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합니다...

jun 조회수 : 387
작성일 : 2012-03-21 12:17:44

서울과 가까이 사는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초2, 7세

고민이 있어서요.. 올해 저희가 이사 계획이 있는데요.. 이곳 정말 살기 좋아요..

가까이 공원도 있고 넓고 조용하고 또 이곳 저곳 다니기도 편안하고..

단지 아이문제인데요.. 서울에서 키워야 할까요?? 강동구 이사를 고민중입니다..

자녀를 서울에서 키우신 분이나 키우고 계신분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신랑과 저 헷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할애들은 어디서든 잘 한다 하고 또

또 아니다 서울애들과 확실히 차이 난다.. 부모는 애들에게 기회를 열어 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는 생각 하는데 우리가 살기 좋다고 이곳에 눌러 앉을순 없는 노릇이기도 하구요..

악의성 댓글은 자제 부탁해요.. 제가 맘이 약하거든요..

그리고 지금의 최고 우리의 고민 거리이기도 하구요..

IP : 175.118.xxx.2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의 교육관이
    '12.3.21 1:03 PM (119.64.xxx.243)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어떤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는지부터요.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중학교까지는 별로 큰 차이는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에다 아이의 공부를 모두 다 맡겨둘 요량이 아니시라면 현재 거주하는 지역도 좋다는 생각이예요.

    초등학교까지는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기초적인 학습체력과 올바른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잡아주는데 주안점을 두시구요.

    학습습관이 잘 잡혀있고 성실하게 초등과정을 잘 이해한 아이라면 중학교 올라가서도 무리없이 상위권에

    듭니다.

    초등학교는 또래관계 맺기와 생활 습관, 학업 습관을 잡아주는데 중점을 두는게 좋을듯 싶어요.

    실제 중학교 올라가면 초등 한 학년 과정이라도 소홀히 한 친구들이 점점 수업을 따라오지 못해

    힘들어 하는걸 종종 보았거든요.

    성적면을 놓고 봤을때, 서울 사는 아이라고 해서 성적이 늘 상위권은 아니랍니다. 비록 그 친구들이

    많은 학원을 다닌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또 같은 서울지역이라고 해도 강남구나 양천구 목동과 다른 구 아이들 수준이 그리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해요. 공부란 결국 내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하는 애들은 어디에 가서든 잘한다라는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단순히 학원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강동구쪽도 좋겠지만 넓은 차원에서 교육을 생각하신다면 조금 더

    길게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어쨌든 초등과 중등은 기초 체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학습습관을 잘 잡는게 중요한 시기이니까요.

    물론 인성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13 요즘 애들 이메일 다 이렇게 쓰나요? 3 가르치는 사.. 2012/04/02 1,200
90812 마이녹실 처방전 받아야하나요? 3 탈모 2012/04/02 4,149
90811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 토론중에 도망간 영상 22 ㅋㅋ 2012/04/02 2,382
90810 4월 15일쯤 상해로 3박 4일 가려고 하는데 날씨궁금 2012/04/02 754
90809 이현우 보고 왜 잘생겼다 했는지 아직도 이해안가요 17 .... 2012/04/02 4,475
90808 공개된 사찰문건에 놀라긴 아직 이르다 3 사찰 2012/04/02 788
90807 이유식 시작하는데요 5 어려워요 2012/04/02 761
90806 전세 재계약 하고 왔는데요.아시는 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1 .. 2012/04/02 783
90805 와이파이랑 4G둘다 켜놨을때요... 4 신기 2012/04/02 1,460
90804 “검찰 술자리에 왜 응해 수모 당하나” 참맛 2012/04/02 507
90803 글지우기 2 , 2012/04/02 511
90802 22번째 죽음 2 쌍차 2012/04/02 901
90801 홈쇼핑은 역시 뻥이였어요. 17 ㅇㅇ 2012/04/02 9,008
90800 정말 뻔뻔하고 적반하장인 사람들은 본인이 그 사실을 알고 그러는.. 2 궁금 2012/04/02 1,216
90799 자식연합 1차 오프라인 동원령이요~ 최재천의 인증샷을 따라!! 4 ㅋㅋㅋ 2012/04/02 816
90798 빛과 그림자보시는 분계세요 1 지난주내용 2012/04/02 858
90797 오유펌 - 문재인이 대통령 된다면, 나도 무섭다. 5 참맛 2012/04/02 1,703
90796 지금 패션왕 보고있는데...장미희 살 엄청 쪘네요... 21 cass 2012/04/02 11,854
90795 팥 든 찹쌀떡왕 4 맛난 2012/04/02 1,525
90794 방송이 숨긴 문재인의 'MB정권 무서운 거짓말' 2 어용방송실태.. 2012/04/02 1,237
90793 청년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종이달 2012/04/02 745
90792 [예능PD의 전언] 현재 1박2일 PD들은 전면 제작 중단중입니.. 예능 2012/04/02 1,182
90791 노무현정부의 일상적인 감찰과 이명박정부의 불법사찰의 차이점 1 기린 2012/04/02 652
90790 문재인 이사장님 선거홍보물입니다. 4 무크 2012/04/02 1,326
90789 이 우유를 먹어보니.. 1 밀크 2012/04/02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