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이 편하게 씻는 법

나물아 조회수 : 9,008
작성일 : 2012-03-20 18:15:13
냉이 달래 이런거 넘 좋아해요
냉이 열심히 사오죠
저는 재래시장 이용...
냉이가 흙과 함께...

물에 담궜다가 씻으면 좀 편하대서
물에 담궜다가 슬슬 흔들면 흙은 좀 떨어져 나오는데...
그래도 일일이 닦아야 되지 않나요?? ㅠㅠ

냉이 하나 집어서 흐르는 물에 이파리 헹구고
뿌리를 칼로 좀 긁어내면서 일일이 닦고 있으면...
넘 힘들어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씻기기는 하는 건지 -_-;

냉이 편하게 씻는 법 좀 알려주세요

왜 맛난 나물을 먹는 일은 이리도 고될까용... ㅠㅠ
IP : 211.196.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물이
    '12.3.20 6:22 PM (121.136.xxx.28)

    비싸도....비싸도 이해해요.ㅠㅠ
    진짜 가끔 시장에서 떨이로 파는 나물이나 깻잎 사오면...죽을것같아요
    닦으면서 도닦는 기분..성질도 났다가...무념무상의상태도 되고..

  • 2. 아흑
    '12.3.20 6:33 PM (211.196.xxx.174)

    제가 나물을 참 좋아합니다...
    근데 나물 다듬는 거 손이 넘 많이 가요
    저는 동네에서 웬만한 나물은 한봉지에 이천원으로 살 수 있는데...
    윗분 정말 동감 ㅠㅠ 다듬다보면 내가 나물을 다듬는 건지 나물이 나를 다듬고 있는 건지...
    데치면 한주먹 두주먹거리밖에 안되고!
    무쳐서 바로 먹어야 맛있고!
    저는 나물이야말로 호사스러운 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 3. 하아
    '12.3.20 6:39 PM (221.165.xxx.228)

    지난 주말에 시골 가서 냉이 엄청 캤어요.
    보통 밭은 제초제를 치니, 그렇지 않은 밭 골라서...
    냉이 많은 곳은 바닥이 벌겋더라구요.
    김치 담을 때 쓰는 아주 큰 은색 다라이? 가득 냉이를 캤는데 다듬고 씻고 하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그래도 산들 바람 맞으며 새소리 들으며 평화로이 나물 캐는 기쁨, 세상 제일이에요. ^^

  • 4. 나물의 여왕
    '12.3.20 7:02 PM (121.147.xxx.151)

    저도 남이 해주는 나물 너무 잘 먹고 많이 양껏 먹는데
    제가 다듬어 낸 나물반찬은 ㅠㅠ
    제 한 입꺼리밖에 안되는 거 1~2시간 다듬어서
    한 끼에 먹어치우면~~

    냉이 달래는 정말 답이 없죠 ㅋ
    일일이 하나 하나 칼로 긁어내야하는 거라 ...
    그래도 그 쌉싸리한 맛과 향때문에 좋아할 수밖에

  • 5. 솜사탕226
    '12.3.20 7:07 PM (121.129.xxx.151)

    다들 ㅋㅋㅋ너무 웃겨요
    저도 한때 나물이 참 좋을때가 있었는데 죽어라 다듬어서 삶아서 데쳐 놓으면
    꼴랑 한접시 -_-;; 해놓으면 남편이 덥석덥석 먹죠 왜 그렇게 얄밉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2.3.20 8:38 PM (114.207.xxx.186)

    정말 냉이는 도닦는 느낌으로 손질해요. 봉지에든걸 사오면 "한그루"라고 표현해야할 만큼
    커다란 놈이 들어서 당황스러울때도 있구요.
    정말 간혹 대형마트에서 벌크로 팔때가 있는데 그때 거기 서서 제일 가녀리고 멀쩡한 것들로
    조심조심 담아옵니다. 골라오는데도 한참 걸려요. 얼려뒀다가 국에 넣어 먹습니다.

  • 7. 결국
    '12.3.20 11:05 PM (112.156.xxx.60)

    별다른 해결책은 없는거군요...
    저도 남편이 냉이 넘 좋아해서 사오곤 하는데, 한번 요리하려면 심호흡부터 하구 시작해요;;;
    안그래도 82에 물어보려 했었는데...
    정녕 다른 방법은 없는거란 말입니까~~

  • 8. ...
    '12.3.21 9:20 AM (211.109.xxx.184)

    어제 재래시장에서 냉이를 사왔는데..아직 손도 못 대고있어요...
    파시는 아주머니가 깨끗하게 손질 된거라고 해서 냉이랑 달래 사왔거든요...그래도 싯어야겠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42 전자레인지로 속옷 살균 8 독거노인 2012/03/20 5,363
84241 늦둥이와 갱년기의 차이는 뭘까요??? 2 내 나이에 .. 2012/03/20 1,458
84240 32개월 남아. 아직 말을 제대로 못해요... 25 병원은 어디.. 2012/03/20 22,179
84239 냉이 편하게 씻는 법 8 나물아 2012/03/20 9,008
84238 언니들 베이킹재료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싸이트 추천좀해주세요... 3 베이킹재료 2012/03/20 890
84237 팬티기술자 우꼬살자 2012/03/20 703
84236 패륜부모 기독교교리대로 어떻게 하라고 말하나요 ? 4 missha.. 2012/03/20 758
84235 미국 포터리반(쇼핑 사이트)아세요? 3 ... 2012/03/20 1,591
84234 이정희덕에 디도스도 할말 없게 되는군요 19 대단해 2012/03/20 2,446
84233 이영호 前비서관 "자료삭제 지시" 의혹 인정(.. 4 세우실 2012/03/20 714
84232 과일주 담았던 병..세척 안하고 오미자 담아도 되겠죠.. 3 오미자 2012/03/20 1,107
84231 선생님 아버지께서도 매일 데리러 오셨어요. 1 ^^ 2012/03/20 1,095
84230 컴플레인 가능할까요? 5 이런경우 2012/03/20 1,055
84229 급)무선초인종(무선벨) 2 히야신스 2012/03/20 1,169
84228 페이팔 잘 아시는분요~~~ 6 도움요청!!.. 2012/03/20 900
84227 선생님 선물 혹시 준비하고 계시는게 있나요? 1 AAAAR 2012/03/20 1,563
84226 흰색 그릇인데 테두리에 빗살무늬가 있는..어느 브랜드일까요? 4 ... 2012/03/20 1,724
84225 이런 게 청개구리짓인거겠죠.... 2 하아 2012/03/20 733
84224 아주 신이 나셨네요 35 정신이 나갔.. 2012/03/20 12,384
84223 5살 아들 앞에서 심하게 주책 맞았네요 ㅠㅠ 2 ... 2012/03/20 1,202
84222 도와주세요)인터넷 사기 2 ㅠㅠ 2012/03/20 825
84221 런던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1박2일~ 17 여행 2012/03/20 2,541
84220 손 작은 거 보기 흉할까요? 7 음식 2012/03/20 1,336
84219 이정희가 재경선을 주장한 이유 10 freeti.. 2012/03/20 1,789
84218 오만원으로 동네에서 파마할 수 있나요? 8 이런 2012/03/20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