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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총회다녀와서 나름 스트레스 받네요

저도 조회수 : 9,051
작성일 : 2012-03-21 08:37:13
담임선생님이 잠시 엄마들끼리 말씀하시라고 배려하시는 측면 이었던것 같아요.자리를 피해주셨는데 회장엄마 포함 몇몇엄마들 안녕히 계시라고 인사하고 서둘러 가셨어요.선생님 들어 오셨을때 여섯분 어머니들 계셨고 부회장 어머니는 총회 참석도 안하셨어요.곧 체육대회도 있고 현장학습도 있고 학교 행사 줄줄히 있는데 누가 나서서 진행하라는건지...급당황, 다들 어쩔줄 몰랐어요.가실때 다들 어? 하는 통에 가셔서 우선 남아있는 엄마들이라도 다시 자리를 만들기로 했는데회장엄마에게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하기 싫어서 가신것 같은데 담임선생님이 참석하신분들이 써낸 연락처 복사 해주셨는데 직업란에 주부라고 써져 있던데 뭐가 그리 급했을까요?누가 연락을 해야할지 정말 난감하네요.
IP : 1.225.xxx.2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8:41 AM (219.240.xxx.67)

    둘째 있음 바쁠 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맡은 것도 아닌데 뭐하러 스트레스까지
    받으며 고민하세요?

  • 2. ~~
    '12.3.21 8:44 AM (122.32.xxx.19)

    먼저 나간 엄마들끼리 모임 만든거 아닐까요??
    이미 알고 지내시는 분들이라 미리 말 맞추신걸지도...
    제가 우리 큰아이 총회때 그런 경험이 있어서..
    반모임도 안하고 녹색도 문자로만 알려주더니 학교행사땐 어째 연락들을 하시는지 알아서
    준비하시더라구요..
    좀 황당했다는...

  • 3. 원글
    '12.3.21 8:46 AM (1.225.xxx.227)

    어린동생 맡기고 온 어머니도 끝까지 계시던데 그집 사정은 모르겠고
    남아 있던 분들 저포함 스트레스에요.
    저라도 회장어머니에 전화해야 하나 고민되고요.

  • 4. 원글
    '12.3.21 8:49 AM (1.225.xxx.227)

    ~~님 그건 아니에요.
    담임 선생님이 잠시 대화 나누시라고 자리 피해 주셨는데 그사이 나가셨어요.
    선생님도 15분 정도 있다 들어오셨어요.

  • 5. 원글
    '12.3.21 8:54 AM (1.225.xxx.227)

    ..님 댓글 보니 괜히 글 올렸나 싶어요.
    답답하네요..

  • 6. ...
    '12.3.21 8:57 AM (175.127.xxx.217)

    님이 나서실것 아니면 그냥 계세요.
    안해서 욕먹는거는 님이 아니라 그 회장 엄마구요
    꼭 필요한 일은 혼자서라도 챙기실지 모르니까요
    혹은, 담임선생님이 부탁하시겠지요

  • 7. 이상
    '12.3.21 8:58 AM (121.143.xxx.126)

    저는 초등생만 있는 학부모인데요. 중딩도 학부모가 현장학습이며, 체육대회 신경써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회장엄마가 알아서 하게 그냥 나누셔도 되는 문제아닐까요?
    현상황에서 단지 총회때 교실에 남아있었단 이유로 나설 이유 없는거 같은데요.

    혹여, 학교행사관련일을 학부모가 나서서 해야 한다해도 회장엄마 주도하에 해야 하니 그분이 스트레스 받을일이라 생각됩니다. 괜히 나서지 마세요.

    정말 중딩도 학부모가 현장학습이며 체육대회까지 신경써야 하는 분위기라면 참 ~ 힘든일이네요

  • 8. ...
    '12.3.21 8:58 AM (180.64.xxx.147)

    일단 중학교는 각반 반장 엄마들이 어머니회 비슷하게 조직 만들어서
    체육대회, 소풍 같은 거 알아서 움직여요.
    주임반 엄마가 학년대표 맡거나 학년회장 뽑는 학교라면 그 학년회장 엄마가 대표 맡구요.
    그럼 그 엄마가 각반 반장들한테 연락하고 반장 엄마는 담임과 연락해서
    알아서 반 엄마들에게 연락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원글님이 걱정하실 일이 아니라는 거에요.
    기분 상하라고 드린 말씀이 아니라 중학교는 일이 그렇게 돌아가더라구요.

  • 9. 원글
    '12.3.21 9:01 AM (1.225.xxx.227)

    엄마들 약속은 잡힌 상태이고 회장엄마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지 다들 고민하는 중입니다.
    글의 요지 에요.

  • 10. ...
    '12.3.21 9:01 AM (115.142.xxx.219)

    이거 대단한 민폐죠. 저도 총회때 반장 부반장 어머니가 다 안오셔서 작년에 반대표로 얼굴익힌 어머니 추천으로 제가 대표를 맡았어요. 스스로 반장 부반장 하겠다고 나서서 애들이 뽑아주었다는데... 선생님께서 부모님 꼭 오시라고 당부까지 하셨다는데 어찌 그리. . . 제가 아이에게 네가 하기싫다고 했음에도 이런결과가 나왔으니 엄마가 억울한면이 있다. 선생님께서도 네가 하기를 원하셨다는데 앞으로 거부하지 마라 했습니다. 에고. . . 이런 감정소모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반장부반장으로 리더쉽점수 주는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만 하기도 바쁜 아이들을...

  • 11. ...
    '12.3.21 9:05 AM (180.64.xxx.147)

    그 약속은 그냥 약속 하신 분들만 지켜서 서로 얼굴 익히는 자리로 끝내시면 되요.
    누가 연락을 하겠어요?
    연락하신 분이 덤터기 쓸 수도 있는 상황이 걱정이시잖아요.
    그러니 그냥 그 자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신 엄마들만 만나서 친목도모 차원으로 일회성 모임으로 끝내세요.
    반의 공식적인 모임자리는 반장 엄마가 주선해서 하고 안만들면 안만나는 거죠.

  • 12. 샤랄라
    '12.3.21 9:08 AM (183.108.xxx.229)

    안됐지만 참여한 분들 중에서 자모회 회장을 뽑아야 하는거였네요.
    중간에 가신건 참여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보여요.
    보통 총회때 보면 자녀가 임원은 못해도 엄마가 나서는거 좋아해서 스스로 맡는분 들 있는데
    반장엄마는 그런 분들 믿고 가신듯 하고
    남은 분들은 그럴 의사가 없는 분들이고.
    참 애매하네요.

  • 13. ...
    '12.3.21 9:08 AM (180.70.xxx.131)

    그냥 고민하지 마시고 솔직히 말씀하시고 전달하세요. 혹시 큰애가 있을 수도 있어요.
    저도 중등 초등 다 같은 날이라 아주 발에 땀났어요. 저희 반에 늦게 가 보니 윗 학년에 아이 있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왔다 갔다 들락날락 거렸어요.
    그 때 나가셔서 어째야 할지 몰라 연락해서 모임날짜 잡았다 나오셨으면 좋겠다. 뭐 이렇게.... 여기서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을듯 싶어요.

  • 14. 원글
    '12.3.21 9:08 AM (1.225.xxx.227)

    아이 학교는 각반 어머니회를 조직해서 움직여요.
    조직하지도 안은 상태에서 회장어머니가 빠져 나가셨는데 다들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하지 안나요.
    그리고 아이 학교는 학년별 반대표 엄마들이 모여 행사에 참여하지 안아요. 각반 어머니들이 어머니회를 결성해서 활동 한답니다.

  • 15. ..
    '12.3.21 9:08 AM (211.211.xxx.94)

    원래 연락처만 주지 않고 직업까지 같이 건내주는건가요?
    재미있네요. 분명 원치 않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런식으로 쉽게 개인 정보를 돌리는군요.

  • 16. ??
    '12.3.21 9:12 AM (111.118.xxx.207)

    원글님은 어떤 직책을 맡으신 것도 아닌데, 이렇게 힘들어 하시는 이유를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이 학교는 임원 엄마들이 그렇게 할 일이 별로 없어 그 학교 상황을 모르고 이런 소리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원글님이 이렇게 신경 쓸만큼 학부모가 해야 할 일이 많은 학교라 하면 더욱더...
    스트레스 받아도 그 분들이 받아야할 부분인 듯 싶은데요.

  • 17. ...
    '12.3.21 9:14 AM (180.64.xxx.147)

    계속 댓글 달게 되는데요...
    반 어머니회야 당연히 조직 되지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반드시 남아 있는 사람 중에 대표 뽑으라고 한 거 아니면 그냥 계시라는 소리에요.
    담임은 당연히 반장엄마에게 연락하게 되어 있고
    그럼 반장 엄마가 일단 본인의 입장을 밝히겠죠.
    못하겠다고 하면 그 명단에 있는 누군가에게 담임이 전화해서 대표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때 고민하세요.
    저 3학년 엄만데 아이가 반장, 전교회장 맡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시험감독도 정 없으면 담임이 전화해서 부탁해요.
    그리고 중학교는 소풍때 도시락 안쌉니다.
    현장학습을 대부분 버스대절해서 가기 때문에 거기서 해결해요.
    체육대회 때는 운영위원들이 준비하기도 하지만 급식 먹습니다.
    아쉬우면 과일이나 조금 준비해주는 정도에요.
    각반에 들어가는 간식을 반별로 하는 경우도 있고 학년별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거 다 그 때 되서 그사람들이 고민할 문제입니다.

  • 18. --
    '12.3.21 9:20 AM (61.102.xxx.159)

    중학교는 반장부반장 어머니만 서로 소통하면 되고
    님이 어머니회 드셨다고 헀는데
    이건 학교자체모임이잖아요?
    그럼 회비내랄때내고 어머니회 모이랄때 모이고 그럼 될텐데요
    교실에 필요한 운영하곤 상관없이...
    저도 일학년때 한번 어머니회 해봤는데
    다른어머니들과 소통 전혀 필요없고
    그냥 모이라면 한번씩 모였을뿐...
    체육대회나 반에서 필요한 일은 두임원엄마가 알아서 소통하고
    알아서 준비하더군요

  • 19. 원글
    '12.3.21 9:25 AM (1.225.xxx.227)

    어느 정도 정리가 되네요.
    회장어머니에게 연락 안하고 모인 분들 일회성 모임 으로 끝내야 겠네요.
    참석하신분들 연락처는 모든분들 동의하에 그자리서 나눠주셨어요.
    오해 마시길..
    아침에 바쁜일 있는데 계속 보게 되네요.
    댓글 주신82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훌훌 털어 버리고 저도 제할일 하러 나가요~

  • 20. 미쉘
    '12.3.21 9:27 AM (1.247.xxx.81) - 삭제된댓글

    이번 초등 중등 총회 다 갔는데 내년부터는 정말 가지 말아야 겠다 생각 했습니다.
    해마다 임원 엄마들은 일부러인지 안오더군요.
    그럼 선생님은 참석하지 않은 엄마는 반대표 시킬수 없다고 온 사람들 중에 뽑으라고 하는데 정말 난처 하더군요.
    초등은 정말 거짓말 안하고 6명 왔어요.
    선생님 흥분 하셔서 시간 없으니 빨리 해야 한다고 다들 죄지은것도 없는데 밑에만 쳐다보고...
    중등은 많이 오셨지만 역시나 임원 엄마 안왔습니다.
    학교 마다 분위기가 다 틀려요.
    반장 부반장 엄마 안오면 누군가 반대표가 되야 한답니다.
    해마다 갔지만 올 해처럼 찝찝한 적이 없었네요.
    글쓴분도 아마 그런 기분 때문에 그러실 거예요.
    남아 있는 분은 선생님도 더 기억하실 거니까요.
    너무 걱정 마시고 자신 없으면 끝까지 하지 마세요.
    어쩔수 없어요.

  • 21. 글쎄..
    '12.3.21 9:38 AM (112.118.xxx.1)

    그 학교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 중등 교사인데(지금 휴직중)
    학교 행사에 부모님들이 딱히 나설일 없고, 조직이 필요하면 담임쌤이 반장엄마한테 연락하실겁니다
    미리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어느 해는 옆 반은 먹는데 우리반은 아무것도 못 먹으니 제가 아이스크림 사준 적도 있었고,
    어느해는 행사전에 미리 전화해서 중간에 음료수랑 햄버거 넣겠다.. 그런 말씀해주시는 어머니도 계셨고요
    아이들이 급식 먹긴하지만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인데다, 즐거움이잖아요 ^^
    어머님들이 적극즉이든 소극적이든 관계없이 학교행사는 다 굴러갑니다
    교사가 초등처럼 대놓고 이뻐하거나 미워하거나 그런것도 없구요.

  • 22. ...
    '12.3.21 9:53 AM (58.227.xxx.110)

    초등이나 중등이나 엄마가 자신 없으면 임원을 안 하는게
    그 반을 위해서 좋은거 같아요
    괜히 아이만 회장하고 엄마는 나 몰라라 하면
    그런 민폐가 어디 있나요
    좋은거만 먹을려고 하고 노력은 안 하니....

  • 23. 미르
    '12.3.21 10:20 AM (220.73.xxx.246)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중학생어머님도 나름 학교 갈 일들이 좀 많답니다.
    저희 아이 2학년인데, 작년에 바자회, 체육회 등등에 가서 일 도왔고
    시험감독, 급식관리 등등 몇가지 맡아야 할 일들이 있는데
    그걸 한어머니가 대표를 맡아서 전체문자도 돌려주시고 해야되거든요.
    그게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일인데, 그건 회장엄마와 부회장엄마가 상의해서 맡으셔야지요.
    저희반도 어제 보니, 부회장엄마는 안나오고, 또 회장엄마는 직장 다녀서 어떻게 해얄지 고민만 하다 금방 자리에서 일어서던데.. 저희 아이는 아무것도 아닌데, 저더러 제발 학부모 대표를 맡아달라고 그 회장엄마가 말씀하셔서 정말 난감했네요. 그게 막상 내 일로 닥치면 쉬운일이 아닐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난색을 표하고 미안해하며.. 저도 끝까지 제가 하겠다고는 안했는데..
    마음이 무거우실거예요.
    그래도 회장엄마가 맡아야 하는 일이니, 원글님은 그냥 뒤에서 조용히 계시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 24. 의외로
    '12.3.21 10:50 AM (121.134.xxx.102)

    임원 엄마들끼리 알아서 처리하는 경우도 많아요.

    반 엄마들한테 다 연락하면,
    크게 도와주지도 않으면서,말만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임원 엄마들 몇이 모여서,
    학급이나 학교에 필요한 일들 조용히 처리하고,생색도 내고,
    소수가 모여 하는 결정은 다수의 결정보다 훨씬 쉽고,잡음이 없기 때문에,
    약은 엄마들일 수록,
    일을 크게 안벌리려고 하더군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알아서 잘 할겁니다.

  • 25. 그 엄마들하고도
    '12.3.21 10:35 PM (14.52.xxx.59)

    모임하지 마세요
    그냥 신경 끊으세요
    선생님이 아쉬우면 회장엄마한테 연락 하실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고,거기서 다시 조직 만들어봤자 이상한 오해만 받아요

  • 26. 신경쓰지마세요
    '12.3.22 12:35 AM (222.238.xxx.247)

    선생님이 아쉬우면 회장엄마한테 연락 하실겁니다2222222222


    댓글처럼 다른엄마들하고의 일회성모임도 않으셨으면 합니다..........정말 말거리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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