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나요?

걱정녀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2-03-20 16:29:06

어제 저녁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방에 가보니 어머님이 이불이랑 서랍안의 온갖 옷들을 꺼내 놓으셨어요

왜 그러시냐고 물어도 이상한 말씀만 하시고 손을 덜덜 떠시네요

진정시키고 어쨌든 잠은 주무셨는데 아침식사도 혼자 못드실 정도네요

아주 정신이 없어지신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횡설수설 하시네요

보행도 좀 불안정하게 하시고 혼자 못 계실 것같아 오늘 휴가내서 병원 다녀왔는데요

아직 결과가 안나오긴 했는데 제가 볼땐 치매증상같아요. 이렇게 갑자기 치매가 오기도 하나요?

아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낮동안 돌봐드릴 사람도 없고..

아버님 갑자기 돌아가셔서 우울증 증상을 보이시긴 햇던게 좀 걸리네요

이제 어른들이 80이 넘어가시니 정말 걱정이네요

 

IP : 121.150.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4:42 PM (121.55.xxx.223)

    얼마전 친구 엄마도 갑자기 그러신다고 걱정하더라구요.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빨래널러 가신다고 나가시다 벽에 머리를 부딛혀서 뇌출혈이 되어있더래요.
    피가 고여서 뇌를 누르고 있어서 그런 증상이 생겼나봐요.
    다행히 횡설 수설 하던 증상이 차츰 좋아지셔서 지금은 완쾌되셨어요.

  • 2. 시즐
    '12.3.20 4:45 PM (112.166.xxx.237)

    다 서서히 오죠.
    눈치를 못챌뿐

  • 3. 시즐
    '12.3.20 4:45 PM (112.166.xxx.237)

    눈치를 챘을땐
    어느정도 진행된 이후죠.

  • 4. ..
    '12.3.20 4:54 PM (120.50.xxx.52)

    파킨슨일 가능성도 보이네요..

  • 5.
    '12.3.20 4:58 PM (123.98.xxx.74)

    뇌경색 아니실까요?

    MRI 찍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 6. ㅇㅇㅇ
    '12.3.20 5:23 PM (210.117.xxx.96)

    서서히 오고 있었지만 눈치를 못 챈 경우가 많고요,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올 수도 있습니다. 증세가 대단히 빠르게 진행되기도 해요. 몸이 마비되고, 말을 못하고, 가족들도 못 알아보고 의사표시도 못할 수도 있어요.
    MRI 찍어보셨나요?

  • 7. 우리엄마
    '12.3.20 5:30 PM (119.149.xxx.232)

    평소에 아버지 간호로 힘들어 하시고 우울해 하셨어여 (말기암)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어느날 부턴가 많이 어눌 하시고 일어나지를 못 하시더니 파킨슨 진단 받으셨어요.

  • 8. 원글
    '12.3.20 5:51 PM (121.150.xxx.224)

    아직도 검사중이에요
    대학병원이라 오래 걸리네요
    혈액검사랑 mri, ct 다 해야한다고 해서요
    다들 고맙습니다

  • 9. 뇌경색
    '12.3.20 8:23 PM (121.143.xxx.126)

    저희 시아버님이 서서히 어눌해지시고, 가끔 뜬금없는 소리도 하세요. 버럭 화도 잘내시고, 암튼 좀 예전과 틀리게 많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심근경색이 와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계셨다가 퇴원하셨는데, 뇌경색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심근경색에, 당뇨, 뇌경색까지 있는건데, 뇌경색이 치매초기단계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40 이승만은 이정희를 보고 배웠어야 5 mmm 2012/03/20 1,130
87639 방콕에서 사올만한 공산품은 없나요? 치약같은거 13 2012/03/20 4,546
87638 인터넷 종합쇼핑몰 차리기! 아쵸 2012/03/20 984
87637 이런게 어장관리인가요? 6 멘탈 2012/03/20 2,876
87636 뮤지컬...볼만한거 있을까요? 2 어른뮤지컬 2012/03/20 1,482
87635 핑크색 가방 활용도가 어떨까요? 1 ever 2012/03/20 1,791
87634 비비크림이 원인이겠죠.. 2 2012/03/20 2,804
87633 수학문제집 (초4)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3/20 1,382
87632 변기가 너무 더러운데 4 룰라라룰 2012/03/20 2,669
87631 놀러와 고정 패널들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4 빠삐코 2012/03/20 2,262
87630 유치원 칭찬스티커 2 유치원 2012/03/20 1,683
87629 전기밭솥 청소중 ,,,취사버튼....그리고....급해요.. 3 이벤트 2012/03/20 3,132
87628 당신의 천박한 호기심.. 16 dnpr 2012/03/20 6,954
87627 강아지가 초콜렛을 먹었어요ㅠㅠ 16 강쥐 2012/03/20 25,312
87626 아람단 없는 학교도 있나요? 4 궁금 2012/03/20 1,515
87625 차인표. ..안내상 3 차인간..... 2012/03/20 3,641
87624 신종플루 유행인데 왤케 조용하죠? 9 ** 2012/03/20 3,729
87623 관리 안 되고 있는 아들 치아가 더 깨끗하네요 2 치과 2012/03/20 1,463
87622 반장이 엄마들 모임비 내나요? 19 어느화창한날.. 2012/03/20 4,281
87621 불펜펌)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의 실체.txt 1 .... 2012/03/20 1,144
87620 학부모회 조직 안하는 학교도 있나요 2 외롭다 2012/03/20 1,615
87619 강아지 꼬리 자르기를 왜 하는거죠? 23 반려견 2012/03/20 14,697
87618 초등4학년 남아에요.논술을 해야 할까요? 2 .. 2012/03/20 1,835
87617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은데... 6 신입생 엄마.. 2012/03/20 1,690
87616 민주당이 쎄게 나오네요. 29 유나 2012/03/20 4,257