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저 말이요 정말 걱정을 달고 살아요... 이게 천성인것도 같고 어점 좀 병적이라..
걱정+결벽증+과잉상상 등등 복합적인것 같아요...결혼해서 애 둘나면 무서운것 없데는데
아직도 그래요....
솔직히 겁이 많은데 벌레나 모 이런건 하나두 안 무서워요...쥐도 때려잡을 라면 잡음...
예를들면 제가 애를 낳잔아요 그럼 이미 임신하고 나서부터 걱정을 줄줄 달고 살아요.... 그러다
이제 막달되면 저는 수술할꺼니까 마취는 잘 될까..수술한데는 풀리지 않을까 등등..
그리고 애를 낳았다 그럼 애가 신생아 실에서 바뀌지 않았을까--;; 현실적으로 확률이 적은 걱정을
줄줄 달고 사니 넘 피곤하지만 천성이라 바뀌질 못하겠어요...
병원에 주사 맞으러 가면 이 주사기는 소독했을까..내꺼가 다른 사람것으랑 바뀌지 않앗을까 등등....
이거 결벽증이죠??? 사주봐도 나오더라구요 걱정 달고 산다고.....
근데 장점도 있어요...늘 조심성있어서 왠만하면 물건 잘 잃어버리지 않고 크게 실수도 안하니까 ....
남편도 편해요...남편은 좀 덜렁거리는데 내가 알아서 잘 챙겨주니까..근데 내가 넘 피곤해요....
이것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