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해요

강아지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2-03-21 13:27:25

3일동안 사료를 입에 대지 않네요.

그동안 사료를 잘 안먹어서 영계닭 사다가 삶아서  사료랑 섞어서 주고 

강아지 통조림 안좋다기에  닭가슴살  사료랑섞어서주고.... 고구마 삶아주고,,,

계란후라이해서 사료랑섞어서 주고,,  과일 좋아해서 자주 주고,,,

강아지 간식 파는거 안좋다고해서 몇달전부터 끊었습니다.

문제는 모든 먹거리에서 사료만 빼고 먹는다는거죠.

 

시간이 도저히 안돼서 사료만 주면 일체 입에 안댑니다.

주변에서 굶기라고해서 독한 맘 먹고 긂기는 중인데 보기가 안쓰럽습니다.

물만 먹고 사료는 입도 안댑니다.

아~~~~ 너무 보기 딱하네요.

사료도 일부러 제일 좋은걸루 사다 주는데,,,,   이미 버릇고치기엔 늦은 걸까요???

 

 

 

IP : 124.197.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
    '12.3.21 1:36 PM (125.180.xxx.23)

    사료 쓰레기?인거 아시죠?~ㅋ
    저도 어쩔수 없이(편하자고)먹이긴 하지만..
    사료 아주조금에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섞어먹여요.
    울시츄도 맨사료는 입에도 안대요~!

    조금 힘드시더라도 고구마.감자.가슴살.과일..
    섞여먹이시는거 좋은데~~^^
    강아지 건강에도 좋고 맛난거 먹어서 스트레스도 덜받고 ㅎㅎㅎ

  • 2. 가끔
    '12.3.21 1:37 PM (124.197.xxx.88)

    유명회사 사료도 쓰레기일까요??
    심각하네요
    가끔 이것 저것 다 떨어지면 사조 참치랑 썩어서 먹이는데 괜 찮을까요?
    참치는 별로 안먹더군요 우리 애들보다 식성이 더 까다로워요. 물론 강아지도 우리 애지만 ㅎㅎ

  • 3. ...
    '12.3.21 1:48 PM (180.71.xxx.234)

    사람음식도 대기업에서 앞장서서 쓰레기재료로 만들다 문제생긴경우 종종 보시죠
    유명회사라 인지도면에서 앞서는지는 몰라도 똑 같다고 봅니다 전...ㅡ.ㅡ;;
    강아지들 미식가예요 매번 어떤게 맛난지 좋은지 잘알잖아요
    참치 맨입으로 먹어도 짭짤하고 기름기도 많지요 강아지에겐 안좋아요
    강아지 생식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번거로운거 같아도 1분안에 뚝딱 만들어 먹일수있고
    기호성과 건강면에서도 사료와는 비교가 안되죠
    강아지에 상태가 움직임이라든가 응가상태 몸상태가 안좋은게 아니라 단지 사료만 거부하는거라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른맘마를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꺼같아요^^

  • 4. 참치는
    '12.3.21 1:51 PM (125.180.xxx.23)

    울시츄도 안먹어요.(참치는 별로에요 냄새도 많이나고~ㅋ)
    닭사슴살이 젤 좋은데..
    전 가슴살 한번먹일분량으로 잘라서 냉장실에 얼려놓고
    하나씩 삶아 사료랑 섞어줘요..토마토는 껍질벗겨서 같이..
    하다보면 별로 안힘든데요~~^^*

    유명회사 사룐는 그래도 조금은 덜하겠지만
    사료파동때보니
    완전 ㅠㅠ

  • 5. 저는
    '12.3.21 1:52 PM (220.86.xxx.224)

    2kg에 6만4천원하는 유기농 사료 먹이는데요.
    솔직히 사료는 워낙 안좋다고 하니까 사료에 이것저것 비벼서 줘요.
    소고기 사서 브로콜리, 무우, 당근...이런거 섞어서 패티를 만들어서 건조기에 말려서 사료대신 먹이구요.
    패티 없으면..
    고기를 살짝 구워서 사료위에 올려줘요..
    그리고 가끔씩은 고기 야채죽...끓여서 주구요.

    그런데..
    진짜 아침 저녁으로 이렇게 할려니까...참...귀찮을때도 있지만..
    건장하게 살아야 하니까...열심히 만들어주고 있답니다...이게 11년째 하고 있는 방법이네요..ㅠㅠㅠㅠ

  • 6. 경험자
    '12.3.21 1:56 PM (222.110.xxx.4)

    저희 애가 그랬어요.
    어디 아파서 그런게 아니고 편식을 하고 먹을 것에 관심이 없어요.
    어려서 사료를 싫어해서 고기캔 사다 먹였는데 안좋다는 거 알고 끊었는데
    사료만 주니깐 정말 쓰러지기 직전에 몇알씩 먹더라구요.
    의사분이 독하게 굶겨라 그러셔서 며칠 굶겼더니 그때부터 사료 먹었는데
    사료 먹는 지내는 동안은 정말 죽지못해 먹고 너무너무 기운이 없이 누워만 있었어요.
    그러다 이제 나이도 들고 해서 그냥 포기하고 닭가슴살 삶아서 밥이랑 줘요.
    지금은 밥 잘먹고 더 활기차고 잘 놀아요.
    그동안 사료가 너무너무 싫어서 그렇게 조금먹고 조금 먹으니 기운이 없어서 누워만 있었나봐요.
    사료가 정말 사람 좋자고 먹이는 것도 사실인거 같고요.
    어리다면 조금 더 시도해보시고
    정 안되면 저희같은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려요.

  • 7. 원글
    '12.3.21 2:21 PM (124.197.xxx.88)

    여러분의 고마운 댓글 읽고 삶아 논 닭고기와 육수에 사료 조금 넣고 줬더니 금새 먹어치우네요.
    보기만해도 배가부르네요.
    참 이상하게 항상 싹싹은 다 비우지 않고 아주 조금씩 남겨요. 뭐든지요,,
    지금도 사료만 조금 남겼네요 ㅎㅎㅎ
    어제부터 비실비실 거리더니 아침에는 자면서 끙끙앓는 소리까지 내더라고요.
    제가 졌습니다.ㅋㅋㅋ

  • 8. 자수정
    '12.3.21 2:26 PM (116.41.xxx.237)

    2 년도 말티즈 여아 키우고있어요.
    사료빼고 뭐든지 잘먹기는데 간식이 쓰레기로 만든다는 방송보고
    건조기구입해 간식만들었는데 닭가슴살 말린것과 고구마 말린것은 먹는데
    당근이나 바나나는 안먹더라구요.
    우유로 무염치즈만들어 사료에 뿌려주니 그나마 잘먹는데,
    사료마저 쓰레기라니.... 걱정입니다.

  • 9. 원글
    '12.3.21 2:33 PM (124.197.xxx.88)

    저는 3년된 말티즈 여아예요^^ 얼마나 붙임성도 좋고 이쁜지요
    무엇보다 잘 짖지 않아서 좋아요. 저희집에서 요녀석이 말수가 제일 적어요
    저도 건조기 구입해봐야겠어요. 간식만들어먹이기 좋을것같네요 감솨^^

  • 10. ..
    '12.3.21 4:12 PM (183.103.xxx.163)

    저도 말티키우는데 .. 편식안해서 참이뻐요 양은 소식인데 사료를 잘먹어요 .. 저도 사료안좋다는거보고 생식 시도해봤눈데.. 알러지 반응 와서 포기했어요.. 저도 식품건조기 사용중인데 참좋아요.. 닭가슴살 닭똥집
    과일(신맛나는과일빼고)등 말려주는데 참좋아요.. 제가 만들어주니까 뿌듯하기도하구요..

  • 11. ㅁㅇㄹ
    '12.3.21 4:49 PM (175.124.xxx.238)

    이런 글 보면 전 울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해요.
    완존 빈민 강아지. 흙~!

  • 12. 자랑이 뻗쳐
    '12.3.21 9:11 PM (221.149.xxx.158)

    저 자개에서 중고로 건조가 구입후 오늘 처음 강아지 간식 만들었어요.
    지금 가동 중...
    돼지 껍질 어렵게 구해-슈퍼엔 없네요- 건조기에
    울 애들 잘 안먹는 단호박 ..욘 석은 어찌나 좋아 하는지 .. 단호박도 건조기에
    가슴살도 건조기에 .. 건조중입니다....
    사료도 잘 먹는 편인데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아야 하니...
    이상 자랑이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26 4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2/04/04 487
91425 인천시가 돈이 없어서 공무원 월급을... 15 월급 2012/04/04 2,836
91424 떡에도 조미료가 들어갈까요? 6 .. 2012/04/04 2,278
91423 봄에 신을 교복 스타킹 5 지니맘 2012/04/04 1,307
91422 분유먹이는 아가맘들 분유재료 원산지 확인하고 먹이세요,ㄷㄷ 2 2012/04/04 1,120
91421 초등학생 여름방학 홈스테이/미국캠프 보내보신 분 만족하시나요? 3 미국 캠프 2012/04/04 1,352
91420 그 아이들이 왔나요? 6 .. 2012/04/04 1,283
91419 어제 본 2편,,, 빛과 그림자, 오늘만 같아라,, 설마 제 예.. 3 연속극이 엄.. 2012/04/04 1,590
91418 한 아이만 바라보는 내 딸. 별거아닌고민.. 2012/04/04 985
91417 코스트코(부산) 오전에 가면 덜 막힐까요? 4 ... 2012/04/04 990
91416 동일본 지진 취재했던 기자 심장마비로 별세 했네요. 1 용감한달자씨.. 2012/04/04 2,380
91415 목아돼(김용민) 선본 관계자 계십니까? 5 투표! 2012/04/04 1,098
91414 누가 제 이름, 제 폰 번호로 카톡에 가입했어요. 7 어떻게 이런.. 2012/04/04 2,251
91413 의외로 성질 더러운 사람중에 인기남녀가 많은듯해요 18 ... 2012/04/04 8,479
91412 대형견 글 읽고.....안내견은.. 13 롤리팝 2012/04/04 1,866
91411 오쿠 어떤가요 4 하늘 2012/04/04 2,807
91410 아이의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몇일결석인가요? 1 2012/04/04 1,152
91409 아이폰 사용자분 혹시 이거 아시나요? 2 질문 2012/04/04 1,077
91408 82쿡이 왜이리 점령당했나요 40 뭐병 2012/04/04 2,568
91407 장기 기증 하신 분 있으신 가요? 8 ... 2012/04/04 1,003
91406 '아이툰과학스쿨' 괜찮은가요? 2 잡지 2012/04/04 627
91405 4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04 556
91404 강쥐와 남편 10 서바이블 2012/04/04 1,797
91403 어떤 고기가 좋으세요? 5 서바이블 2012/04/04 893
91402 입으로 복을 차는 사람.. 3 ... 2012/04/04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