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것도 다이어트 휴우증인가요..ㅠㅠ

정신없음..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2-03-21 12:36:44

 

원래 뚱뚱했는데 아기낳고 다이어트를 좀 심하게했어요.

약도먹고 관리도 받고해서 살을 16kg정도 뺏어요..

지금은 약끊은지 3년넘었지만 계속 식이요법하고 운동하구요..

그런데 살빼고 나니 정신이 없고 말이 자꾸 헛나와요..

저희 시누이한테 "아가씨"하고 불러야하는데 "아저씨"라고 하고..ㅠㅠ

시어머니한테는 "엄마"라고 하고..

뭐 계속 헛소리를 해서 저희 가족은 살과 정신을 바꿨다고생각해요..ㅜㅜ

그런데 오늘부터 7살 딸이 팀을 짜서 인라인을 배워요.

어제는 소개시켜준 언니가 저보고 이따가 스포츠클럽 선생님이 전화하실꺼라해서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제 오후에 남편이랑 딸이랑 인라인스케이트산다고 마트갔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여보세요"하니 그쪽에서 "안녕하세요 어머님!! 코난입니다"라고 하더하구요..

그래서 제가 "네? 코난요? 코난이 왜 저한테 전화를 다 하셨어요?"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전화기에서 "네??어머님..제가 코난이 아니라 코난스포츠클럽이에요..인라인 수업하는..."

아...저 진짜 부끄러워 혼났어요..ㅠㅠ

옆에서 들은 남편은 아무래도 상담받으라고...ㅠㅠ

진짜 왜 자꾸 말이 헛나올까요...ㅠㅠ

IP : 119.70.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2.3.21 12:51 PM (121.129.xxx.143)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웃었어요.
    다이어트가 아니라도 그럴 때예요.
    워낙 신경쓸것도 많으니까요.
    참고로 저도 웃을 처지는 아닌데.....아 그리고 저는 살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ㅠㅠ

  • 2. 나이
    '12.3.21 2:00 PM (14.43.xxx.193)

    다이어트가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입니다.
    다만 때가 맞아 떨어졌을 뿐...

  • 3. ..
    '12.3.21 2:25 PM (211.244.xxx.39)

    정신줄 놓지말고 꽉 잡으세요..

  • 4. 보험몰
    '17.2.3 5:05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05 '지운'이를 영어로 하면요 2 강캔디 2012/04/23 1,565
99404 휘닉스 파크 가보신분 2 휘팍 2012/04/23 1,183
99403 국회의원당선되고 대선출마하면 그 지역구는 어떻게 돼요? 4 봄날 2012/04/23 1,039
99402 그루폰 하나로클럽교환권(5개지점) 1만원->7천원 2 도움이 될까.. 2012/04/23 586
99401 갈비뼈 바로 밑에 있는 내장? 장기?는 뭔가요? 4 아프당 2012/04/23 8,525
99400 여의도 살기 어떤가요? 5세 아이 하나있어요. 6 이사 2012/04/23 6,349
99399 엄마 답답할 것 같아요. 아들이 그러네요... 6 깐밤 2012/04/23 1,894
99398 강아지 생리하는데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7 *** 2012/04/23 14,743
99397 채널A, 일방적 계약파기 후 미수금도 '후려치기' 2 참맛 2012/04/23 835
99396 왜 정동영이가 대책없는 인간인지 북한행동보면 답나오죠 10 야구광 2012/04/23 1,066
99395 남편과 아들..누구를.. 16 바보같은 질.. 2012/04/23 3,514
99394 애견센타에서 접종약으로 직접 주사 놔주기도 하나요 2 .. 2012/04/23 829
99393 5세 아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선생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6 팜므파탈 2012/04/23 2,152
99392 겁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7 귀여운 강쥐.. 2012/04/23 1,884
99391 어찌 된 일일까요? 구피사 2012/04/23 450
99390 플리즈 스탑 끝이 없네 2012/04/23 411
99389 문대성 IOC위원선발되는데 2억 들었군요 6 불행시작 2012/04/23 2,696
99388 전 공중화장실에서 노크하는게 너무 싫어요. 34 .... 2012/04/23 4,673
99387 위장결혼에 우는 한국남자들 기사 6 의형제 2012/04/23 1,589
99386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해서 약을 7일 먹고 끊었는데 다시 피부 트.. 13 피부 2012/04/23 7,259
99385 집을 8억에 매매시 복비가.... 2 매매시에 2012/04/23 2,858
99384 결혼후 직장 구하기 쉽나요? 2 궁금 2012/04/23 2,277
99383 상도동 래미안3차 근처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4 나라 2012/04/23 5,017
99382 화정역에서 공릉역까지 6 지하철 2012/04/23 949
99381 거북이 키우시는 분들 계시나요? 5 거북이 2012/04/23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