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월급날..

고마운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2-03-21 08:20:25

어떻게 하세요?

요즘은 통장으로 바로 들어 와 아내들의 소속이 되다보니..

남편이 안됐네요.

오늘 아침에..감기에 걸린 고등 아들에게 유자차를 뜨겁게 타 줬는데..

남편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예전엔 아버지 월급날이면 통닭도 사오시고 그날 엄청 반기고 아버지께 감사하고 그랬는데..

한달동안 애 써 일한 남편 좀 챙겨야 할 거 같아요.

IP : 61.78.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1 8:27 AM (59.7.xxx.28)

    월급이 매달 잘들어올때는 몰랐는데 회사가 어려워져서 안들어오는달도 있고 그러니..
    남편이 참 안쓰럽네요
    매일 여섯시 반이면 나가는데..
    월급들어오면 남편 낡은 와이셔츠랑 넥타이부터 바꿔주려고 생각하고있어요

  • 2. ..
    '12.3.21 8:27 AM (125.187.xxx.4)

    오늘 월급날인데요 원글님 덕분에 다시한번 월급에 고마움 느끼게 되네요,..오늘은 나도 맛있는 통닭파티 해야겠네요...

    저는 근데 생활비만 받아요 원글님은 통째로 받으니 좋겠어요..

  • 3. 남편통장으로..
    '12.3.21 8:42 AM (203.248.xxx.13)

    급여는 남편통장으로 들어오면..
    남편 기본용돈 떼고.. 나머지는 내 통장으로 이체..
    이번달 보너스가 좀 많이 나올거 같다고 어제..본인도 보너스 달라고 해서
    5%준다고 했어요..
    생활비 쓰다가 모자르면 대충 얼마 모자르고 어디서 보충할거고 말하고..
    내 월급은 내 마음데로.....라고 쓰고 그것도 다 생활비로..ㅎㅎ

    신랑 월급타면 그 주에는 특식으로 상차려주고..내 월급타면
    아이들하고 먹고싶은거 외식이나 배달음식..

  • 4. ㅜㅜ
    '12.3.21 8:42 AM (12.173.xxx.66)

    "예전엔" 이란 단어가 이렇게 쓰일수도 있군요.
    정말 그랬었죠. 가장의 월급이란 의미가.
    남편분 아무리 힘드셔도
    이런 아내 마음이 전달된다면...
    정말 일하실 맛 날거같은데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한달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눈물...
    그리고.. 따뜻한 손길;;

    너무 드라마틱한가요?

  • 5. ..
    '12.3.21 8:47 AM (58.123.xxx.240)

    저도 오늘이 생활비 받는 날이예요. 남편 입장에선 직원들 월급 나가는 날이라 더욱 힘들거에요.
    저는 남편이 생활비 주면 그 주 주말엔 외식해요. ^^ 외식을 거의 안하는 집이라, 딸이 좋아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111 (방사능관련제품)궁금하신분들 계실것같아 다른곳에서 퍼왔어요 7 영우맘 2012/03/27 3,576
88110 대전 맛집 맛난 커피집 소개부탁해요!! 3 대전역,은행.. 2012/03/27 719
88109 지난 1월말에 라섹을 했는데요... 3 sns 2012/03/27 1,001
88108 코렐...어떤게 촌스럽지 않고 예쁜가요? 13 .... 2012/03/27 4,038
88107 샴푸 바꾸려는데, 댕기머리가 좋나요? 려 샴푸가 좋나요? 5 ... 2012/03/27 2,619
88106 법무부에서 온 우편물 2 ... 2012/03/27 841
88105 <펌> 기업 오너가 포스터 찢은 희대의 사건 4 참새짹 2012/03/27 993
88104 주진우 기자 책 싸인회 일정 3 ㅇㅇ 2012/03/27 1,026
88103 노원구에 괜찮은 안과 없나요.. 2 ㄹㄹ 2012/03/27 2,111
88102 사자머리를 스트레이트약으로 집에서 풀어보려는데요... 2 시간없어 2012/03/27 1,069
88101 김재호판사 “인터넷 글삭제 청탁하려 전화” 3 세우실 2012/03/27 1,081
88100 자동차는 진짜 돈이네요 돈. 14 어후 2012/03/27 2,982
88099 [컴대기] 흥국 자동차 보험 어떤가요? 6 오늘까진데ㅠ.. 2012/03/27 1,236
88098 수제 딸기쨈을 좋아하는데 롯데마트에서 파는 9 ,,, 2012/03/27 1,836
88097 나는 꼽사리다 18회 다운링크 입니다~! 부잉 2012/03/27 571
88096 6세 여아 파마 해주는 거 어떨까요?? 5 괜찮을까요 2012/03/27 2,787
88095 경춘선 역세권에 전세로 살려고 하는데요.. -"- 2012/03/27 592
88094 다들 얼마나 아끼며 사시나요? 11 .. 2012/03/27 2,764
88093 남친이 예비시댁 보험료 20만원을 혼자 다 내고 있어요 107 aaa 2012/03/27 11,799
88092 오늘 춥지 않나요? 6 3월이더춥네.. 2012/03/27 1,324
88091 거인과 소인 (만화) 3 샬랄라 2012/03/27 734
88090 연금개시일? 2 ** 2012/03/27 1,297
88089 뇌졸중및 당뇨, 고혈압엔 쑥이최고?? 2 독도사랑33.. 2012/03/27 1,694
88088 선글라스를 쓰면 얼굴에 눌린 자국이 나는데 늘려야 하나요? 1 아기엄마 2012/03/27 1,803
88087 오늘 알바들 주력이슈가... 1 바부탱이들... 2012/03/27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