가 남편이랑 편치않는 관계였는데....그런 과정에서 남편이....폭력을 쓰려고 까지...(.물론 행동까지는 안갔지)

했던 일도있었어요

남편의 그런행동때문에 아이가 영향을 받았을까도 생각이 드는데

이런경우 남편한테 뭐하고 따끔하게 얘기를 해야할까도......함께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

아이집에 찾아가야하는지.......어쩐지부터......

IP : 125.128.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21 5:41 PM (203.226.xxx.59)

    전화드려서 아무개 엄만데 오늘 학교에서 저희아이와 따님이 싸웟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먼저 사과를하고 얘기를 풀어나가셔야할꺼같아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주의를 주겠다는 말씀도 덧붙여 하시면 좋을꺼같네요.

  • 2. ...
    '12.3.21 5:57 PM (110.14.xxx.164)

    이경운 양쪽다 사과해야 할거 같아요
    여자아이도 먼저 발로 찬건 잘못이니까요
    저도 딸 키우지만 여자아이도 폭력 쓰는 아이들도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86 뚱뚱한 66반 사이즈는 뭘 입어야 그나마 볼 품이 있을까요. 4 슬프다 2012/04/23 3,034
99485 (방사능)일본 부흥위해 "먹어서응원" 따라하는.. 5 녹색 2012/04/23 1,116
99484 10개월아기 움직임이 어느정도인가요ㅜ 11 싱고니움 2012/04/23 2,612
99483 5년된 아카시아 주가 있다면... 2 ㅎㅎ 2012/04/23 791
99482 블랙? 화이트? 끊임없는 고민이예요... 17 뉴아이패드 2012/04/23 2,639
99481 연잎밥과 어울리는 도시락 반찬은 어떤게 있을까요? 3 연잎밥 2012/04/23 3,965
99480 남자들은 늙을수록 왜 젊은 여자만 찾을까요? 34 나참 2012/04/23 13,132
99479 콧망울 옆이 빨간 분 계셔요? 8 궁금 2012/04/23 3,301
99478 미국영주권사기당한것 같아요 1 호수랑 2012/04/23 2,207
99477 동반자 2 50살 2012/04/23 623
99476 이 만화 아세요? 3 한집사 2012/04/23 819
99475 초등아이의 사회성, 처신? 문의드려요 2 어떤것이 2012/04/23 1,186
99474 1980년 광주민주항쟁 소재 강풀만화 '26년' 아시는지요? 6 2012/04/23 846
99473 성장호르몬 촉진제 GHR 2 키컸으면.... 2012/04/23 2,740
99472 맞춤법 14 많이 틀리네.. 2012/04/23 2,071
99471 여러분은 로또 자주하세요? 6 로또 2012/04/23 1,762
99470 갤럭시 노트 사용하시는분 음악 어떻게 넣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4/23 1,406
99469 여자 아이 치마가 비치는데 어쩌죠? 7 ... 2012/04/23 1,468
99468 남자들은 30대 중반이 최고가에 팔리지요 16 현실적 2012/04/23 4,999
99467 오아시스?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꽃바구니안에.. 2012/04/23 2,340
99466 초등학교에서 책을 사라고 가정통신문이 왔는데요.. 18 바느질하는 .. 2012/04/23 3,164
99465 어버이날 브로치 소셜커머스 2군데.. 가격차이가 나죠? 1 소셜 2012/04/23 804
99464 오늘 아이들 간식 메뉴 무엇이었나요? 5 배고파가무서.. 2012/04/23 1,971
99463 책상 청소 깨끗이 했다고 남편이 칭찬하는데 2 기분나쁜 칭.. 2012/04/23 1,306
99462 김문수, 지사직 사퇴번복- 사퇴안한다 16 brams 2012/04/23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