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 입학했습니다.
초등때 성적이 많이 좋았지만, 아이나 저나 별 욕심이 없었네요.
남자아이가 집중력있고 차분해서 뭘해도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막연하게 외고 이야기를 듣고 저한테 자기도 갈수있냐 묻는데 갑자기 난감해지네요 ;;
저도 선행을 싫어해서 많이 시키지도 않았고 스펙쌓기? 이런것도 아직은 없구요.
다만 자신있는건 내신인데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면 가능할런지요. 다들 초등때부터
준비하는것 같아서요.
두서없는 질문이지만 아무 조언이라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1학년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사실 진짜 공부는 중학교때 부터 시작인데요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하면 되죠
자녀분이 먼저 원하시면
일단 요새 외고 입시에서 뭘 보는지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시구요
또 일단 외고 중에서도 어디 외고를 목표로 할 건지도요
요샌 외고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잘나가는 외고 안갈꺼면 굳이 권하지 않구요
아이랑 같이 목표로하는 외고 2~3군데 정도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동기 부여도 되구요
96학번으로 외고 나왔는데
솔직히 저는 아주 좋았어요
아이들도 아주 점잖고 학습 분위기도 좋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남녀합반이었지만 욕 한마디 못 들어봤습니다.
특히 남학생들은 분위기 많이 타는데
외고가면 면학분위기 확실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집가까운 고양외고 한번 가볼까합니다. 이쪽으로 완전 깜깜이라 아이한테 좀 미안해지네요.
올해부터는 중1도 내신점수 들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내신부터 꼼꼼하게 잘 챙기시구요
윗분 말처럼 외고 입학전형을 알아보시면 된답니다.
외고를 준비하면서 대입도 염두에 두어야 하니 같이 알아보시고요... 절대 늦지 않았어요.
영어내신만 1등급(전교 4%이내) 잘 받으면 되는데..
현재 중1의 내신 산출방법이 등수는 안적고 ABCDE로 적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현재 1학년들이 중3되면 외고 입시방법이 바뀌지 싶네요.
바로 윗학년이 어찌 입학하나 잘 보고 있으시고
무조건 내신 잘 받아야해요.
비교과 스펙은 고딩때(대입에서) 중요하지 중딩때는 완전 내신 위주로 뽑아요.
외고 영어 1등급(2.3학년)3개 2등급 1개정도가 안정권이예요.
물론 1등급 4개면(2학년1.2학기.3학년1.2학기) 100%
고양외고는 이과중심 외고예요,
요번에 스카이등 유명대학진학에서 대원외고 다음인데 사실입학시에는 용인외고보다 다소못한 애들이 들어와요,용인외고는 자사고라 국영수를 다 보구요.
근데도 입시실적이 더 나은것은 이과중심 외고라서 그런거 같아요. 외고가 원래 문과위주인데
요기는 반대입니다. 스카이,카이스트, 의치대등 이과를 훨씬 많이 보내요.
이과생들 외고 갈려면 여기 가면 성과 있을겁니다.
막상 외고 지원자들 중에
전 학기 다 1등급 받은 애들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서울은 모르겠고 경기권 외고의 경우는
2~3학년 내신 기준으로(지금 1학년은 또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2223 정도가 커트라인이라고 들었습니다.
2223으로 지원하면 다 떨어져요,아마 사배자 지원인듯.
일반전형일경우 1122인 아이도 떨어진 아이있고 붙은 아이 있어요.
경험삼아 지원만 해보는 경우라면 2233도 1차는 붙어요.
1차는 2배수로 합격시키는데 2배수 이상 지원을 하질 않으니 몽땅 1차는 통과.
고양외고 작년에1111이 떨어진 경우 있구요. 그 보다 못한 등급이 붙기도 했지만 최소 1122는 되어야 합니다. 만만치 않아요.ㅠ 고양외고라면 일산서 많이 가는데 일산에서 영어 1111하기 정말 어렵지만. . 내신관리 잘 해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