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거노인 화장 문의드려요

네네네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2-03-21 04:40:23

독거노인인데 사후 화장을 원하는 경우

어떤 조치를 미리 해둬야 하는지요?

자녀가 없고 형제들에게 이런 문제로 폐를 끼치고 싶지는 않고요.

아직 40대이지만 부부가 사후 문제를 법적, 경제적으로 준비 해두고 싶어요.

실버타운 같은 곳에 가고 싶지는 않고요..

죽음 시점에 돈이 있다면 그 때에 알맞은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고요.

혼자 남게 되는 경우 사후 조치는 어떻게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지..

독거 노인이 숨진채 발견된 경우 유언장을 변호사에게 공증해두거나 항상 지참하고 있으면 

경찰이 조치를 해줄까요? 아니면 상조회 같은 곳을 미리 해두어야 하는지..

이상한 질문이라고 생각마시고 좀 알려주세요.

 

추가글: 십년 이상 난임으로 고생하다 내린 결론이니 무자녀 관련 얘기는 말아주세요..

IP : 112.18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적으로
    '12.3.21 4:44 AM (118.36.xxx.58)

    독거노인분들은 경찰에서 연고자 찾아보고 무연고인 경우 관할 구청에서 장례절차를 해요. 그런데 지금 40이시라면 원글님 돌아가실 때쯤엔 그런 서비스가 생길 거예요 현재 일본에는 있어요

  • 2. 걱정 마셔요.
    '12.3.21 8:28 AM (125.133.xxx.197)

    이제 40인데 벌써 죽어서 송장 치울 생각을 하시다뇨.
    인생은 40부터란 말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독거노인으로 계속 늙으리란 법도 없고.
    난임으로 고생하시고 자식은 꿈도 안꾸리라 생각하셨나본데.
    그렇다면 입양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어떠신지요.
    아이에게 뒷치닥거리를 맡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죽는다는 생각이 벌써 든다면 좋은일 하면서 서로 도우면서 살면 어떤가요.
    부모가 필요한 아이에게 부모노릇 해 주는거 엄청 신나는 일이잖아요.
    그러다보면 인생관도 바뀔 것이고요.
    한번 다른 인생을 살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 수명이 100살인 시대인데 아직도 60년은 더 살아야 돼요.
    벌써 60년 후의 내 시체 처리 문제로 걱정하시는게 너무 코믹한것 같아서
    한 말씀 올립니다요.

  • 3. 장기기증은
    '12.3.21 9:36 AM (182.211.xxx.135)

    어디서 하는 건가요?
    원글님 맘 백퍼센트 동감하면서 남편하고 둘이 있을 때는 괜찮지만 둘 중 하나만 남을 때를 생각 안할수는 없죠.
    200년을 산다한들

  • 4. 네네네
    '12.3.21 11:01 AM (112.187.xxx.6)

    댓글을 하나씩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입양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어찌보면 젊은 나이에 미리 이런 생각을 한다고 걱정하시는 말씀인지는 알지만..
    맞벌이 부부가 입양을 하면 천상 어릴때는 부모님께 부탁드려야 하는데, 친지들에게 신세지면서까지 입양을 할수는 없어요..
    자녀가 있어도 독거노인들 많은데 입양하면 더더욱 그 아이에게 노후나 사후처리 등을 부담지우고 싶지도 않고요.
    기증에 대한 것도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두어야 할것 같아서.. 일본에는 저런 일이 많은가봐요. 여러 답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70 2006년8월생 7세 남아 몸무게 적게 나가는건가요? 4 몸무게 2012/04/04 2,591
91369 메리츠로 실비 보험 들려는데요. 8 메리츠 화재.. 2012/04/04 1,673
91368 지금 파수꾼 해요~ 1 자유시간 2012/04/04 796
91367 82에 간만에 들어왔는데... 7 알바업그레이.. 2012/04/04 1,376
91366 사랑비 보면서 울었어요. 1 .. 2012/04/03 1,296
91365 영국에서 쓰던 가전 사용할 때 필요한 돼지코, 어디서 구하나요?.. 6 돼지코 2012/04/03 2,095
91364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키우는 직장맘님들께 질문있습니다. 8 심플라이프 2012/04/03 1,982
91363 키엘 울트라페이셜크림 어떤가요? 16 미친피부 2012/04/03 4,963
91362 피곤한 대화상대 6 은근히 2012/04/03 1,931
91361 집사서 살림한번 해보고 싶다.. 6 전세살이.... 2012/04/03 2,676
91360 굿모닝 fm (아침7~9시) 진행자가 누군가요? 4 파르빈 2012/04/03 964
91359 새누룽지당은 "몰라요~"가 능력인가요? 1 참맛 2012/04/03 510
91358 망가진 4번통합진보당 대표주자들..ㅎㅎㅎ 13 ,,, 2012/04/03 1,494
91357 인터넷 KT나 와이브로 쓰시는분? 1 서울시민 2012/04/03 529
91356 전세금올려달라하실듯. 이경우 조언좀 부탁.. 2012/04/03 834
91355 옥탑방에서 동거하는 게이커플... 쏘알 2012/04/03 2,937
91354 정수기 코디도 영업해야 하나요? 6 일 찿는중 2012/04/03 6,111
91353 손톱에 세로줄 있는분 계세요? 43 건강적신호 2012/04/03 37,471
91352 [나는 꼼수다 봉주10회] 천안함과 가카데이 밝은태양 2012/04/03 648
91351 개 물린 사고-예전엔 도사견, 요즘은 핏불. 9 핏불 아웃!.. 2012/04/03 2,183
91350 완젼 빵터졌어요 ㅋㅋ통합진보당 cf 보고서 14 꺄악 2012/04/03 2,160
91349 사주에 식신..이란게 뭘까요. 5 닉넴 2012/04/03 9,364
91348 이효리, 동고동락 매니저 결혼에서 눈물 2 호박덩쿨 2012/04/03 2,086
91347 김용민 발언에 대해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25 .. 2012/04/03 2,136
91346 10kg 넘게 빼고도 울적한 이유.... 14 ..... 2012/04/03 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