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떨결에 반장엄마

....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2-03-21 10:21:30

아들이 반장이 되었어요

 

임시반장이 되었다고 했을때 거기까지만하고  

반장선거에는 절대 나가지말라고 했는데 ....

오늘 오후에 총회가 있어 가긴 가야겠는데 너무 걱정이됩니다

제가 학교는 작은아이 녹색어머니 1년에 4번 가는게 전부이고

엄마들과의 교류없는 그냥 집순이입니다

주도적이지도 못하고 부탁은 더욱이 못하고 말주변도없고 시키는일만 열심히하는

그런사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캄캄합니다

선생님께 반대표어머니는 따로 뽑아주시고 제가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하면

그것도 다른 어머니께 폐가 될까요?

자게에 보니 반장엄마가 대표안하면 다른 어머니들께 폐를 주는 행동이라고해서요

제가 활동을 하지않겠다는건 아니고 좀 활동적이시고 주도적이신분이 반대표를

해주시면 제가 옆에서 같이 돕겠다는 생각인데

혹시 욕먹을까요?

 

 

 

 

IP : 119.193.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10:27 AM (110.14.xxx.164)

    회장은 내 아이가 하고 다른엄마에게 반대표 하라고 하면 솔직히 안좋게 보여요
    어제도 중학교에서 그런경우가 생겼는데 떠밀려서 대표 된 엄마가 많이 화내더군요
    그냥 부회장 엄마랑 둘이 일하시면 되요
    요즘은 반모임도 안하는 분위기고 학교에 간식 이런것도 못하게 하니 별로 할일없어요
    고학년이면 청소나 급식도 그렇고요
    소풍이나 운동회 이럴때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다른반 대표 엄마가 연락 할거에요
    일거리 있음 담임이 부탁하실거고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집순인데 삼년간 학교일 잘 했어요
    오히려 둘이 하니까 말도 안나고 더 편했고요

  • 2. 노노
    '12.3.21 10:28 AM (121.161.xxx.110)

    반장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반대표하라고 하면 당연 욕 먹을 거예요...

    저는 반대의 경우로...
    중학생인데
    작년에 총회에 갔더니
    반장엄마는 왔는데 부반장 엄마가 안 와서
    담임선생님이 저에게 반부대표엄마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부반장엄마 놔두고 제가 하면 나대는 엄마가 될까봐
    부담스럽다고 고사했는데
    반장엄마에게 지금 생각하니 넘 미안한 거예요.
    선생님이 지정해서 시키시는데 고사한 제가 간도 크다 싶고...

    결국 다른 사람이 부대표를 맡았는데
    반장엄마한테 지금도 그냥 넘 미안하네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시간 지나고 생각하니 제 자신이 미련하다 싶고
    암튼 후회가 되네요...

    (원글님 고민하고는 다른 이야기라서 죄송...)

  • 3. 님은
    '12.3.21 3:03 PM (14.52.xxx.59)

    아이가 반장인데도 안하시려고 하는데
    다른 분은 아이가 반장도 아닌데 그걸 왜 하겠어요 ㅠ
    엄마야 다 귀찮아도 내 아이 기 살리려고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18 (급질) 82님들 귀에 귀걸이구멍 뚫는곳이 어느과 병원인가요 ?.. 4 귀걸이 하고.. 2012/03/21 1,514
84517 고등학생 아들이 사귀는 여자친구가 맘에 안들어요. 9 이럴때 2012/03/21 3,282
84516 '되요'라는 말은 없습니다 73 님들 2012/03/21 8,682
84515 자신감 없고 소심한 성격으로 고민하는 분들만 보세요 7 ... 2012/03/21 2,711
84514 조언부탁합니다... 1 jun 2012/03/21 379
84513 갤스2 업그레이드 하신분들 좋은가요? 6 ** 2012/03/21 946
84512 정리 전문으로 하시는분 아시면 추천해 주세요... 1 에효 2012/03/21 840
84511 여행문의 드려요~ 1 봄바람 2012/03/21 650
84510 한국의 타샤 튜더라는 분이 아동용 그림책을 내신 것 같은데 4 책 사다가 2012/03/21 1,844
84509 난 쿨~하지 못한 아내 사랑공주 2012/03/21 1,017
84508 첫 임신..쌍둥이인데요.. 6 쌍둥이 2012/03/21 7,167
84507 궁금.. 문의 2012/03/21 480
84506 무선 청소기 어떤 게 더 나을까요? 3 무선청소기 2012/03/21 879
84505 꼬리자르기 위해 몸통 자처한듯… 청와대 개입의혹 더 증폭 5 세우실 2012/03/21 714
84504 돗나물 어찌 먹어야 할까요? 7 나라냥 2012/03/21 2,037
84503 시려 갔더니 잇몸과 이 사이 홈이 패였다는데 치료해보신분 19 .. 2012/03/21 12,679
84502 시누인 내가 그리 밉니? 4 궁금이 2012/03/21 2,011
84501 부부의 나이차 많을수록 좋은가요?? 12 뿌잉 2012/03/21 6,883
84500 시험공부 잘 하는 비법?? 8 흑흑 2012/03/21 1,718
84499 첫사랑의 정의가 뭘까요? 애매하네요! 6 진짜 궁금 2012/03/21 2,108
84498 며느리한테 거리낌없이 잠을 줄여야 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는 자신.. 16 아오 2012/03/21 3,221
84497 알바문의요 .. 2012/03/21 573
84496 조수미 목소리가 좋긴 진짜 좋네요 13 위즈 2012/03/21 3,567
84495 친환경 무표백 화장지 공동구매하네요 1 에코맘 2012/03/21 1,020
84494 [원전]동경대연구소 30km에서 600km 해안에서 세슘검출 참맛 2012/03/21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