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 고1 모의고사...

8564821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12-03-20 18:59:56

저희 아이는 남학생이고요

중학생때 진짜 내신이 안나왔어요

국영수는 그럭저럭 했는데

기가,도덕,음악,미술,기타등등 이런 과목이 거의 70점대였어요

그러니 전교등수가 60등대 였거든요

내신으로 전교 10등안에 든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ㅜㅜ

성향은 완전한 이과형 인간...초등,중등 계속 수학영재했었어요

하지만 과학고는 못가고 집근처 인문계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모의고사 보고 전교 10등안에 찍었네요

수학만 만점이고 나머지는 한개 아니면 두개 실수고요

중학교 과정이라 신경쓸만큼 의미 있는거 아니라고

선배엄마들이 그래서 그런갑다 했는데

아이는 굉장하게 흥분되고 뭔가 삘을 받은거 같아요 ㅋㅋ

엄청 열심히 할것 같은 포스...ㅎㅎㅎ(학기초라 그런것도 있겠죠?)

이렇게 가다가 내신 안나오면 또 꽝이다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요ㅠㅠ

보통 3월 첫 모의고사 보고나서 아이들 흐름이 어떤가요 진심 궁금해요

잘 헤쳐나가서 일취월장을 할런지...

아님 내신 말아먹고 고만고만 할지 경험담좀 주세요 선배맘님들 ^^

IP : 1.252.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20 7:04 PM (121.146.xxx.216)

    아주아주 잘했네요 수학만점이고 국어..외국어 하나 또는 2개틀렸다면 아주 잘한겁니다.
    고등 내신은 꼭 신경써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랍니다
    내신이 아주 중요하니...사실 모의성적으로 대학가지않고 내신은 영원히 기록으로 남는거니까
    내신을 신경써서 모의고사에 걸맞게 올리세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 2. 내신
    '12.3.20 8:13 PM (14.52.xxx.59)

    계속 말아먹어도 수능을 그정도 템포로 보면 괜찮아요
    문제는 지금 본건 중학교 과정이거든요,그러니 고등학교 가서도 계속 잘할수 있게 언수외 많이 신경쓰라고 해주세요

  • 3. 푸르른
    '12.3.20 8:32 PM (175.112.xxx.88)

    부럽...
    울 아들 반에도 중학교때 성적 별로였던 친구가 반 1등이래요
    고등학교 가서 국영수 잘 하는 아이들이 뜨더군요
    저희 아이 기타과목으로 성적올리던 넘이라 ㅠㅠ
    완전 망했네요
    음악 미술 체육 필기시험이 너무 재밌다던 아이라^^

  • 4. ...
    '12.3.20 9:20 PM (71.191.xxx.179)

    3월 모의 상위권이 실제 수능에서 중하위로 떨어지는 일은 별로 없어요.
    통계가 있습디다.
    아이에게 열심히 하라고 용기 불어넣어주세요
    그리고 내신형과 수능형의 아이가 따로 있어요.
    원글님 아드님은 수능형의 아이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내신도 못하는 아이는 아니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 5. 오,,
    '12.3.20 9:37 PM (211.207.xxx.111)

    어느학교인데 3월에 모의고사를 봤나요.. 이제 1.2학년들은 월모의고사 안보고 학기에 한번씩만 학력평가라는 이름으로 시험보던데.. 우리아이도 시험을 좀 봐서 자기가 몇등급이나 나오는지 확인하고 위기의식이라도 좀 느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89 도둑질하는건 아니지만, 당당하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요~~ 3 도둑질 2012/03/20 1,989
84288 학부모총회 참석하면 자동적으로 자모회 2 .... 2012/03/20 1,732
84287 변기 속 세정제의 지존을 알려주세요!!! 8 제발~ 2012/03/20 2,269
84286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어플이 검색이 되질 않아요.. 2 루나 2012/03/20 570
84285 오븐용 세라믹판 구이용석쇠 Ehcl 2012/03/20 861
84284 술보다는 우울증 치료제가 나을까요? 6 echo 2012/03/20 1,286
84283 탈모...머리빗좀 추천해주세요~ 4 // 2012/03/20 1,524
84282 성장호르몬 검사했어요..안심도 되고,걱정도 되네요. 4 키 작은 아.. 2012/03/20 3,120
84281 삶에 의욕이 전혀 없어요. 미래가 무서워요 5 일어나야 2012/03/20 3,215
84280 복희누나 너무 재밌죠? 14 콩콩 2012/03/20 3,159
84279 청바지 기모 들어간거 겨울에 입기에 따뜻한가요? 11 가을단풍 2012/03/20 2,208
84278 `쥴리아의눈'이라는 영화 7 영화가좋아 2012/03/20 1,642
84277 악과 악인을 실감으로 처음 깨닫게 된 계기는? 22 모르는꽃 2012/03/20 3,365
84276 3만원짜리 국자 17 남대문 2012/03/20 3,722
84275 어린이집 급식비랑 식단요 3 어린이집 2012/03/20 1,132
84274 이정희 이미 버린 패인데, 뭐가 아까워요. 4 ever 2012/03/20 1,159
84273 초등1학년 물병 어떤걸로 1 궁긍 2012/03/20 909
84272 복지공약="포퓰리즘"이라 물고 늘어지는 중앙일.. 도리돌돌 2012/03/20 396
84271 불팬펌)이정희 부정경선을 접하는 정치거물의 속마음 신의한수 2012/03/20 744
84270 마트에서 파는 V라인용? 마사지 롤러 있잖아요 1 늘 궁금했어.. 2012/03/20 1,215
84269 귀여운 엄마와 아들 ^^ 1 ... 2012/03/20 1,048
84268 컴퓨터, 도움 구해요~ 1 ... 2012/03/20 485
84267 실비보혐 하나 추천해주세요 1 in 2012/03/20 628
84266 소아과 귀 체온기 말이에요. 제가 잘못한거아니죠? 9 소아과 2012/03/20 1,602
84265 인생 최악의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나요? 13 힘드네요.... 2012/03/20 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